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다이빙벨 보고 왔어요.
이상호기자님과 인증샷도.
너무 가슴 아플까봐 무서워서 가지말아야되나 가야되나 고민하다가 확 나섰어요.
이수역 아트나인 극장 멋있더군요.
처음 가봤어요.
오후표는 다 매진이었어요.
앞 회차가 끝나고 영화를 모고 나오는 사람들이 이상호 기자님게 인사도 하고 사진도 찍길래 저도 90도로 인사드렸어요.
너무 고마워서요.
너무 무거운 짐을 지워놓고 모른척해서 죄송하기도 했구요.
이상호 기자님 눈물자국이 있었어요. ㅜㅜ
영화 시작전에 이상호 기자님이 들어오셔서 관객들과 인사하는데 너무 가슴아프게 안 만들었으니 걱정말라고 하시더군요.
다들 저같은 걱정을 했나봐요.
영화는 담백하고 또 우리가 모르던 얘기들이 있었어요.
고발뉴스도 다 보고 파파이스도 다 듣고 했는데도 막상 영화로 정리해놓으니 또 새로이 느껴지는게 있어서 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회원님들 우리 이 영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했으면 좋겠어요.
동네 CGV에서 상영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82회원님들 CGV에 전화라도 한통씩 넣어야 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