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에이, 라는 말 자주 하는 사람

에이 조회수 : 1,353
작성일 : 2014-10-27 00:32:10
SNS 하다 보니 글에서도 성격 드러나는 듯.
어떤 남자가 댓글을 자주 달아주는데
무슨 말만 하면 에이, 잘하면서 뭘 그러세요 , 에이 아닌 것 같은데
에이, 에이 남발이에요.
왜 기분이 나쁜가 생각해 보니 삼년전 잠깐 사귀다 헤어진 남친이
즐겨 쓰던 말이었네요.
매사에 부정적이고 자격지심 많고 남의 말은 잘 안 듣는 스타일.
무슨 말만 하면 버릇처럼 에이 소리부터 해서 참 듣기 싫엇던 거 같아요
저 남자도 가만 보니 맛집 사진 올리면서 맛도 별로 가격도 별로다 하며 올리는데 사진도 흐릿한게 그럼 왜 올렸는지 모를 사진을 많이 올리네요.
멋진 사진 아니더라도 무슨 의미가 있나 해서 글 읽어 보면 거의 다 투덜대는 설명이라 스스로 사진 가치를 떨어뜨리더군요( 사진작가인듯한데)

어쨌뜬 그사람 말투 보고 저도 평소 말투나 글쓸때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 성품이 그대로 나타나는듯

옛 남친은 늘 에이~, 그게 아니라, 그게 아니고 이런 말을 먼저 덧붙였어요. 참 듣기싫었음 ^^; 헤어지길 잘했다는..

듣기싫은 남의 말버릇 있으세요? 저도 혹시 몰라서... 참고로 하게요^^
IP : 106.136.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소리 안하면 다행이죠
    '14.10.27 12:35 AM (123.98.xxx.72)

    욕한거 아니면 마음넓게 참아주심이..
    전 혼자있을때 화나면 씨소리가 가끔 나와서 뜨끔할때가 있는데 씨소리도 입밖으로 안내뱉으려 노력 많이해요
    원래 뭔가가 맘에 가득하면 입에 붙고.. 입에 붙으면 다른 사람앞에서도 서슴없이 하는게 수순이거든요

  • 2. 제남친
    '14.10.27 12:40 AM (106.136.xxx.66)

    아닌 담에야 다 참죠^^
    제가 남한테 이래라저래라 할 처지도 못되니..
    남친은 늘 일단 남의 말을 부정부터 하는 습관이 있어서 많이 싸웠어요.
    에이, 가 이렇게 글로도 거슬리는제 몰랐네요 ^^ 꼭 글로 써야 하나요.. ㅋ

  • 3. ^^
    '14.10.27 12:41 AM (182.219.xxx.95)

    제 친구는 막말로 얘기해서...라는 말을 너무 자주 쓰는데
    정말 듣기 싫어요! 입에 붙은 것 같은데 제 성격상 그 말 좀 자제하라는 말도 못하겠어요..

  • 4. 동감
    '14.10.27 1:11 AM (58.10.xxx.57)

    상대방 말에 "그게 아니고" 하면서 대답 시작하는 것도 듣기 싫어요ㅠㅠ

  • 5. .....
    '14.10.27 9:44 AM (115.145.xxx.166) - 삭제된댓글

    아니라고 하는 말 너무 듣기 싫어요 .

  • 6. 저도
    '14.10.27 10:13 AM (211.59.xxx.111)

    습관적으로 아니 하면서 부연설명하는 사람들
    아니라는 접두어를 안붙여도 전혀 상관없는 경우가 많음
    같은 상황에 그래. 그러니깐 을 붙이는 사람들도 많다는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306 사람은 타고 나는게 80%이상 이라는거. 86 진실 2015/08/11 22,347
472305 과외선생님들 9 ... 2015/08/11 2,115
472304 철판볶음밥 양념이 뭔지 궁금해요 1 카멜리앙 2015/08/11 2,130
472303 삼성 스마트폰 싸게 사는 방법 있을까요? 3 궁금 2015/08/11 1,781
472302 김구라^^^ 38 음.... 2015/08/11 13,657
472301 컴퓨터 볼륨버튼이 사라졌어요. 2 컴초보 2015/08/11 2,264
472300 더울땐 원피스가 짱 인것 같아요 1 ... 2015/08/11 2,031
472299 우리아들은 어릴때부터 4 ㅇㅇ 2015/08/11 1,434
472298 엄마가 사촌언니를 제게 보내려하네요. (외국거주) 50 속상해요 2015/08/11 15,224
472297 지뢰 터진 다음날 일어난 '이상한' 일들 2 이중플레이 2015/08/11 2,358
472296 지금 백주부 콩나물 2 가을 2015/08/11 4,105
472295 교수 선물 뭐가 좋을까요?(프랑스) 7 질문 2015/08/11 1,197
472294 어제 줌인아웃 부산 강아지 찾았어요 7 강아지찾았어.. 2015/08/11 2,104
472293 [롯데그룹]세번째 부인이라는 서씨는 그럼 부인이 아니지 않나요?.. 9 재벌 2015/08/11 4,776
472292 [스브스뉴스] 강풀 '휴재 선언'에 악플 세례..슬픔 앞 버거운.. 3 세우실 2015/08/11 2,177
472291 혼자 명사십리 다녀왔어요.. 7 그냥 2015/08/11 1,942
472290 세월호483일)아홉분외 미수습자님..가족들과 꼭 만나기를 기도합.. 8 bluebe.. 2015/08/11 466
472289 중학생 블랙헤드에 좋은 제품 뭐 있나요~ 7 애둘맘 2015/08/11 2,996
472288 딸아이랑 같이 봅니다 111 사춘기딸 2015/08/11 19,455
472287 혹시 12월생 아이들 외국에서 학교 보내보신 분 계실까요..? 2 2015/08/11 864
472286 현재 서울시 초,중학교 전체 무상급식하는 거 맞나요? 4 궁금 2015/08/11 1,164
472285 유방암 확진 받았어요.. 16 helpme.. 2015/08/11 10,005
472284 교정과 쌍커풀 수술중 어느게 효과가 클까요?? 5 .. 2015/08/11 2,165
472283 아이폰 좋아하시는분들 장점이 뭔가요? 20 .... 2015/08/11 4,092
472282 남편이 겜에서 만난 사람과 매일 카톡을 한다면.... 9 ... 2015/08/11 3,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