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에게 배운 것

.... 조회수 : 1,371
작성일 : 2014-10-26 19:37:01
친구는 골드미스입니다.

명문고 명문대를 나와서 대기업을 다니다가, 외국 대학원을 나와서 초봉으로 억대 연봉을 받고, 보너스도 그만큼 받았답니다. 유럽과 아시아의 유명 금융 허브에서 몇 년씩 살면서 그 나라 메이드가 산책시켜주는 애완견도 데리고 살았어요. 무척 똑똑하고 적극적인 성격이에요. 친구들에게도 늘 안부를 먼저 묻곤 합니다.

부럽고 또 한편 든든하기도 하고, 어디 내놔도 자랑스러운 제 친구입니다.저는 혼자 살며 제 직장의 일만으로도 머리가 복잡한데 이 친구는 한국에 자주 와서 친구들, 부모님과 가족들을 극진히 돌봅니다. 유럽에 있을 때는 차를 빌려 몇 번 씩이나 가족들과 유럽 여행을 했었고, 또 한국에 들어오면 철철이 유명 관광지며 휴양지로 부모님을 모시고 갑니다. 페이스북을 보면 제가 고향 가는 빈도보다 얘가 한국 오는 빈도가 세 배는 되는 것 같아요.

저는 어려서 집을 떠나 혼자 산 세월이 길어서 부모님을 그리 살뜰히 챙기지 못했습니다. 친구도 저와 다를바 없는 입장인데 가족들끼리 뭉쳐서 부모님을 챙기는 것이 참 부럽고 좋은 것 같아요. 최근에 직장의 여러 사람이 부모님의 병환으로 고민 중입니다. 저도 부모님이 완전히 건강하신 건 아니라서 걱정이구요. 전화라도 한 통 더 드리고 자주 찾아뵙는 게 효도겠지요.
IP : 121.160.xxx.24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도 훌륭해요 ^^
    '14.10.26 7:57 PM (221.148.xxx.115)

    요즘취직이 얼마나 힘든데... 취직은 하셨잖아요 ...^^

    그거 만으로도 훌륭한 효도 아닐까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515 교도소에 가면 부역? (노역?) 시키나요? 4 궁금 2014/12/14 2,048
445514 4시간 공회전으로 조현아를 기다린차량 ㅋㅋㅋㅋ.jpg 22 땅콩 2014/12/14 17,208
445513 삼성전자 근속연수 20년이 되면.... 11 수리 2014/12/14 8,777
445512 김장봉투ᆢ동네 슈퍼에는 안팔까요.. 1 제이 2014/12/14 1,141
445511 '몹쓸 모정'..갓난 입양딸 55일 간 방치, 숨지게 해 9 참맛 2014/12/14 3,176
445510 인스타그램, 핸드폰으로 사진 올리는 거에요? -.- 99 2014/12/14 955
445509 급해요 갤노트2에서 클립보드에 복사된것 찾아야 해요 5 2014/12/14 2,426
445508 영어 고수님들 6 old st.. 2014/12/14 1,216
445507 압구정 드림성형외과 박양수원장님 아시는 분~ 7 고민맘 2014/12/14 23,864
445506 억울한 땅콩 3 2014/12/14 1,938
445505 은 40넘어서도 아버지 바지가랑이 붙들고 있네요 4 있는집자식 2014/12/14 2,636
445504 오래 살수 있는 전세집 구하는 노하우 있을까요? 3 전세 2014/12/14 2,338
445503 핸드백 둘 중 어떤게 나아요? 4 .. 2014/12/14 2,093
445502 순한 자외선차단제 추천좀 해주세요.. 9 아침 2014/12/14 2,702
445501 스마트픈 자판추천해주세요 7 ㅇㅇ 2014/12/14 952
445500 빈둥지현상..??! 2 ... 2014/12/14 1,861
445499 대한항공 사무장님 승무원 탑승객들 dasani.. 2014/12/14 1,892
445498 마포, 용산 쪽 과학고 대비할 수 있는 수학 학원 좀 알려주세요.. 3 콕 찝어서 2014/12/14 1,816
445497 리턴해서 사무장 내려놓은 '기장'이란 인간도.... 한심 37 기장도씁쓸 2014/12/14 14,379
445496 우유 안먹는다고 남편이랑 싸웠어요 ㅠㅠ 24 우유 2014/12/14 5,383
445495 콩튀밥. 소화잘되나요? 3 퓨러티 2014/12/14 1,321
445494 오차장 부인 42 오차장 2014/12/14 16,310
445493 결혼 9년차.. 이혼하는 날을 꿈꿉니다. 23 외로운맘 2014/12/14 12,071
445492 오마이뉴스 성 상품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26 2014/12/14 3,200
445491 오징어채 볶음 설탕 엄청 들어가는군요 5 2014/12/14 2,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