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술마시고...

jay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4-10-27 02:18:33
즐거운 술자리 잘 마치고 집에 와서
어제 무도 보는데...
박명수 정준하 노래방에서 신해철의 "내 마음
깊은 곳의 너"를 부르네요.

그냥 갑자기 터진 눈물이 안멈춰요.
제가 태어나 처음 산 앨범이 신해철 이에요.

내 첫사랑이고 내 영웅이었어요.
신해철이 결혼않고 살길 바랄때도 있었어요.

못됐지만 최근 이런 생각도 했어요...
"그래도 다행이다. 당신 유전자를 받은 자식들이 있어서..."

죄송해요. 이런 생각조차 저도 죄스러워요.
이 그지같은 정권에 쓴소리 낼수있는 당당한 그가
사라질까 무서워요.
죄송합니다...

오빠야~ 많이 잤다아이가. 그만 일나라. 쫌!!


IP : 175.223.xxx.19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니
    '14.10.27 3:01 AM (220.87.xxx.3)

    저도 그가 사라질까봐 무서워죽겠어요.
    넥스트의 노래 찾아서 듣고 있는데,
    그와 함께 한 추억속엔 제 젊음이 가득하네요.
    몰랐어요. 아니, 잊고있었어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693 일조량 감소로 흔히 생기는, 경미한 가을 우울증 증상이래요. .. 7 ........ 2014/10/28 1,647
430692 마사지크림으로 마사지하고 났더니얼굴이가렵네요 1 이상하네 2014/10/28 1,360
430691 덴드롱 꽃 잘 아시는 분...? 4 궁금 2014/10/28 1,933
430690 김성주 "국제정치학을 해서 정치 잘 몰라" 8 MCM 2014/10/28 1,818
430689 2014년 10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28 567
430688 여자분들, 요즘같은 때에 실제로 신데렐레 케이스 거의 없나요?.. 26 남자 2014/10/28 6,575
430687 나에게 쓰는 편지, 한 자도 빼지 않고 다 기억나네요. 1 T_T;;;.. 2014/10/28 1,136
430686 좋은인삼 파는곳 알려주세요 3 가을산 2014/10/28 900
430685 여배우가 사라졌다 5 레버리지 2014/10/28 3,161
430684 잘가세요 신해철씨 5 ,,,,, 2014/10/28 1,625
430683 가죽 롱부츠 신어도 될까요 2 살다보면.... 2014/10/28 1,469
430682 비정상 회담 기미가요, 이거 강경대응 필요하지 않나요? 22 Robyn 2014/10/28 5,021
430681 신혜철 장례곡 '민물장어의 꿈'.........뭔가 예견한 것 .. 7 마왕 2014/10/28 7,761
430680 이렇게 90년대가 끝나나보네요... 11 ... 2014/10/28 3,072
430679 다 떠나가네요. 2 야속하게 2014/10/28 1,040
430678 그래도..신해철. 4 ... 2014/10/28 619
430677 안녕, 그리울 거야.. 2 ... 2014/10/28 674
430676 북한도 가지고 있는 군사주권이 남한만 없네요. 4 미쿡 2014/10/28 710
430675 눈물이 더 나네요 3 잠못드는밤 2014/10/28 654
430674 그의 죽음이 내 가까운 친구 지인을 잃은 것처럼 슬픈건 8 허무하게 보.. 2014/10/28 2,063
430673 요절이라는 단어는 보통 몇살까지 보통 쓰나요..?? 2 .. 2014/10/28 2,245
430672 내 젊은 날의 추억을 도둑 맞은 느낌... 5 ..... 2014/10/28 1,151
430671 미치겠네요, 진짜 1 아니라고해 2014/10/28 1,067
430670 잘가요/쉬크했던 마왕..그동안 찌질해서 미안했어요 3 2014/10/28 1,302
430669 2002년 노짱과 마왕. 3 waterl.. 2014/10/28 1,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