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대견합니다

저 시엄마 조회수 : 3,824
작성일 : 2014-10-26 16:47:16
여기보면 복직한 며느리 대견해하는 시엄마
본적도 들은적도 없다하여 쇼크먹고 글 써요.
전에 아들며느리와 휴가 간 글 써서 몇분에겐 비난을
많은 분들에게 칭찬받았죠.^^
제 며느리 아가 돐 지나서 복직 여부를 결정해야할 때
저에게 묻더라구요.
저는 니가 생각해서결정하면 그 시스템에 맞추는거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정년까지 일한것에 약간의 아이들에 대한 죄책이
있었지만 보람과 경제적인 성취도 있었구요.
직장만 다닌 며느리가 어찌나 아기를 잘 길렀는지
튼튼하고 집중력좋고 편식없어서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복직할 때 며느리에게 약간의 돈을 넣어 동료들과
커피사먹으라고 줬습니다. 며느리가 감동먹었다고.

제가 쓴 엄마우등상장과 같이요.

**엄마 ###은 휴직기간에 아기를 잘 기르고 복직하므로
이에 엄마우등상을 주는 바임.


며느리가 강ㅇ동먹었다고
IP : 223.62.xxx.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0.26 4:49 PM (223.62.xxx.71)

    짤리고 올라갔네요.
    수정할수도없고 ㅠ
    하여튼 같은여자로서도 울 며느리 일 잘하고 아기 잘기르고
    단 음식은 아직 잘못합니다. 할 시간 없어서...ㅎㅎ

  • 2. 그러네요.
    '14.10.26 4:52 PM (125.143.xxx.206)

    며느리 좋은점만 보시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면 어머님깨도 절로 잘할거에요.이런글 좋으네요.

  • 3. 흰둥이
    '14.10.26 4:56 PM (110.70.xxx.33)

    정말 감동적인 상장이네요^^ 원글님 인품과 덕성 덕에 가족 모두 복받으시며 사실 모습이 그려집니다 건강하셔요!!!

  • 4. **
    '14.10.26 5:07 PM (119.67.xxx.75)

    상장도 감동이지만

    '니가 생각해서 결정하면 나는 그 시스템에 맞추는거다'

    그 댁 며느님은 아주 든든한 배후를 가지셨네요.
    직장에서도 절로 힘이나겠어요
    저도 아들이 있는데 나중에 저 말 꼭 써봐야겠어요.
    오래도록 화목하시길 바랍니다.^^ .

  • 5. ㅡㅡ
    '14.10.26 5:11 PM (211.36.xxx.66)

    아들의 짐을 덜어주는 며느리 너무 고마울거같은데.

  • 6. 자식들 각자 알아서 하는거지
    '14.10.26 5:17 PM (180.65.xxx.29)

    복직하는거 대견해 하면 그거 또 꼬아 생각하는분도 있어서
    시모는 며느리글이랑 될수있는한 대화를 안하는게 좋을수도

  • 7. ..
    '14.10.26 5:30 PM (211.36.xxx.145) - 삭제된댓글

    한마디 쓰신것만봐도 좋은분이시네요
    우리 시어머니가 원글님 같았음 저도 참 잘했을텐데..

  • 8. ㅋㅋ
    '14.10.26 9:38 PM (122.38.xxx.189)

    맞아요. 며느리도 좋은 사람이죠.. 복직하는거 좋아한다고 섭섭해하는 사람도 있던데 ㅎㅎ

  • 9. 우와...
    '14.10.27 10:50 AM (121.175.xxx.117)

    글쓴님 며느님은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았길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233 유나의 거리 마지막 춤을 발사믹 2014/10/27 1,197
430232 다이어트중에 무슨운동을 선택해야 할지 알려주세요. 4 2014/10/27 867
430231 교육부가 영재학교확대 법령개정추진한답니다 1 아효 2014/10/27 1,320
430230 옷값 엄청 싸네요~ 18 dd 2014/10/27 12,827
430229 천연화장수..20년 동안 썼어요. 21 .... 2014/10/27 6,129
430228 임시완 (해품달)연기장면 4 ㅇㄷ 2014/10/27 2,333
430227 이승환님이 유명해지셔서(?) 좋아요 15 함께늙어요 2014/10/27 2,356
430226 굿오브닝 아시나요? 1 컵케이크 가.. 2014/10/27 366
430225 임신 초기 시댁 김장 어떻게 해야 할까요? 21 .. 2014/10/27 4,299
430224 신해철씨 상태 좋아질꺼래요 21 ㅜㅜㅜㅜ 2014/10/27 10,673
430223 나쁜녀석들에 황여사 완전 후덜덜하네요.. 4 나쁜녀석들 2014/10/27 4,272
430222 급질>택배분실이면 택배기사가 돈을 물어야 하나요? 5 심란 2014/10/27 1,288
430221 세로줄 A부터 E까지 숫자들이 불규칙적으로 있을 때 A에 숫자가.. 엑셀 고수님.. 2014/10/27 371
430220 김치 뭐라하는 드라마 5 신기하네요 2014/10/27 1,402
430219 짱아찌님 jtt811.. 2014/10/27 348
430218 지금 집에 중학교 남자애들이 바글바글해요 19 당황 엄마 2014/10/27 4,632
430217 IMF ”韓, 미국 금리인상 충격오면 亞국가중 가장 큰 타격” 3 세우실 2014/10/27 1,694
430216 4살 아이가 이렇게 컸나 느낀 날!!(팔불출 미리 사과합니다ㅠㅠ.. 7 장미 2014/10/27 1,353
430215 11월 이탈리아 여행 질문이요~ 3 여행좋아 2014/10/27 1,599
430214 39세 주부.. 일본어 공부하려고하는데요.. 5 공부가 필요.. 2014/10/27 2,533
430213 5일장날이 1일6일인데 ,31일있으면 ? 2 오일장 2014/10/27 2,323
430212 인격 결벽증, 도덕적 완벽주의 같은게 있는데요. 6 2014/10/27 2,883
430211 간만에 서울 나들이,소공동 근처 맛집 좀 알려주세요~ 1 2014/10/27 649
430210 이대부속초 보내시는 분. 한달에 학비얼마나드나요? 6 ... 2014/10/27 2,616
430209 미생 웹툰 보신분들께 질문이요 3 궁금 2014/10/27 1,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