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소원이에요.. 날씬한 다리.. ㅠㅠ

ㅇㅇㅇ 조회수 : 4,493
작성일 : 2014-10-27 00:53:47

오죽했으면 20대때 부모님이

종아리 수술해주시겠다고 ㅠㅠ

왜 여자다리인데 친정아버지를 쏙 빼닮았는지...  ㅠㅠ

알아보니.. 뛰거나 하지 못할수있다는 말듣고.. 그냥 포기해버렸네요

지금도 그 결정에는 후회하지 않으나...

정말 남자 트레이너같은 이 불룩한 종아리알은 어쩔것이며 ㅠㅠ

예쁜 패턴 스타킹한번 신어보는것이 소원입니다 ㅠㅠ

마음껏 옷한번 입어보고 싶어요

정녕 없나요.. 다리 날씬해지는 방법..

뭐라도 할게요... 꼭 알려주세요!! 복받으실거에요!

IP : 116.39.xxx.1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체중
    '14.10.27 1:13 AM (14.52.xxx.208)

    저도 한 알통합니다 ㅜㅜ 유전소인때문이구요.
    이건 전체적으로 살을 마른수준까지 빼면 어느정도 해결돼요. 흔히 말하는 미용체중 약간 이하로 빼면 중간은 갈 정도가 되요.
    또 만일 오롯이 근육이 문제면, 보톡스도 답이된다 들었어요.

  • 2. 아들만셋
    '14.10.27 1:26 AM (112.151.xxx.148)

    저두요ㅠ
    다리 전체적으로 근육이 많고 짧아서 같은 둘레라도 더 굵어보이고 모양도 안이쁘고ㅠ
    종아리가 위로 올라붙어 있으면 그나마 괜찮은데 종아리 한가운데 알이 올라와있으니 더 보기 싫어요
    임신하니 더 부어서 전체적으로 둥글둥글하니 완전 살쪄보이고
    오늘 남편보고 그랬네요
    자기는 절대 가늘고 쭉 뻗은 다리를 가진 날 못 볼거라고
    뼈다귀만 남지 않는 이상 이 다리는 어쩔 수 없다고
    간만에 백화점 구경갔다가 다른 여자들 다리보고 좌절만 하고 왔어요
    제 인생 가장 말랐을때도 다리는 굵었으니까요ㅠ
    이만기 다리 저리가라ㅠ
    이게 다 아빠때문입니다ㅠ

  • 3. ㅇㅇ
    '14.10.27 1:33 AM (116.39.xxx.154)

    일단 체중을 많이 빼볼게요...
    보톡스도 있군요.. 제가 알아봤을때만해도 퇴축술밖에 없었던거같은데..
    그것도 고려해볼게요
    감사합니다

    아들만셋님.. ㅠㅠ ㅠㅠ 마지막문장에 같이 웁니다

  • 4. 보톡스 해보세요
    '14.10.27 1:39 AM (122.32.xxx.129)

    저도 168키에 50후반 몸무게라 대체적으로 보면 그냥저냥 옷태 나고 왜 넌 멋을 안내니 잔소리도 듣는데 그놈의 스키니나 분또?바지 유행한 다음부턴 아주..ㅠㅠ
    무릎 아래 다리만 보면 아저씨라고 해도 믿을..아주 굵은 건 아닌데 그냥 남자..그것도 날씬한 젊은 애 아니고 반바지 입고 동네 돌아다니는 아저씨 삘의 다리..
    여름엔 덥다고 헐렁한 8부바지나 롱스커트 입었는데 날이 차가워지니 그것도 여의치 않아 우울하던 차에 지하철역 앞에 종아리보톡스 5만~하는 현수막을 보고 들어갔어요.
    제 다리를 보더니 이건 최대치를 주사해야 하는 알통이라며 ㅠㅠ 20만원어치 놨어요.
    그리고 한달반.특히 굵고 단단했던 오른쪽다리의 튼실한 가자미가 살짝 각이 죽은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가자미가 생생하게 살아있어서 다시 갔더니 보통 2,3주면 효과가 나는데 워낙 튼실해서 그런가보다고 조금 더 놔주더라고요.
    원래 다리가 늘씬한 편이 아니라 레깅스는 꿈도 안 꾸지만 스판바지 입어서 다리가 그냥 보통 아줌마들처럼 보이기만 해도 너무 좋네요.다리가 조금 가늘어지니 붓기도 덜하고 피곤도 덜하고..
    이 약빨이 지나면 계속 맞아야 하나 고민입니다.그래도 되나요?

  • 5. 저도 다리가
    '14.10.27 1:40 AM (1.250.xxx.143) - 삭제된댓글

    뚱뚱해서(특히 오후가 되면 부어요)
    치마입기 힘들어서...
    세븐라이너 썼는데요. 효과 있었어요.
    근데 세븐라이너 쓰지 않고도
    책상에 책 여러권 쌓아놓고 다리 올리고 있기,
    하체 스트레칭 꾸준히 하니 다리가 어느새 날씬해졌어요.
    하체를 항상 따뜻하게 해줘야 한대요.
    그래서 집에서는 항상 두툼한 내복같은 거 입어줘요.

  • 6. ㅇㅇ
    '14.10.27 2:03 AM (116.39.xxx.154)

    그러게나말입니다.. 그놈의 스키니 ㅠㅠ 다리붓기 덜하고 덜 피곤하다니 정말 확 끌리네요
    약빨이 얼마나 가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쎄븐라이너 . 하체 따뜻하게.. 내복.. 스트레칭.. 다 해볼랍니다
    감사드려요 모두들~

  • 7. ...
    '14.10.27 3:10 AM (221.139.xxx.215)

    수술은 하지 마세요.
    전 종아리 미니지방흡입했다가 신경 잘못 건드려서 한쪽 다리 안에 뭔가 심박힌 듯한 느낌으로 7년을 살았어요. 뭐..겉으로 드러난 문제점 없이 순전히 저 혼자 느끼는 불편함이기에 증명하려고 여러병원 다녔지만, 의사새끼들 모종의 협력관계(?)로 원인 못밝히고 그냥 검사비용만 병원에서 받았습니다.
    뭐, 여튼 의술의 힘은 종아리에는 절대 금물..뭐 그렇다구요.

  • 8. 저요.
    '14.10.27 3:45 AM (178.59.xxx.135)

    노력으로 극복했습니다. 우람한 근육형 알통 종아리 2년 동안 탄력붕대로 매일 감아주고 주물러주고 병으로 밀고...
    제 다리 보고 다들 인간 승리라고 해요.
    그렇지만 권장하고 싶진 않네요. 너무 열심히 했더니 하지 정맥류 와서 힘줄 나오고 많이 걸으면 아파요. ㅠㅠ
    좀 버티세요. 나이들면 근육힘 빠져서 조금씩 줄어들긴 하니까요.
    그런데 정말 타고난건 어쩔수 없는게 지금도 운동하면 종아리부터 단단해지네요. 아랫배나 그럴것이지.....

  • 9. 슬픈 방법이긴 한데...
    '14.10.27 9:30 AM (222.106.xxx.110)

    점점 늙어가면서, 종아리 근육도 빠져요...ㅜㅜ

  • 10. 슬픈 방법이긴 한데...
    '14.10.27 9:31 AM (222.106.xxx.110)

    아, 그리고 윗분 말한 자전거 방법은...잘못하면 알통 더 굵어질 수 있어요.

  • 11. 어디서
    '14.10.27 3:34 PM (89.79.xxx.208)

    봤는데
    http://eaudevie.blog.me/220156825571 함 보셔요.... (전 아무관계 없는 사람임다... 오해하실까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523 신해철 사망이 자기와 상관있냐는 사람 64 ..... 2014/10/29 10,990
430522 박근혜의 외면에 세월호 유가족들 오열.. 3 오열 2014/10/29 1,024
430521 남직원들은 원래 물건건네주면 휙 받는건가요 5 흠....... 2014/10/29 820
430520 내가 현대판 유다가 되겠다,무슨 뜻인가요? 3 책 읽다가 2014/10/29 969
430519 인천영종도에 내국인카지노 들어오면 완전... 1 헬게이트 2014/10/29 1,532
430518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고 마음은 청춘이란말 공감가시나요? 20 40대 2014/10/29 2,836
430517 셋이 노는데 한명만 칭찬하는 친구 8 행복 2014/10/29 2,724
430516 한우 잡뼈만 사왔는데요 이것만 끓여먹어도 되나요? 4 뚜벅이쇼핑 2014/10/29 9,883
430515 초등 고학년 남자애들은 학예회때 장기 뭐하나요? 3 2014/10/29 1,023
430514 췌장염이 많이 무서운건가요??ㅠㅠ? 7 췌장 2014/10/29 3,672
430513 대전 30 대연구원 10대청소년 2명과 성매매.. 벌금 4천만원.. 5 미친나라 2014/10/29 2,171
430512 남녀사이에서 3 궁금한것 2014/10/29 1,181
430511 학교발표회때 쓸 반주(음악)을 선생님께 어떻게 전달하나요? 2 초등맘 2014/10/29 479
430510 바자회 질문있어요 3 doonie.. 2014/10/29 529
430509 주식때문에 우울해요 15 주식때문에 2014/10/29 5,793
430508 ”압구정아파트 분신 경비원, 사과 커녕 문병도 못 받았다” 2 세우실 2014/10/29 1,675
430507 친정엄마..검버섯제거 병원 추천(노원구, 서울지역) 2 서희 2014/10/29 2,879
430506 43세..저 TGIF에 혼자 앉아 밥먹어요 11 Zz 2014/10/29 4,769
430505 바자회 택배 보냈어요. 5 ㅁㅁ 2014/10/29 853
430504 지금 SK텔레콤 전화가 안되나요? SK 2014/10/29 370
430503 파스타 드셔 보셨나요? 16 박씨난정기 2014/10/29 2,530
430502 니트 티셔츠좀 봐주세요.. 나이에 비해 너무 어려보이는게 아닐지.. 7 .. 2014/10/29 1,506
430501 코 쪽에 잘 곪는 분 계신가요? 12 오렌지 2014/10/29 10,346
430500 속이 자꾸 쓰리고 고픈데 약 ??? 7 위가 아파요.. 2014/10/29 1,113
430499 옷장안에있던 모직코트 묵은옷냄새 ㅠㅠ 1 .. 2014/10/29 3,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