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빙벨 보고 왔어요. 다같이 CGV에 상영요청해요.

다이빙벨 조회수 : 1,302
작성일 : 2014-10-26 19:48:05

 오늘 다이빙벨 보고 왔어요.

이상호기자님과 인증샷도.

너무 가슴 아플까봐 무서워서 가지말아야되나 가야되나 고민하다가 확 나섰어요.

이수역 아트나인 극장 멋있더군요.

처음 가봤어요.

오후표는 다 매진이었어요.

 

앞 회차가 끝나고 영화를 모고 나오는 사람들이 이상호 기자님게 인사도 하고 사진도 찍길래 저도 90도로 인사드렸어요.

너무 고마워서요.

너무 무거운 짐을 지워놓고 모른척해서 죄송하기도 했구요.

이상호 기자님 눈물자국이 있었어요. ㅜㅜ

 

영화 시작전에 이상호 기자님이 들어오셔서 관객들과 인사하는데 너무 가슴아프게 안 만들었으니 걱정말라고 하시더군요.

다들 저같은 걱정을 했나봐요.

 

영화는 담백하고 또 우리가 모르던 얘기들이 있었어요.

고발뉴스도 다 보고 파파이스도 다 듣고 했는데도 막상 영화로 정리해놓으니 또 새로이 느껴지는게 있어서 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회원님들 우리 이 영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보게 했으면 좋겠어요.

 

동네 CGV에서 상영할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82회원님들 CGV에 전화라도 한통씩 넣어야 되는걸까요?

 

 

IP : 116.33.xxx.2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6 8:35 PM (1.247.xxx.236)

    관함객이 많아지면 됩니다.

    전에 워닝소리도 관람객이 많아지니까 상영관이 많아졌잖아요,

  • 2. 아트나인
    '14.10.26 8:36 PM (211.207.xxx.83) - 삭제된댓글

    저는 어제 아트나인에서 봤어요. 영화 끝나고
    이상호기자와의 간담회도 있었구요.
    고소공포증있어서 물속에 갇힌 장면 많을까
    걱정했는데 전혀 그런 장면 없고 담담히 다큐를 잘
    만들었더라구요. 덤으로 대한극장앞에서 어버이연합
    시위장면도 보여 주고

  • 3. 아트나인
    '14.10.26 8:41 PM (211.207.xxx.83) - 삭제된댓글

    유가족 어머니들의 이야기도 듣고 이종인대표의
    눈물울을 흘리며 하는 말이 와 닿았어요.
    권력이 평생갈 줄 아냐, 자리가 뭐 중요하냐
    당장 죽어가는 생명을 살려야지 하며 우시는데.
    진정이 전달되더라구요.

  • 4. 아트나인
    '14.10.26 8:49 PM (211.207.xxx.83) - 삭제된댓글

    권력자들에게 협박당한 이야기며 언론에 테러 등
    많은 이야기가 있어요. 많이들 봤으면 좋겠어요.
    개인적으로는 감정적인 것도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상호 기자님이 많이 자제했다
    하더라구요. 2탄도 만들어졋으면 좋겠어요.

  • 5. --
    '14.10.26 8:50 PM (211.207.xxx.17)

    저도 보고 싶어요.
    개봉관 좀 많아졌으면..

  • 6. 아트나인
    '14.10.26 8:53 PM (211.207.xxx.83) - 삭제된댓글

    제작자에 고발뉴스 회원 만삼백여명 숫자나오는데
    정기후원자는 아니지만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있어
    이런 영화가 나왔다고 생각하니 모두 고맙더라구요.
    이렇게 적은것 하나하나가 모여 세상을 조금씩 바뀌
    겠지요.

  • 7. 전 이대에서
    '14.10.26 9:23 PM (123.212.xxx.244)

    봤어요~이상호기자가 얼마나 훌륭한 일을 역사가 말해줄꺼예요. 유가족 어머니 제 맘 전하고파 꼬옥 안아드렸어요. 저 숫기없는 사람인대 용기내서요. 우리 외면하지 말자구요. 엄마의 힘으로 보탬이 되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영화보구 같은 맘이 있는 분들이랑 있어서 행복했어요…

  • 8. 꼭 봐야할
    '14.10.26 9:32 PM (211.209.xxx.138)

    영화입니다.
    사람을 가치로 판단할 수 없다지만 영화를 보면서 정말 그런 것일까 인간에 대한 회의가 느껴지지만
    그런 사람같지 않은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서 이상호기자님이나 이종인님 같은 분이 있기에 세상이 존재한다 생각해요.
    정말 존경한다는 말 밖에 안 나와요.
    그 반면에 저게 사람일까 싶은 인간들,아무리 욕을 해도 분이 안 풀릴 저 인간들,저런 인간들을 위해서 지옥이란 개념이 필요한 거 같아요.특히 나이든 사람들보다 젊은 그 기자들의 깐죽대는 소리,저런 게 인간일까 악마일까 심난했어요.

  • 9. 상영
    '14.10.26 10:26 PM (74.101.xxx.210)

    해외에선 언제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대사관이나 영사관 문화원에서야 절대 상영하지 않을테고
    극장에서 상영할 수 없을까요? 외국인들도 좋아할 거 같은데. 영어자막 넣어서요.

  • 10. 영화추천해요
    '14.10.27 12:33 AM (116.33.xxx.23)

    저는 카톡프사도 바꾸고 아는 지인들에게 영화홍보 합니다.
    관객이 늘어서 많은 사람들이 다이빙벨에 관한 진실을 알았으면 합니다.

    세월호특별법도 반드시 유가족의 바람대로 지정되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219 로또를 인터넷사이트로 구입할수도 있나요? 4 로또 2014/10/28 1,092
430218 박경림 방송 신해철님 추모 특집이네요.. 6 아... 2014/10/28 2,445
430217 신해철 민물장어의 꿈 이노래 진짜 좋아요.. 1 rrr 2014/10/28 1,227
430216 아파트 인테리어공사 오래하는집 신고가능한가요? 5 .. 2014/10/28 10,310
430215 턱밑 뾰루지로 글 올렸던.. 7 .. 2014/10/28 3,201
430214 11/1 조계사장터 가실 분들 근처 주차장 정보요 4 주차정보 2014/10/28 2,122
430213 네스카페 모델 교체했나봐요. 3 오늘 2014/10/28 2,747
430212 예전 가죽자동차키 케이스 구매했다고올렸던분~~~~~ 부티맘 2014/10/28 668
430211 껍질안깐 마늘에서 싹이 났는데 다시 말려야 할까요? 3 2014/10/28 637
430210 김치냉장고 베란다에 있으신분들 계신가요? 3 활용 2014/10/28 2,088
430209 법륜스님 이 고민상담 너무 충격이네요.txt 156 - 2014/10/28 54,922
430208 해외주식 투자 문의드려요 2 주식투자 2014/10/28 1,091
430207 네이버 고객센터는 사람하고는 통화할 수 없나요 5 좀알려주세요.. 2014/10/28 4,303
430206 생땅콩 어디서 사나요? 5 구입처 2014/10/28 1,289
430205 일이 너무 하기 싫네요ㅠㅠ 10 2014/10/28 2,334
430204 홈쇼핑옷 성공했던거 공유해요 11 홈쇼핑 2014/10/28 5,114
430203 농산물시장이요 4 서울시장 2014/10/28 675
430202 재밌게 보시는케이블 프로 좀 추천해주세요.비정상회담 대신 보려고.. 1 ........ 2014/10/28 537
430201 조정치 장동민 라디오 두분다 엄청 울어요ㅠㅠ 3 ㅠㅠㅠㅠ 2014/10/28 8,051
430200 혹시 글로벌 리더십이나 해외취업,봉사 .. 2014/10/28 423
430199 애낳으면 인생이 끝이라고 생각하시나요? 35 111 2014/10/28 4,720
430198 초등학교... 사립 or 학군좋은곳 공립 7 속물엄마 2014/10/28 2,880
430197 삼십중반~~결혼문턱에서 돈땜에 좌절한 얘기들어주세요 4 잉여놀이중 2014/10/28 2,589
430196 아이들 방에 있는 침대사이즈 어떻게 되나요? 4 dd 2014/10/28 1,189
430195 라젠카 세이브어스 마왕다운 노래네요 3 마왕 2014/10/28 1,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