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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선보면 맨날 차입니다 ㅠㅠ

... 조회수 : 9,910
작성일 : 2014-10-26 17:51:14

우선 저는 나이 마흔 두살의 무자녀 남자 돌싱입니다.

저와 맞지 않은 사람과 결혼해서 2년정도 같이 살다가 4년전에 합의 이혼했습니다.

 

그리고... 그간의 상처도 극복하고 성격도 개조하게 되니 재혼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1년전 결혼 정보회사에 가입해서 재혼을 하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우선 올 해 4월 이후에 봤던 모든 맞선은 다 1차에서 퇴짜 먹었습니다.

 

저의 자랑은 아니고 저의 신원에 대해 간략하게 말씀드리자면

저는 키는 173cm에...공기업 다니고 연봉 7천 정도 됩니다.

얼굴은 솔직히 중간 정도구요... 

잘 생기지 않은거 인정합니다.

 

저 위에 연봉과 직업을 쓴 이유는 혹시나 제가 생활력이 딸리는 사람일까라는 생각이 들어서고

저축도 실수령의 절반은 합니다. 분당에  작지만 전세 2억대에 살고 있기에

경제력은 안 딸릴거라 생각되구요...

 

대화도 주변 사람들과 잘 통하는 편입니다

술 담배 일절 안 하고 영화 독서 음악 듣는거 좋아하고....

얼굴도 살짝 동안이라 삼십대 중반으로 보기도 합니다만

 

계속 퇴짜 당하니 맘이 많이 속상합니다.

오늘도 가로수길에서 결혼정보회사에서 연결해준 분 만났는데

대화도 잘통하고 시간도 빨리 지나갈만큼 좋았습니다

그런데 문자를 보내도 답장이 없네요

 

맞선 나가서 잘난척 한 적도 없거니와

평소에 누구를 가르쳐들려고 하지도 않고

그냥 주변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는데 여성분들은 저를 별로 좋아하질 않네요...

 

쩝...

제가 좀 정적인 스타일이라 그런지 유흥도 별로 좋아하지 안호

스포츠 같은 취미는 보는거 말고 없습니다

그래서 싫어하는지 아니면 다른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계속 퇴짜 당하니 많이 우울하고 맞선의 상처가 큽니다

뭐 상대 스펙이 좋은 분들과 만나지는 않습니다

전문직, 공무원, 교사보다는 그냥 중소기업 회사원들이 주로 대상입니다

 

이곳에 여성분들이 맞선 봐서 퇴짜 먹어 힘들다하면

도대체 어떤 남성과 맞선 보셨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연애를 안 해본것도 아닌데 자꾸 퇴짜 당하니

이게 내 팔자일까라는 생각도 드네요.

 

주말인데 힘듭니다

IP : 223.62.xxx.25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떤 여자분들과 맞선 보는 건지
    '14.10.26 5:57 PM (221.164.xxx.9)

    본문에 내용이 있어야 조언 가능 할 듯 한데요 .. 초혼녀인지 재혼녀인지에 따라 조언이 달라지니까요

  • 2. ..
    '14.10.26 6:01 PM (223.62.xxx.25)

    원글이입니다/ 전부 재혼입니다

  • 3. ㅇㅇㅇ
    '14.10.26 6:04 PM (211.237.xxx.35)

    글쎄요 비슷한 또래의 돌싱여자와 맞선 본다면 절대 나쁘지 않은 조건인데요..
    게다가 동안이라고 하니 참.. 이해가 안가지만..
    운이 없으실수도 있으니 ㅠㅠ 좀 더 열심히 봐보세요..

  • 4. 어떤 여자를
    '14.10.26 6:11 PM (110.13.xxx.33)

    만나셨으면 하는지 함 말씀해보세요.
    솔직하게요.

  • 5. ..
    '14.10.26 6:22 PM (116.37.xxx.18)

    조건은 나쁘지 않은데 ...
    재혼경우엔 상처일 수 있지만
    이혼사유에 대해 서로 알려고 하지 않나요?

  • 6. ...
    '14.10.26 6:28 PM (39.7.xxx.216)

    외람되지만..... 아파트 구매하시면 결과가 더 좋을 것 같아요. 재혼이라면 경제적인 부분에 더욱 민감할 수 있는데,
    집 있는 남자와 전세 사는 남자...가 어감이 다를 수 있거든요. 실상은 거의 비슷하지만. 그래도요.
    40대 돌싱남인데 집이 없다면, 공기업 다녀서 돈도 많이 벌 텐데, 집도 한 채 못 샀나싶기도 할 것 같아요.
    정말 현실적인 조언이었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들 중에도 30대 후반 마흔 공기업 다니는 남자 둘 있는데, 장가 못 가더라구요...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이 사람 저 사람 만나고 연애 좀 하다 헤어지고를 반복하더라구요. 소개팅은 계속 들어오니까 맘에 드는 사람한테 집중을 못 하고 기회를 놓치고요. 이제 나이 들어가니까 웬만큼 만나서 적당하다 싶으면 강하게 끌어야 하는데, 니가 싫으면 나도 뭐 별로.. 이런 식인 것 같아요. 그러다 이제는 예전에 만났던 사람만 한 사람 만나기 힘들어진 듯...

    든든한 경제력 자상한 매너 나를 좋아하는 마음... 이 세 가지가 가장 중요한 게 아닐지.

  • 7. ....
    '14.10.26 6:37 PM (218.234.xxx.94)

    주변 사람들하고 대화가 잘 된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들인가요?
    남자 동기, 후배?? - 나보다 나이나 직급 어린 동생, 후배면 선배가 말할 때 다 경청해주죠...
    (이걸 못 알아채고 자기가 인기 많고 모임에서 대화 주도한다고 생각하는 게 큰 오산)

    그리고 주변 사람들하고 대화 잘 통하는 것보다 맞선 본 여자하고 이야기가 잘 통해야 하는데...
    여자하고 어떤 방식으로 이야기하시는지가 관건이네요.

    1. 본인이 대화를 주도하겠다는 생각에 본인만 주로 이야기하시는 건 아닌지,
    2. 여자분이 관심 있어 하는 화제보다 본인이 관심 있는 화제 중심이 아닌지,
    3. 듣는 시간:말하는 시간이 반반이어야 하는데 이게 어느 쪽으로든 편향되면 안됨)
    4. 혹시 대화 내용 중에 본인 자랑이 섞이신 건 아닌지..
    (남자들은 자기가 자랑질하는 것을 잘 의식 못하더라고요.. 재산, 학벌 등만 자랑이 아니라
    직장에서 능력 있다는 걸 어필한다거나, 친구나 후배들이 나를 너무 좋아한다거나 등등..)
    5. 대화는 많이 주고 받았는데 재미있지가 않다....

    이 다섯중에 혹시 걸리시는 건 없는지..???

    대화가 잘 통했다는 건 본인만의 생각일 수도 있어요.
    상대방 여자 입장에선 별로 재미 없지만,
    자기도 나이가 있고 더군다나 재혼 맞선이니 상대방에 맞춰주려 노력한 것일 수도...

    (저도 그런 오해를 받은 적 있거든요. 별로 마음에 들지도 않고 빨리 가고 싶은데 그러면 예의없어보일까봐
    2시간 동안 대화하고 대화 끊기지 않도록 하고 적절한 감탄사와 질문, 추임새 등등...
    - 소개팅 후 주선자가 "오늘 무척 잘됐다면서요?, 형이 누나 너무 마음에 든대요" 하고 흥분해서 전화했는데
    거참 저는.....

  • 8. 햇살
    '14.10.26 6:37 PM (203.152.xxx.194)

    집사세요.

  • 9. ...
    '14.10.26 6:38 PM (221.164.xxx.9)

    정확한 이유야 제 3자들이 알수가 없겠지만..
    결혼 정보 회사 특징이.. 초혼은 남자가 부족해서 남자 알바가 많구요 . 재혼은 여자가 부족해서 여자 알바 많아요 ,, 외모 되는 재혼녀는 회비 무료로 가입해서. 계속 남자 소개 시켜주더라구요 .. 중소기업 다닌다고 해도. 자녀없고 외모되는 재혼녀면 일순위라서 (제 지인이 결혼정보회사 가입해서 한창 재혼맞선 볼떄 해준 말이이에요 .). 재혼 회사에서는 많은 남자 무제한 소개시켜 주다보니.. 능력 재력 있는 재혼남들 많이 만날 수 있어요 .. 제 지인도 4년제 대졸에 중소기업 다녔는데 .. 외모가 되니 .. 정치계 남자들까지 만났다고 하더라구요 . 원글님이 맘에 들어하는 여자들은 윈글님 조건보다 휠씬 더 좋은 조건의 남자들을 많이 만난다고 할 수 있는 거죠 요즘 초혼녀들도 집 없으면 결혼 안한다고 하는 세상인데. 재혼녀들은 돈 문제에 더 민감하죠 .. 연애한 것도 아니고. 결혼 정보회사에서 만나는 건데. 재혼남이 집이 없다고 하면 선호하지 않는 거죠 . 더구나 만날 수 있는 남자들이 줄 서 있으니.. 까다로워 지는 거죠

  • 10. ...
    '14.10.26 6:43 PM (112.168.xxx.59)

    2억으로 대출 껴서 집사세요 재혼이라면 아마 재력을 더 볼꺼에요 42에 집 없고 전세라고 하면 ㅅ싫어 할 겁니다.

  • 11. 집때문일까..
    '14.10.26 7:04 PM (125.146.xxx.71)

    외적 조건이 나쁘지 않은데 번번이 퇴짜라면, 그냥 이성으로서 매력이 떨어지시는 것 같은데..

  • 12. ```
    '14.10.26 7:06 PM (59.27.xxx.212) - 삭제된댓글

    제 친구 오빠가 40대에 결혼을 못해서 제가 집을 사라고 한적이 있어요
    집이 있으면 남자를 좀 고려 해볼꺼라고요
    그랬더니 엄마가 결혼할때 사준다고 했대요
    그게 무슨 소용이예요 지금 집이 있느냐가 중요한거지요

    제 주변에도 집있는거 보고 결혼한 사람이 있어요

  • 13. 죄송하지만
    '14.10.26 7:11 PM (39.7.xxx.250)

    그냥 못생기신거..

  • 14. 객관적으로
    '14.10.26 7:14 PM (211.59.xxx.111)

    하자 없는 사람도 선시장 나가면 스펙 떨어지는 사람 되더라구요. 님이 기혼가정에 인당 재산 2억 정도면 나쁘지 않은 스펙인데 선시장에 나오면 좋은 조건은 못될거에요
    그런데 그보다 못한 남녀도 재혼 잘만하죠
    제가 볼땐 조건보다도 님이 여자한테 어필하는 면이 좀 부족하신것 같아요. 일단 저는 운동 좋아하고 술도 좀 할줄 아는 테스토스테론 넘치는 남자한테 매력을 느끼게 되더군요. 이런거 결혼생활에 하등 필요없다는걸 너무 잘 알지만, 심장이 그렇게 반응을 하더라구요ㅋㅋㅋ

  • 15. 듣기로
    '14.10.26 7:14 PM (211.244.xxx.105)

    여자들이 재혼은 다른 어떤 조건보다 재력을 본다고 하더라구요,(무슨 통계에서 봤음)
    아직 집이 없다는 것이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을것 같아요,
    우선 집을 마련하면 어떨까 싶어요.

  • 16. 음음
    '14.10.26 7:27 PM (1.231.xxx.5)

    사지 관절과 몸상태가 좋으시나보네요. 몇년만 더 지나면 이성의 입에는 충치로 썩은 냄새가 나고 노후화 되어 노폐물이 많이 쌓여가는 몸에는 그다지 상큼하지도 향기롭지도 않은 냄새들로 채워질텐데.... 한 몇년만 더 지나면 내 몸도 한 짐이어서 상대방이 짐덩이처럼 느껴지거나 혹덩이처럼 느껴질 날이 도래하리다. 그때가 되면 서로가 짐덩이처럼 느껴질지어니.... 전에 만난 사람은 마흔 다섯에 한국에 산업연수생으로 나온 스물 두 살짜리 캄보디아 여자 꼬셔서 애들 둘 낳고 사글세 사는 사람도 있고, 마흔 댓살에 스무살짜리 중국여자 데려와 첫애 낳고 빌라 전세사는 사람도 있읍디다만 꽃시절도 한시절이고, 결혼의 권리와 행복은 개뿔~~ 의무와 책임속에 오래도록,영겁도록 허덕이며 골골거리다 죽을거외다.

  • 17.
    '14.10.26 7:33 PM (220.86.xxx.179)

    40대 시고 재혼이시고 2억대 전세시라면
    결혼하는 여성이 전업으로 있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야 겠네요
    같이 일해야 아이도 키우고 할 형편이 될 거 같은데
    어떤 여자가 나이 먹어서 그러고 싶을까요?
    초혼 여성이면 재혼 남자한테 가면서 조건이 그런거 원치 않을것이고
    재혼녀라면 이전 결혼에서 학을 뗐을 테니 안정적이고 가정을 건사할 조건을 볼 것이구요

    그리고 시댁이나 시어머님 되실 어머님은 어떠신가요?
    노후 대책은 되어 계신분인지, 나중에 모셔야 할 상황인건지.. 이건 너무너무 중요한 문제죠
    공기업이고 키와 연봉, 안정성 등은 몰라도
    그 정도로도 좋은 여자분을 만나려면 본인의 눈높이를 아주 착한 여자, 정도에 맞춰야 해요

    본인도 전업만 원하는 착한 여자분 원하지는 않을 거 아니에요?
    내 여동생이 저렇게 맞선을 봤다면 솔직히 내키지 않을 거 같네요
    뭐니뭐니해도 여자 자신이 일하고 싶어서 한다면 몰라도
    첨부터 일해야 하는 조건으로 정해진 자리에서 남자 만나려면 그 남자가 뭔가
    아주 좋은 게 있어야 하죠.

  • 18. 남자입니다
    '14.10.26 7:33 PM (223.62.xxx.125)

    나이 42살에 2억대 전세면 저축이 있다고해도 자산이 4억이 좀 안될듯합니다
    어지간한 재혼녀들은 자기들 처지생각못하고
    남자재산만 미친듯이 밝힙니다

    이혼사유1위가 경제문제니깐요
    일단 집을 사세요
    그리고 소개팅나갈때 빽이나 장지갑같은거
    코치같은브랜드로 하나 사서나가서 주고 시작하세요

    원글님도 결혼생활해봤는데 순수한 재혼녀찾는건
    아니지않습니까??
    일단 투자를 하시고 약간 무리되더라도 차를외제차로 바꾸세요
    Bmw열쇠키만 보여줘도 애프터 잡을수있습니다


    어지간하며· 혼자사시구요
    김치년들한테 호구되지말고 편하게 사는것도 방법이예요

  • 19. 머니
    '14.10.26 8:53 PM (122.128.xxx.2)

    제 생각도 재력인거같아요.
    남자 42살에 2억대 전세면 많은거 아니예요.
    재혼녀라면 기반잡힌 누군가를 만나 결혼하길 바라겠죠.
    일단 집이 있어야 할거같고..
    연봉 적은편도 아닌데 혼자살면서 반밖에 저축을 못하시나요? 바짝 모으셔야할듯...

  • 20. 김치파전
    '14.10.26 9:39 PM (123.213.xxx.44)

    근데 왜 결혼하시려는건지...
    지금 결혼하셔봤자 돈벌어다주는 기계취급 받을 공산이 커요.
    상대방들은 님의 재산보고 결혼할지 말지 생각할텐데
    이런 사람들이 얼마나 님을 인간적으로 존중해주겠어요?

    그냥 연애만 하세요. 결혼이라는 기대치를 낮추면
    의외로 외롭지 않게 지내실 수 있으세요.
    과거의 사고방식에 얽매이지 마시길...

  • 21. 진짜 하다하다
    '14.10.26 10:20 PM (178.59.xxx.135)

    여자가 대부분이 요리사이트에서 김치년 운운하는 인간은 뭔가요?
    소개팅에 코치 안기고 BMW 열쇠 올려놓으면 좋아하는 여자만 만났나 보네요.
    소개팅 첫날에 선물 안기면 미친놈이고 BMW 열쇠 보여주면 참 인간 저렴해 보인다 생각밖에 안 들것 같은데, 본인 수준이 오죽하면 그런 여자만 만났을까요.
    이런데도 강퇴 안될거라 생각하고 배설수준 글 갈기는 거 보니 진짜 수준 보입니다.

  • 22. 진짜 하다하다
    '14.10.26 10:43 PM (178.59.xxx.135)

    그리고 원글님 제 남편과 동갑이신데 제 남편 친구중 이혼한 경우가 상당수 있거든요. 아이 두고 이혼한 경우도 있고, 아이 없는 돌싱으로 이혼한 경우도 있고 그런데, 그 중에 절반은 아이, 경제력 여부를 떠나서 소개받자 마자 금방 결혼하고, 다른 절반은 계속 소개는 받는데 잘 안되고 있어요.
    그런데 이게 경제력과 아예 상관이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경제력이 전부는 아니더군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남편 친구들 경우 아직 미혼인 경우를 보면 참 결혼하기 힘들겠다는 생각 들고, 남편도 아직 미혼이나 돌싱 친구들 있으면 소개 좀 시켜달라는데 솔직히 해주고 싶은 마음이 안들어요. 매력이 없거든요.
    공통점을 보자면 아집이 세고 (고집부리는게 아니라 사람은 순한데, 이상한데서 자기 주관 찾는다고 뻗대는 경우랄까요), 눈이 높고, 무엇보다 자신감이 없어요. 아니면 반대로 너무 무작적으로 들이대기도 하고요.
    재혼인 경우 오히려 여자들은 남자가 아주 괜찮지 않은 이상 결혼 뭐하러 하나. 그냥 이렇게 살지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번 해봤는데 결혼이 뭐가 아쉽겠어요.
    경제력 내세우며 쭈삣거리는 남자 매력 없습니다. 상냥하고 자상한것과 자신감 없는 건 완전히 별개거든요.
    잘 되었으면 좋겠다. 너무 간절히 바라지 마세요. 이 남자가 나에게 관심이 있는지 결혼할 상대를 찾고 있는지 그거 다 보이거든요. 남자들도 마찬가지잖아요. 결혼하고 싶어 어떻게 하든 상대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여자와 당신이 좋은 사람인지 우리가 잘 맞는지 한번 편하게 이야기해봐요. 이런 마음으로 상대 대하는 여자, 둘 중 누가 더 매력적인가요. 남자 여자 다를것 없습니다.
    기본이 되신 분이니 아니면 말고 식으로 배짱과 자신감을 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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