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 딸아이 연예기획사

jackie 조회수 : 5,419
작성일 : 2014-10-26 17:57:55
큰딸 돌사진 찍은곳에서 최근 사진 5장 정도 보내달라고해서 보내줬는데 연예기획사에서 전화가왔어요. 아이가 예쁘고 이국적이어서 카메라테스트 하자고. 연락온것도 신기하고 아이에게 좋은 추억이 될것같아 예약잡고 어제 다녀왔습니다. 아역 전문 기획사중에는 업계1위라고 자부심이 대단하더라구요. 32개월중 8개월은 부모님이 매달 33만원씩 부담하는하고 프로필사진 33만원 등록비 40만원이라고 하네요. 일단 맘이편치않아 못하겠다고 취소하고싶다고 얘기는했지만 그게 잘하는건지 그쪽분야를잘 모르겠어요. 혹시 돈은 다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82맘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IP : 223.62.xxx.12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6 5:59 PM (175.215.xxx.154)

    33만원씩 8개월이요?

  • 2. 딱봐도
    '14.10.26 6:00 PM (180.65.xxx.29)

    상술.............

  • 3. ㅠㅠ
    '14.10.26 6:00 PM (175.120.xxx.115)

    상술입니다 한참전에 유행했던~

  • 4.
    '14.10.26 6:01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기회사 돈받는곳은 다 사기래요 일종의 연기학원을 그런식으로 홍보한다고ᆢ 괜찮은기획사는 데려가서 키울때 다 회사자비로해요

  • 5. 돈을
    '14.10.26 6:03 PM (182.221.xxx.59)

    요구하는데 덥석 ...
    아니에요. 애들 아역은 기획사가 해주는거 거의 없고 일 따오고 매니저 역할 엄마가 다 하던데요??

    돈 요구를 하는데 왜 생각도 안해보고 덥석 하셨나요.

    그리고 엄마가 일 따올 각오하고 달라붙지 않음 일 못해요.

    20개월 둘째 데리고 어찌 따라 다니시려구요??

    아기 모델 이런류의 카페라도 한번 돌아보시지 무모하셨네요.

  • 6.
    '14.10.26 6:03 PM (182.209.xxx.49) - 삭제된댓글

    울딸도 들어왔는데 얼마전 회사자비로 키워준다해도 의심스러워서 안한다거절했어요

  • 7. ...
    '14.10.26 6:07 PM (59.15.xxx.86)

    제가...울 딸 중학생 때
    1천만원쯤 까먹고 나서...그때가서 이게 상술이었구나...알게 되었지요.
    아이가 이쁘다는 소리에 정신줄을 확 놓게 되었던 바보엄마였어요.
    무슨 사진 찍는데 33만원이 든다고...
    저는 50만원짜리 프로필 사진도 여러 번 찍었어요.
    그런데 청순한 중학생 얼굴을 화장 덕지덕지해서 찍어 놓으니
    완전히 촌스럽고 천박하게 나와서 기겁을 한 적도 있어요.

  • 8. 지인
    '14.10.26 6:10 PM (221.147.xxx.88)

    연예인관련 일하는데
    딸 있음 절대 그쪽계통에서 일 안 시킨다네요.
    정말 힘들다고 하고

    전 모델급 외모 아닌데도
    모델회사에서 대학앨범(여대)에서 봤다구
    일할 생각없냐 했었어요.
    황당해서 웃고 말았지요 ㅎ

  • 9. 원글
    '14.10.26 6:10 PM (223.62.xxx.123)

    답변 감사드려요. 내일 만나기로 했으니 만나서 잘 해결해야겠어요. 저는 아이가 좋아하길래 아이가 원하면 뭐든 해주고 싶은마음에. 아이가 정상적이었다면 생각도 안했을거예요. 그걸 하면 좋아질까 하는 마음에.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10. --
    '14.10.26 6:15 PM (211.207.xxx.17)

    이런 나쁜 사기꾼들은 법적 처벌이 안 되나요??
    3만 원도 아까울 판에..33만 원이요??

  • 11. 아이구
    '14.10.26 6:23 PM (211.226.xxx.30) - 삭제된댓글

    전에 우리딸할때보니 계약금이 문제가 아니라 계약을 해지할때 위약금을 물도록했던거 같은데요

  • 12. 원글
    '14.10.26 6:24 PM (223.62.xxx.123)

    아픈아이를 키우다보니 아이가 좋아질 수있다는건 눈에 보이지가 않아요. 아이가 얼굴은 예쁘게 생겨서 속사정 모르는 사람들은 연예인급이다라고 얘기를 많이 했었거든요. 돈을 8개월 프로필사진비 등록비 한번에 다 내라고하더라구요. 그자리에서 현혹되어 카드로 지불했지만 집에와서 얘기해보니 아닌것 같아서요. 못하겠다고 얘기하고 내일 찾아가서 카드 환불 받으려구요.

  • 13. 일단 가시기 전에
    '14.10.26 6:33 PM (211.207.xxx.17)

    소비자보호원에라도 전화해서 상담하고 가세요..ㅠㅠ

  • 14. ..
    '14.10.26 6:35 PM (59.15.xxx.181)

    제지인이 관련 콜센타에서 일했습니다.

    건당 수수료 받는직종이었구요
    프로필사진 등록비 결제하면 한건 성립...


    어디에서 봤는데요
    같은 고생을 해도 돈 안주고 고생만 하는곳은 그나마 괜찮은곳이고
    돈도 주고 고생도 하는곳은
    간판만 기획사라고 하는 얘길 들은것 같은데요..

    좋은 추억이 될수 있을까요?? 아이한테??

  • 15. 원글
    '14.10.26 6:37 PM (223.62.xxx.123)

    계약서 확인해보니 원비는 다 받을 수있을것 같아요.

    을의일방적인 계약해지시 등록관리비는 반환하지않는다.
    갑의 소속에 을이 등록된 이후에은 등록관리비를 반환하지 않는다.
    1. 갑의 홈페이지에 을이 아역모델로써 등록된경우를 포함한다.
    2. 갑에서 을에게 별도의 캐스팅을 진행한경우도 포함한다.

    이렇게 되어있어요.

  • 16. 미림
    '14.10.26 6:40 PM (118.46.xxx.187)

    돈을 이미 지불 하셨나보네요
    카드로하셨음 지금이라도 카드사에
    지불 정지 해놓으세요
    순순히 계약금 돌려줄지 걱정되네요

  • 17. ...
    '14.10.26 6:40 PM (211.109.xxx.83)

    제일 큰 데 맞다면요, 프로필 돌려서 연락받고, 애가 잘하고, 그게 반복되어 꾸준히 이어지면, 낸 돈보다 훨씬 많이 벌기도 하고, 애나 엄마나 힘들지만 다양한 경험 할 수 있더군요. 물론 수요가 없는 애들이 훨씬 많고요.
    즉 괜찮은 회사고, 애가 확실히 눈에 띄고, 안정적으로 잘하고, 꾸준히 수요자 생기고, 엄마가 애 하나에 올인해서 데리고다니고, 체력이나 감정, 시간상 힘든 거 감수하고, 이 중 하나라도 안 되어 낸 돈 못 돌려받고 사진만 찍고 끝나도 이것도 경험이려니 속쓰리지 않고 가볍게 넘길 수 있다면... 하는거죠.

  • 18. 헉,...
    '14.10.26 6:52 PM (219.240.xxx.145)

    이미 결제하셨다니 좀 놀랍네요.
    지금 중2인 우리 딸에게도 초등학교 저학년때 그런 제의 왔었어요.
    명합받은 곳 인터넷검색해보니 역시나 유명한 곳이라 살짝 혹하긴 했었죠.
    그런데 사진값이며 무슨 명목으로 시작부터 100만원정도 들어간다길래 안하겠다 했더니 한참동안 아이칭찬해가면서 전화오더군요. 한사코 거절했어요.
    그랬더니 웃긴건 두살터울인 동생에게도 똑같이 전화가 왔어요.
    (둘다 사진찍어가긴 했지만요.)그래서 아까 전화받았던 ㅇㅇ이 엄마라고 하고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만약 우리 아이들이 정말 맘에 들어 키울 생각이 었었다면 같이 전화가 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걍 연예학원 보내는거라 생각하면 될듯 하던데요.수업료 비싼...

  • 19. 돈 주면서 하라고 해도
    '14.10.26 7:45 PM (221.148.xxx.115)

    돈을 줘도 안할판에 .... 돈 내가면서 하는건... 좀... 저같으면 안합니다만......

  • 20. **
    '14.10.26 8:12 PM (119.67.xxx.75)

    제 아이와 꼭 같은 경우네요.
    그거 상술이더라고요.
    저도 평소 잘 생겼다는 말 숱하게 듣던 아들 그런 제의가 왔서요. 마침 아이고모가 연애 기획사 직원이라 물었더니 진짜 가능성 있는 아이들은 그런요구 안 한대요. 오히려 기획사에서 다 부담하고 자질 키워 준대요.
    절대 하지 말라던대요.

  • 21. ㅋㅋ
    '14.10.26 9:16 PM (116.37.xxx.157)

    달라요
    저희 조카가 무지 예뻐요
    뭐 현재 활동하는 애들만 모아두면 무지는.아닐거 같지만요
    여튼 공원에서 우연히 픽업.
    잡지.촬영 한적 있는데요 돈 든거 하느도 없어여
    되려...사례비 받고 전문가가 찍어준 예쁜.사진도 얻고.
    잡지와 사진은 추억으로 간직.

    계속 해볼 생각 있냐고 물었는데
    조건이라면....
    엄마가 시간 되시냐구 ..직장맘은 힘들다고 하면서
    간단한 사진 한장 .촬영이라도 반나절은 족히 걸린다면서
    엄마가 곁에서 같이 다녀줄수 있냐고 그것만 물었어요

    만일 오케이 하고 그.다음에 이런저런 돈 달라 했을까요?

    여튼 요즘 저희 아이 학교 앞에 오는 픽업 매니져? 뭐 그런 사람들이 프로필 사진.값 명목으로 얼마씩 받아내고
    결국 연기 학원 등록하라고.....
    문제는 모두들 사기다...하는데
    정말 평범한 딸래미 손잡고 엄마가 같이 따라가서
    돈 날리고 오더라구요.
    부모 눈에는 다 예쁘겠지요

  • 22. 사이비는
    '14.10.26 9:36 PM (14.52.xxx.59)

    돈을 달라고 하고
    제대로 된 기획사는 돈을 주고 계약을 합니다

  • 23. 원글
    '14.10.26 9:38 PM (121.125.xxx.88)

    소중한 경험 나눠주신 분들 그리고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드려요. 정신바짝 차리고 딸아이 잘 키워야겠어요. 82에 여쭤보길 정말 잘했어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24. 혹시
    '14.10.27 10:35 AM (164.124.xxx.147)

    원글님 가셨던 곳이 키즈플래닛 아닌가요? 아니면 아이캔?
    초등 3학년 딸 하나 있는데 지금 키즈플래닛 다니고 있어요.
    제 경우는 활동시키려는 목적은 0%이고 순전히 교육 목적이예요.
    어찌 보면 보통 아이들이 다 그렇다고 볼 수 있겠지만 쑥쓰러움이 많아서 발표 같은걸 잘 못하거든요.
    일찍 좀 깨주면 학교 다니는 동안이나 사회 나와서도 한결 편하고 자신감있게 살아갈 수 있겠다 싶어서 하게 됐어요.
    전혀 이쁘거나 끼가 있는 아이가 아니여서 주위에 그 쪽이랑 관련 있는 사람도 하나 없었는데 댄스 학원을 취미로 보내다보니 거기 오는 아이들이 대부분 그런 활동을 하는 아이들이더라구요.
    거기 엄마들한테 정보를 많이 들었죠.
    결론적으로 요즘 워낙 시키려는 부모도 많고 하려는 아이도 많기 때문에 돈 안들이고 그 길로 가는 방법은 없어요.
    그 학원에서 돈 벌 목적으로 권유한거는 맞지만 무조건 사기성이 있는건 아니구요, 학원비 내고 교육 받고 프로필 사진 찍고 등록해서 조금씩 활동할 수도 있고 그러다가 계속 할건지 추억으로 남기고 말건지 결정하게 돼죠.
    대부분은 어릴 때 추억과 사진을 남기는 걸로 끝나구요.
    근데 그런 연기학원의 커리큘럼이 종합적으로 볼 때 상당히 괜챦아요.
    아이가 자신감있게 나설 수 있게 하는 면이 많거든요.
    적당히 그 정도로 생각하신다면 무조건 나쁘다 돈만 쓰는거다 할 거는 아니라고 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063 천연팩할때 전분으로해도 아무상관없나요 퓨러티 2014/12/17 563
446062 주는 기쁨 .... 2014/12/17 713
446061 中보다 발암물질 170배, 우리 집은? 1 샬랄라 2014/12/17 884
446060 서울 중심부에 가깝고 입지좋은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6 아파트 2014/12/17 1,772
446059 [단독]대한항공 '대한' 명칭회수도 검토 17 /// 2014/12/17 3,635
446058 아무래도 오늘은 그 여승무원이 총알겸 총알받이로 쓰이는 거 같죠.. 13 흠.. 2014/12/17 4,789
446057 태권도장에서 아이가 다쳤는데요. 7 태권도장 2014/12/17 2,130
446056 목동 저층아파트 5층의 1층짜리 좋은가요? 14 저층 2014/12/17 4,651
446055 시금치와섬초 방사능위험있나요 3 섬초 2014/12/17 1,624
446054 대구에 여자40대 입을 맞춤옷집 있을까요? 2 love 2014/12/17 1,014
446053 그 여승무원 회사편에 섰나요? 28 ㅁㅁㅁㅁ 2014/12/17 12,134
446052 조현아의 갑질과 직원들의 을질 8 !!!!!!.. 2014/12/17 2,498
446051 저희 사촌동생이 디자인과 1 2014/12/17 1,041
446050 돌싱 예정인데 두렵네요 23 돌싱예정녀 2014/12/17 7,329
446049 유치원에서 워크,워크,워크...... 5 어떻게할까 2014/12/17 1,126
446048 울집 강쥐가요.. 13 새벽에 주절.. 2014/12/17 2,049
446047 난방텐트 미국에선 어떻게 구매가능할까요? 2 추워요 2014/12/17 1,717
446046 저 이 엄동설한에 집에 못들어가고 있어요 25 이게 왠일 2014/12/17 15,865
446045 튼튼하고 오래가는 지갑 추천해주세요. 6 ... 2014/12/17 2,528
446044 윤미솔의 첫번째초대, 두번째초대 읽으신분.. 2 초대 2014/12/17 1,829
446043 클로렐라가 우울증에 좋나요? 1 우울햐 2014/12/17 1,302
446042 속보 - 박관천 경정 12시경 검찰에 긴급체포 -병원앞에서 10 조작국가 2014/12/17 2,985
446041 ㅇㅇ 16 ㄴㄴ 2014/12/17 2,063
446040 요즘은 연극영화과 출신이 왜 별로 안뜰까요? 5 입시 2014/12/17 2,314
446039 jyj 김준수 호텔 패키지... 27 연예인 2014/12/17 8,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