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은 숙면하고 싶어요(강아지 얘기)

... 조회수 : 1,299
작성일 : 2014-10-26 21:54:53

저한테는 자식같은 정말 엄청 사랑하는 우리 4살짜리 말티강아지..

어제 새벽..오늘 새벽 ..연달이 이틀  울 강아지 덕분에 잠을 거의 제대로 못잤네요

 

어제 새벽 잠을 자지도 않고 이리저리 왔다갔다 무슨 소리가 들리는지 짖기도 하고

깜짝놀라 안아 진정시켜 침대로 데리고와서 자려고 하면 다시 내려가려고 밑에 쳐다보고있고

제 침대가 높아서 뛰어내리면 안되거든요

그래서 다시 내려놓고 자려고 하면 좀 이따 바로 올라오고싶어서 침대밑을 박박 긁어

다시 올려놓으면 얼마 안있어 또 다시 내려가려고 준비하고 그럼 또 다시 내려주면

거실 왔다갔다하다가 짖으려고 킁킁대고...

 

새벽에 짖으면 절대 안되니까 그거 진정시키느라 밤을 거의 꼴딱샜네요

근데 어제 새벽에 그친게 아니라 설마했는데 오늘 새벽에도 영락없이 반복...

 

이런적이 한번도 없어 병원가서 왜 그런가 물어보고 싶었으나 오늘은 일요일이라..

그거 외에는 다른때랑 달라진게 없어요

지금도 옆에서 쿨쿨자고 있는데  무서워요

오늘 새벽도 그럴까봐..연달아 이틀을 그러고 나니 피곤함이 장난이 아니네요

 

어제 모기글도 올렸는데

일단 모기들은 천장 붙어있는거부터 다 소탕해서 덜 할거 같긴한데(그래도 어디서 나오는건지 한두마리씩 계속 나오네요)

오늘밤부터 낼 아침까지 모기와 울 강아지가 도와줘서 오늘은 숙면 좀 했으면 좋겠네요;;;

 

강아지 이러는거 혹시 조금이라도 아시는분 계실까요

여기저기 검색해도 별 다른 이유를 모르겠네요

 

 

IP : 203.234.xxx.1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양소유
    '14.10.26 10:14 PM (1.227.xxx.93)

    아파서 그런게 아니라면

    낮에 산책하고 피곤하게 만들어야 밤에 잘자요

  • 2. ...
    '14.10.26 10:20 PM (175.207.xxx.199)

    가끔 그런 날이 있더라구요.
    전 아가들 달래듯 꼭 껴안으며 엄마 있으니 안심해라고 토닥 거려줍니다.
    오늘은 바닥에 이불 깔고 주무시면 안될까요?
    아프거나 특별한 변화가 없는데도 그런날이 있어서
    병원에 물어봐도 글쎄 왜 그러죠? 라는 대답밖엔...
    그래서 어린 아기들 밤에 잠투정 심하게 할 때처럼
    토닥거리며 달래고 짖기 직전에 으르렁 거리면 꼭 껴안아주고 했어요.
    제 경험엔 오히려 낮에 너무 놀아서 힘든 날 그러기도 하더라구요.

  • 3. 원글
    '14.10.26 10:41 PM (203.234.xxx.168)

    산책은 거의 매일 하구요
    제 기억은 다른날과 별다른 일은 없었구요

    만약 오늘도 그런다면 ..생각만 해도 힘들고 그러지않길 바래야겠지만..더욱더 사랑으로 안아줘야겠네요
    오늘 새벽은 연달아 두번째니까 저도 힘들고 화가나서 아무리 사랑하는 아이지만
    엉덩이를 살짝 두대 때려줬네요 ;;;

  • 4. 노즈워크짱
    '14.10.26 11:11 PM (107.178.xxx.183)

    노즈워크 해보세요 모르시면 검색하면 나와요 이거 좀 많이 하면 곯아떨어져 잡니다 검색해도 잘모르겠으면 자세히
    알려드릴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746 양평 재래시장에 관해 질문 지니125 2014/12/13 510
444745 김치따귀 동영상 역재생 한 거 보고 3년 회춘ㅋㅋㅋ 1 ... 2014/12/13 1,974
444744 리퀴드파운데이션 추천해 주세요 1 오늘 사야 .. 2014/12/13 1,069
444743 보이로 전기요 쓰시는분 봐주세요 4 더워 2014/12/13 2,640
444742 지금 시점에서 집을 살때 따져봐야할 조건 뭐가 있을까요.. 3 매매 2014/12/13 1,067
444741 내 생활 완벽히 하는데도 남자친구한테 집착을 멈출 수가 없어요 7 .. 2014/12/13 3,490
444740 강정과 밀양, 용산, 쌍용차, 세월호, 이들이 말하는 희망 연대 2014/12/13 442
444739 왜 조현아만 갖고 난리들이세요!!!?? 2 kk 2014/12/13 2,939
444738 김치냉장고 부산에서 서울까지 화물로 받아서 쓸만큼 가치있을까요?.. 20 김치 2014/12/13 4,906
444737 장흥 숯가마 2 여우보다 곰.. 2014/12/13 1,650
444736 초2 아이 이러는게 정상인가요? 25 초2맘 2014/12/13 4,053
444735 뽁뽁이하면 햇빛은 어떻게될까요? 10 알려주세요 2014/12/13 3,365
444734 김어준 ㅡ 파파이스 33 올라왔어요 ~~ 1 파파이스 2014/12/13 1,223
444733 밤새도록 날밤샜어요 소리때문에 15 소음 2014/12/13 8,391
444732 일등석서비스중에 3 수정 2014/12/13 2,375
444731 유료 노래 다운 사이트 좋은 곳 추천해주십시오. 2 노래 다운 2014/12/13 766
444730 딸이 처음으로 피아노 콩쿨 나가는데요 4 궁금 2014/12/13 1,951
444729 영국인들이 비틀즈보다 더 자랑스러워 하는게 있답니다. 19 NHS 2014/12/13 5,569
444728 토요일에 병원 하나요? 1 .. 2014/12/13 490
444727 원정출산에 대해서 한마디. 6 원정출산 2014/12/13 2,486
444726 커피 마시면 배 아프고 심장박동 빨라지시는 분? 13 잠 못드는 .. 2014/12/13 4,358
444725 전세금이 모자란데 1년더 월세 살아야 할까요? 2 00 2014/12/13 1,129
444724 박이랑 최순실이랑 왜 사이가 좋을까요 4 찌라시 2014/12/13 5,175
444723 늘 불안불안해요. 남편이랑 자주 싸워서요 15 우울이 2014/12/13 5,141
444722 채식주의는 환상이다? 4 육식은만병의.. 2014/12/13 2,0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