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이 두달전부터 이사가라고 통보해오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사정사정해서 더 살게 해달라고 했더니
그럼 내후년 3월에 이사가는걸로 새로계약서를 쓰자고
하는데
제가 각서써드리면 안되냐고 했더니
계약서 써야한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는데
그렇게 되면 확정일자 새로 받아야 하죠?
다가구9가구가 살고있는데
좀 불안해서요.
더 사시는건데 당연히 계약서 새로 쓰시면 원글님한테 더 좋은거죠
원래는 세입자가 집주인한테 더 졸라서 계약서 새로 작성하고 그러는걸요
근데 단돈 1백만원도 안 올려주세요?
전세금 인상 전혀 없으면 무조건 자동연장이라 쓸필요가 없긴 한데요
보증금 인상은 없이 그대로 내후년 3월에 이사가는걸로 하기로 했어요.
부동산 끼고 확정일자 새로 받아야 유리한건가요?
집주인이 대출받은건 없기는 한데
(그것도 등기부등본 떼어보질 않아서구두상으로만 들은 얘기구요 대출없다고)
다시쓰고 확정일자 받으면 9가구중 최후꼴등이 되는거라 불안하네요.ㅠㅠ
딱 2년이 아니라 개월수가 애매해서 주인분도 불안하신가보죠.
주인이 하자면 그냥 그렇게 하시고 꼭 부동산 끼고 꼼꼼히 하세요.
확정일자 좀 늦으면 어떤가요
대출이 많이낀 집도 아니고..
또 다른 새집에 가도 제일 후순위가 되는거잖아요
후순위 자체로 그리 걱정할건 없다고 보는데요
등기부 등본 한번 떼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계약서를 새로 쓰더라도, 먼저 계약서를 버리지 마시고, 스테플러 찍어서 같이 두시면 된대요.
확정일자를 굳이 다시 받을 필요는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