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이, 라는 말 자주 하는 사람

에이 조회수 : 1,294
작성일 : 2014-10-27 00:32:10
SNS 하다 보니 글에서도 성격 드러나는 듯.
어떤 남자가 댓글을 자주 달아주는데
무슨 말만 하면 에이, 잘하면서 뭘 그러세요 , 에이 아닌 것 같은데
에이, 에이 남발이에요.
왜 기분이 나쁜가 생각해 보니 삼년전 잠깐 사귀다 헤어진 남친이
즐겨 쓰던 말이었네요.
매사에 부정적이고 자격지심 많고 남의 말은 잘 안 듣는 스타일.
무슨 말만 하면 버릇처럼 에이 소리부터 해서 참 듣기 싫엇던 거 같아요
저 남자도 가만 보니 맛집 사진 올리면서 맛도 별로 가격도 별로다 하며 올리는데 사진도 흐릿한게 그럼 왜 올렸는지 모를 사진을 많이 올리네요.
멋진 사진 아니더라도 무슨 의미가 있나 해서 글 읽어 보면 거의 다 투덜대는 설명이라 스스로 사진 가치를 떨어뜨리더군요( 사진작가인듯한데)

어쨌뜬 그사람 말투 보고 저도 평소 말투나 글쓸때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 성품이 그대로 나타나는듯

옛 남친은 늘 에이~, 그게 아니라, 그게 아니고 이런 말을 먼저 덧붙였어요. 참 듣기싫었음 ^^; 헤어지길 잘했다는..

듣기싫은 남의 말버릇 있으세요? 저도 혹시 몰라서... 참고로 하게요^^
IP : 106.136.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소리 안하면 다행이죠
    '14.10.27 12:35 AM (123.98.xxx.72)

    욕한거 아니면 마음넓게 참아주심이..
    전 혼자있을때 화나면 씨소리가 가끔 나와서 뜨끔할때가 있는데 씨소리도 입밖으로 안내뱉으려 노력 많이해요
    원래 뭔가가 맘에 가득하면 입에 붙고.. 입에 붙으면 다른 사람앞에서도 서슴없이 하는게 수순이거든요

  • 2. 제남친
    '14.10.27 12:40 AM (106.136.xxx.66)

    아닌 담에야 다 참죠^^
    제가 남한테 이래라저래라 할 처지도 못되니..
    남친은 늘 일단 남의 말을 부정부터 하는 습관이 있어서 많이 싸웠어요.
    에이, 가 이렇게 글로도 거슬리는제 몰랐네요 ^^ 꼭 글로 써야 하나요.. ㅋ

  • 3. ^^
    '14.10.27 12:41 AM (182.219.xxx.95)

    제 친구는 막말로 얘기해서...라는 말을 너무 자주 쓰는데
    정말 듣기 싫어요! 입에 붙은 것 같은데 제 성격상 그 말 좀 자제하라는 말도 못하겠어요..

  • 4. 동감
    '14.10.27 1:11 AM (58.10.xxx.57)

    상대방 말에 "그게 아니고" 하면서 대답 시작하는 것도 듣기 싫어요ㅠㅠ

  • 5. .....
    '14.10.27 9:44 AM (115.145.xxx.166) - 삭제된댓글

    아니라고 하는 말 너무 듣기 싫어요 .

  • 6. 저도
    '14.10.27 10:13 AM (211.59.xxx.111)

    습관적으로 아니 하면서 부연설명하는 사람들
    아니라는 접두어를 안붙여도 전혀 상관없는 경우가 많음
    같은 상황에 그래. 그러니깐 을 붙이는 사람들도 많다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936 바자회 - 양심선언 합니다 14 누구였을까요.. 2014/10/29 2,999
430935 척추측만증과 보험 7 아이 2014/10/29 1,581
430934 청소기 1 쎄쎄 2014/10/29 437
430933 영어 고수님 도움 부탁드려요. 6 wonder.. 2014/10/29 686
430932 개념없는 미혼언니 8 행복한삶 2014/10/29 2,454
430931 백내장 수술 해 보신분 가벼운 수술인가요 8 주변에서 2014/10/29 2,289
430930 차 가져가면 많이 지체될까요? 5 조문객 2014/10/29 659
430929 엡손 TX 113 을 쓰는데 검정색만 따로 구매할수 없나요? 1 어쩌나 2014/10/29 439
430928 황정음의 끝없는 사랑,보신 분 찾습니다. 6 이제야 보다.. 2014/10/29 1,238
430927 아프니까 청춘? 아프게 늙어가는 88세대 4 청년빈곤대예.. 2014/10/29 1,814
430926 세월호 시체1구 인양 이상하네요 8 dddd 2014/10/29 4,180
430925 아침부터 선전 보고 (한숨...) 찜찜해요. 3 아침 2014/10/29 1,280
430924 멍때리는거 병인가요? 10 질문 2014/10/29 2,763
430923 친정복 8 2014/10/29 1,792
430922 숭례문 단청 부실시공…단청장·공무원·감리사 '합작품' 2 세우실 2014/10/29 478
430921 베란다 유리창에 글래스시트 붙이는거요~~ 3 ,,,, 2014/10/29 925
430920 랍스타를 한번도 먹어보지 못했는데 14 맛있나요? 2014/10/29 2,287
430919 전세금 대출금을 수표로 주기도 하나요? 4 급질문 2014/10/29 839
430918 조금더러움)치질때문에 피가계속 나는데 ‥ 8 .. 2014/10/29 1,863
430917 압력솥에 수육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5 ... 2014/10/29 2,998
430916 한화팬분들 질문드립니다(야구) 15 ㅇㄷ 2014/10/29 994
430915 일반인조문객이 어제 삼천명은 됐나네요 9 ㅡㅡ 2014/10/29 2,021
430914 김장김치 주문해야 하는데요....추천좀 부탁드려요... 10 김장 2014/10/29 2,697
430913 뉴욕타임스, 세월호 295번째 시신 발견 보도 3 홍길순네 2014/10/29 596
430912 유경근님 트윗-현재 국회에 경찰이 8 이시각 2014/10/29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