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가 불규칙해져서 산부인과 선생님 권유로 피임약을 두달 째 먹고 있어요.
첫 달엔 괜찮았는데 두 달째 접어드는데 몹시 우울하네요.
물론 요즘 하는 일이 잘 안 되는 까닭도 있습니다만...
신경이 예민해지고, 화가 불쑥불쑥 치밀면서 눈물이 계속 나네요.
꾸준히 하던 운동도 하기 싫어지고요.
우울한 모습 가족이나 다른 이들에게 보이기 싫은데... 제가 참 맘에 안드네요 요즘.
경험하신 분들,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생리가 불규칙해져서 산부인과 선생님 권유로 피임약을 두달 째 먹고 있어요.
첫 달엔 괜찮았는데 두 달째 접어드는데 몹시 우울하네요.
물론 요즘 하는 일이 잘 안 되는 까닭도 있습니다만...
신경이 예민해지고, 화가 불쑥불쑥 치밀면서 눈물이 계속 나네요.
꾸준히 하던 운동도 하기 싫어지고요.
우울한 모습 가족이나 다른 이들에게 보이기 싫은데... 제가 참 맘에 안드네요 요즘.
경험하신 분들, 선배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원래 40대 후반으로 갈수록 여성호르몬도 줄어들고 갱년기가 되어가죠..
사람에 따라 쫌 빠를수도 늦을수도 있고요.
우울해지고 감정이 오락가락도 하고요.
게다가 요즘 우울할만한 일이 있다면서요.
피임약때문은 아닐겁니다.
피임약은 자궁내막을 두껍게 해주는 황체호르몬이에요.
검색해보니 그럴 수도 있다는 말들도 있어서 혹시 경험하신 분이 있나 궁금했어요.
역시 감정을 잘 다스려야겠네요.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경구피임약을 먹지말라고 설명서에도 써있어요.
피임약과 우울증은 관계 있어요.
원래 어릴 때부터 자주 우울하긴 했었는데...
그렇게 연관이 있을 수 있겠군요.
호르몬이잖아요. 당연히 우울증과 관련있어요.
엄청 우울해 집니다. 확실해요.
남자보다 여자들 우울증이 더 심한 이유가 여성호르몬 때문인건
의학적 상식이고요.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가다가도 울컥 눈물이 나니 참...
약을 끊자니 또 불규칙 생리로 거의 한 달 내내 생리를 할 것 같고..
이래저래 힘든 나이인가봐요.
생리가 불규칙하면 피임약 처방보다는 한방이나 평소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체크하셔서 관리해야할 것 같네요. 생리 불규칙이라는 것이 호르몬 문제일 수도 있지만 전신 건강과 연관된다고 보입니다.
글쎄요~전 우울증도 있었고 굉장히 감성적이고 감정적인 사람인데요~
생리전 증후군도 증상이 심하구요. 심리적인 증상..
근데 피임약 복용하는 동안은 아주 멀쩡해져요.
굉장히 객관적이고 평정심 유지도 좋구요.
예전에 산부인과 의사가 그러던데요.
선보러 나갈때 피임약을 복용하고 나가면 남자를 선택하는데 굉장히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 수 있다구요.
피임약을 먹으면 감정적으로 동요가 덜된다고 했거든요.
암튼 전 일부러 감정적인 동요가 싫어서 피임약을 먹을 때도 있습니다.
평정심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말씀 솔깃하네요.
아마 개인 체질별로 다 다른가봅니다.
댓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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