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대견합니다

저 시엄마 조회수 : 3,761
작성일 : 2014-10-26 16:47:16
여기보면 복직한 며느리 대견해하는 시엄마
본적도 들은적도 없다하여 쇼크먹고 글 써요.
전에 아들며느리와 휴가 간 글 써서 몇분에겐 비난을
많은 분들에게 칭찬받았죠.^^
제 며느리 아가 돐 지나서 복직 여부를 결정해야할 때
저에게 묻더라구요.
저는 니가 생각해서결정하면 그 시스템에 맞추는거다. 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정년까지 일한것에 약간의 아이들에 대한 죄책이
있었지만 보람과 경제적인 성취도 있었구요.
직장만 다닌 며느리가 어찌나 아기를 잘 길렀는지
튼튼하고 집중력좋고 편식없어서 정말 놀라울 정도입니다.
복직할 때 며느리에게 약간의 돈을 넣어 동료들과
커피사먹으라고 줬습니다. 며느리가 감동먹었다고.

제가 쓴 엄마우등상장과 같이요.

**엄마 ###은 휴직기간에 아기를 잘 기르고 복직하므로
이에 엄마우등상을 주는 바임.


며느리가 강ㅇ동먹었다고
IP : 223.62.xxx.7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10.26 4:49 PM (223.62.xxx.71)

    짤리고 올라갔네요.
    수정할수도없고 ㅠ
    하여튼 같은여자로서도 울 며느리 일 잘하고 아기 잘기르고
    단 음식은 아직 잘못합니다. 할 시간 없어서...ㅎㅎ

  • 2. 그러네요.
    '14.10.26 4:52 PM (125.143.xxx.206)

    며느리 좋은점만 보시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시면 어머님깨도 절로 잘할거에요.이런글 좋으네요.

  • 3. 흰둥이
    '14.10.26 4:56 PM (110.70.xxx.33)

    정말 감동적인 상장이네요^^ 원글님 인품과 덕성 덕에 가족 모두 복받으시며 사실 모습이 그려집니다 건강하셔요!!!

  • 4. **
    '14.10.26 5:07 PM (119.67.xxx.75)

    상장도 감동이지만

    '니가 생각해서 결정하면 나는 그 시스템에 맞추는거다'

    그 댁 며느님은 아주 든든한 배후를 가지셨네요.
    직장에서도 절로 힘이나겠어요
    저도 아들이 있는데 나중에 저 말 꼭 써봐야겠어요.
    오래도록 화목하시길 바랍니다.^^ .

  • 5. ㅡㅡ
    '14.10.26 5:11 PM (211.36.xxx.66)

    아들의 짐을 덜어주는 며느리 너무 고마울거같은데.

  • 6. 자식들 각자 알아서 하는거지
    '14.10.26 5:17 PM (180.65.xxx.29)

    복직하는거 대견해 하면 그거 또 꼬아 생각하는분도 있어서
    시모는 며느리글이랑 될수있는한 대화를 안하는게 좋을수도

  • 7. ..
    '14.10.26 5:30 PM (211.36.xxx.145) - 삭제된댓글

    한마디 쓰신것만봐도 좋은분이시네요
    우리 시어머니가 원글님 같았음 저도 참 잘했을텐데..

  • 8. ㅋㅋ
    '14.10.26 9:38 PM (122.38.xxx.189)

    맞아요. 며느리도 좋은 사람이죠.. 복직하는거 좋아한다고 섭섭해하는 사람도 있던데 ㅎㅎ

  • 9. 우와...
    '14.10.27 10:50 AM (121.175.xxx.117)

    글쓴님 며느님은 전생에 무슨 덕을 쌓았길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875 저녁에 샤워 안하고 세수, 손발만 씻고 다음날 아침에 샤워 머리.. 8 .. 2014/11/28 4,514
439874 내년초5학년 교과바껴서 어려워 4 초4 2014/11/28 954
439873 김치 안먹는 집인데, 김장도우러 갑니다. 얼마 드려야해요? 17 대각 2014/11/28 2,689
439872 얼마전 친정 김장은 안싫으냔 글 보고 제가 엄말 싫어하는 이율 .. 3 하아 2014/11/28 1,162
439871 우리나라 나이 너무 싫지 않나요 ㅎ 16 ㅎㅁ 2014/11/28 2,306
439870 홈플익스프레스 빵은 죄다 크림치즈가 .. .. 2014/11/28 707
439869 "선생님께 순응하겠다" 초등 전교생 서약서 강.. 2 샬랄라 2014/11/28 834
439868 홍준표 이제와서… ”4대강물은 식수로 못써” 2 세우실 2014/11/28 918
439867 김치담글때 밥알이... 3 장금이 2014/11/28 1,139
439866 비29 과자 기억하세요? 18 **** 2014/11/28 2,241
439865 직구하는 사람들 많이 늘면 우리나라 기업 피해커지겠죠? 4 ddd 2014/11/28 1,425
439864 소형견 관리에 관한 몇 가지 질문이요. 5 ,, 2014/11/28 705
439863 오늘 퇴사합니다. 10 홀가분 2014/11/28 2,473
439862 연세 많으신 친정보모님 1 외동맘 2014/11/28 613
439861 세월호 조사위원장에 이석태 변호사 내정 레버리지 2014/11/28 534
439860 20대 중반 연봉 12 ㄹㄹㄹ 2014/11/28 2,641
439859 변호사가 영업을 해야한다는게 무슨말인가요? 16 wltn 2014/11/28 4,105
439858 1대1수학학원?고등학생 2 고민중 2014/11/28 845
439857 롯데야구팬분들 질문드려요.. 5 ㅇㅁ 2014/11/28 532
439856 결국 정권의 방송 장악에 손들어준 대법원 3 샬랄라 2014/11/28 678
439855 법원 ”변희재, 낸시랭 명예훼손 인정.. 500만원 지급” 5 세우실 2014/11/28 1,075
439854 캐쥬얼브랜드 중간관리자 어떨까요? .. 2014/11/28 324
439853 초1 미술학원 보내야할까요? 9 2014/11/28 3,235
439852 연근샐러드 해보신분~ 리틀스타님 레서피요 12 ㅇㅇ 2014/11/28 2,298
439851 영어 한분장 땜에 멘붕 ~~ 도움 요청합니다(컴앞대기중~) 9 한문장 2014/11/28 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