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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도 사치는 해볼만하다!! 뭐가 있던가요?

조회수 : 22,352
작성일 : 2014-10-26 15:31:58
살면서 이정도 사치는 해볼만하더라.. 뭐가 있던가요?

저는 제주신라 2박해본거.
IP : 223.62.xxx.12
10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0.26 3:33 PM (223.62.xxx.12)

    호주 여행도 좋았던거 같네요

  • 2. 엄마는노력중
    '14.10.26 3:34 PM (58.235.xxx.133)

    북해도 여행, 의류건조기

  • 3. ..
    '14.10.26 3:35 PM (223.62.xxx.19)

    전 백화점 식품매장서 만이천원짜리 망고 3개 사먹은거요!!ㅋㅋㅋ

  • 4. ..
    '14.10.26 3:36 PM (58.143.xxx.120)

    소 사태 넉넉히 사다가, 질리도록 한번에 팍팍 넣고 국이건 탕이건 끓여서 매끼 잘먹는것

  • 5. 경주민
    '14.10.26 3:42 PM (59.24.xxx.162)

    비싼 샴푸랑 로션이요.
    쓰고보니 허접하네...

  • 6. ...
    '14.10.26 3:42 PM (147.46.xxx.92)

    엄마랑 맛있는 거 먹는거, 호텔식당이나 한우등심..

  • 7. baraemi
    '14.10.26 3:42 PM (27.35.xxx.28)

    메이크업이랑 드라이받는거. 하루를 못가는것들이지만 하는동안도 하고나서도 너무좋아요. 공주가 된 기분.

  • 8.
    '14.10.26 3:44 PM (218.48.xxx.202)

    매일매일 덮고 자는 이불이요!!
    무조건 비싸야해!!는 아닌데..
    저는 초고가는 아니고 그냥 헬렌스타인 거위털샀는데... 아침마다 아 이 이불에서 빠져나가기 싫다...생각할만큼 정말 포근하고 좋아요.

    잠옷도 초고가는 아니지만 질좋은 면제품 여러개 사놓고 입구요.

    그리고 쌀!! 비싼 쌀을 사니까 확실히 밥이 정말 맛있어요 ㅠㅠ

  • 9. ==
    '14.10.26 3:45 PM (211.207.xxx.17)

    유럽여행.
    다녀와서 6개월 휘청였지만
    추억은 평생 남네요.

  • 10. ᆞᆞᆞ
    '14.10.26 3:46 PM (203.226.xxx.98)

    피부과 시술. 거울볼때마다 몇달은 행복함. 몇달이라는게 함정

  • 11. 커피조아
    '14.10.26 3:47 PM (203.226.xxx.88)

    예전에 돈아까워 엄두도 못냈는데 시술하는 것 보단 낫겠지 싶어 시작한 주1회 경락마사지요~ 하고나면 피부가 탱탱해지는 듯 하고 온몸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예요~

  • 12. 전...
    '14.10.26 3:47 PM (223.62.xxx.144)

    목욕탕에서 때미는거요..넘 소박하네요^^;;
    목욕탕 다녀와서 힘은 들지않고 개운함만 남아요
    가끔 발마사지, 전신마사지 받는거요

  • 13. ..
    '14.10.26 3:50 PM (1.225.xxx.163)

    앗 원글님 저랑 찌찌뽕..저도 제주신라 2박요. 가기전에 엄청 고심하고 또 고민하고..
    끝까지 너무 비싼거 아닌가 하는 미련에 결국 조식 불포함으로 결제했는데
    가서 그냥 조식포함할걸 후회하며 조식 따로 결제해서 먹은 기억이 있네요^^;
    또 가고 싶어요.

  • 14. 여행가는 돈은
    '14.10.26 3:58 PM (220.117.xxx.25)

    어딜 가든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 15.
    '14.10.26 3:59 PM (218.48.xxx.202)

    앗! 추가
    1주일에 한번 네일케어 받는거요.
    지금은 너무 바빠서 못하고 있는데... 한참 받을때 기분이 참 좋았어요. 손이 못생겨 컴플렉스였는데 예뻐보이고 뭔가 정말 실용성과는 먼 '사치'라는 생각도 들면서 뭔가 기분이 확 좋아진달까..

    그리고 또 실용적이만... 양말이랑 속옷이요.
    이것도 고가까진 아니고 그냥 질좋은걸로 시즌별로 새거 사입으니 좋더라구요 ㅠㅠ
    뭔가 낡아야 그만 입는거라 생각했는데..
    어느날 양말이 넘 낡아서 싹 새걸로 바꾸니 그 짱짱함이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속옷도 마찬가지.
    ㅎㅎㅎ 별거 아닌데 기분좋아요.

  • 16. 클라우디아
    '14.10.26 4:00 PM (211.58.xxx.49)

    15년간 짬짬이 모은 돈으로 남들에게는 얼마 안되지만 제게는 큰돈이였던 4백만원 들여서 애들데리고 괌여행다녀온 거.
    친구랑 둘이 연말에 (저는 다른 모임같은거 거의 없어요. 저자신을 위한 뭐 그런것도 없고...) 호텔부페가서 각자 돈내고 밥먹었지만 즐거웠어요. 생활이 업그레이드된것처럼....

  • 17. ㅇㄹ
    '14.10.26 4:09 PM (112.186.xxx.124)

    호텔조식부페요.
    그리고 한겨울에 보일러 뜨뜻하게 때는거요.
    추운거 못참아서 난방비 절약 못해요.

  • 18. ...
    '14.10.26 4:13 PM (223.62.xxx.91)

    발레 배우는거요. 2년 했는데 이 돈이면 가까운 해외 여행 갔을수도 있는데 ㅎㅎ 살면서 제일 잘한게 발레

  • 19. 고정점넷
    '14.10.26 4:17 PM (121.134.xxx.93)

    저도 제주 신라, 롯데 숙박 그리고 이코노미에서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 하기

  • 20. 저는
    '14.10.26 4:18 PM (115.143.xxx.202)

    캐리비안 크루즈 여행..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일거같아요

  • 21. ..
    '14.10.26 4:20 PM (121.147.xxx.69)

    각 종 향수,향초,아로마향 등등으로 내방 은은한 향나게 하는거요..
    댓글보고 생각한건데.. 희망사항으로는 돈생기면 침구들과 잠옷들도 이뿐이들로 싹 바꿔가고 싶네용.

  • 22. ㅎㅎ
    '14.10.26 4:37 PM (175.207.xxx.135)

    필라테스요.. 저만을 위한 작은 사치.. 인생이 달라졌어요^^

  • 23. 주에 두번
    '14.10.26 4:41 PM (211.36.xxx.243)

    필라테스 받는 거요.

  • 24. ,,,
    '14.10.26 4:51 PM (112.168.xxx.59)

    브랜드피자 시켜 먹는 거요
    백수일때는 피자학교나 그런 저가 브랜드 그것도 가끔 사먹었는데
    요즘은 도미땡이나 그런거 시켜 먹네요

  • 25. 여행
    '14.10.26 4:53 PM (182.212.xxx.51)

    가지고 있던 비자금으로 해외여행 온가족이 두번 다녀온거요 일인분 팔만원짜리 한우 꽃등심 먹은거

  • 26.
    '14.10.26 5:51 PM (211.36.xxx.77)

    1. 24살 직장 들어가서 제차 몰고 다닌거요.
    기동성이 받쳐주니 행동 반경부터 경험 그리고 남자가 집에 데려다 줘야한다. 차 있는 남자 뭐 그런식에 남자에게 기대는 심리가 없었어요. 자립심을 가질 수 있었다고 할까요.

    2. 피부과 시술이요. 비립종과 잡티 제거 했는데 보는 사람마다 얼굴 환해졌대요.

    3. 재작년 버버리패딩 산거요. 그냥 입을때마다 기분 좋아요. 올해는 코트 살거예요.

    4. 지금 둘째 돌전 아기 키우는데 신생아때부터 6개월정도 입주 베이비시터 썼고 입주시터 나가신 뒤로는
    청소 도우미 일주일 2회, 반찬 시켜먹는 거요. 저의 수명 연장과 가정의 평화를 산거라고 생각해요.

  • 27. Oo
    '14.10.26 5:53 PM (1.236.xxx.29)

    미용실은 좋은데가요 동네미용실가서 몇년동안 스트레스받다가
    커트잘하고 해달라는 머리 솜씨좋게 해주는 디자이너 만나니 기분이 좋아요

  • 28. 사치
    '14.10.26 6:01 PM (112.150.xxx.4)

    1. 여름 한 철만 받는 젤 페디
    2. 공중탕 잘 안가지만 가게되면 받는 기본 세신
    3. 브랜드 미용실 다니기
    (아이들 방학 전 나에 대한 투자로 펌과 염색)

  • 29. chirochiro
    '14.10.26 6:05 PM (223.62.xxx.43)

    전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및 조명이요. 몇개월 동심으로 돌아간 듯 행복해요.

  • 30. 유럽
    '14.10.26 6:10 PM (37.24.xxx.191)

    1. 여기서 운전면허 딴 거요. - 연수 70 시간 후에 합격했어요.
    김여사는 절대 있을 수가 없습니다.

    2. 장거리 여행에 비지니스 타요. 현지도착해 시차 빨리 회복돼서 좋아요.

  • 31. ㅎㅎㅎ
    '14.10.26 6:55 PM (125.186.xxx.115) - 삭제된댓글

    여름에만 두번 받는 페디큐어
    아조나 치약
    컬러드 패턴 스타킹

  • 32. 집도 작은데
    '14.10.26 7:34 PM (125.191.xxx.82)

    청소를 정말 못하고 싫어해서
    일주에 도우미 2번 씁니다.

    즉, 우리집은 청소를 일주에 두번만 한다는 뜻입니다.
    그걸로 제 스트레스의 반은 줄었어요.

    그리고 과일은 항상 박스로 좋은걸로 주문해서 먹어요.
    먹을때마다 황후대접 받는 기분이에요.

  • 33. ...
    '14.10.26 7:35 PM (116.123.xxx.237)

    아이랑 둘이 장기간 유럽여행 다녀온거요
    다음에 또 가고 싶어요

  • 34. 먹는 음식
    '14.10.26 7:59 PM (211.206.xxx.117)

    건강과 관련된 것들이요. 좋은 식재료. 좋은 세제, 좋은 치약 등등.

  • 35. 호텔클럽
    '14.10.26 8:01 PM (221.148.xxx.115)

    호텔 연간회원..... 완젼.... 재벌된기분이였어요 ...^^

  • 36. ㅁㅁㅁ
    '14.10.26 8:08 PM (122.32.xxx.12)

    개인 피티요
    정말 저랑 잘 맞는 트레이너 만나니 운동이 그리 즐거울수 없음
    달라 빛을 내서라도 평생 받고 싶었음 ㅋㅋ

  • 37. 흐...
    '14.10.26 8:19 PM (121.134.xxx.168)

    뚜껑식 딤채를 버리고, 스탠드형 딤채로 최근에 바꿨어요.
    김치 하나 꺼낼때마다 끙차 하고 꺼내고, 꺼내기 싫어 안먹을 정도였는데(옆에 성에가 끼어서 꺼낼때 손도 다침)
    스탠드형 사서 윗칸은 냉동고로, 아래칸을 김치칸으로 쓰는데....너무 좋습니다.

  • 38. 씽씽이
    '14.10.26 8:36 PM (218.50.xxx.32)

    가끔 네일 받는거...이뻐진 손톱보면 뭔가 대접받은 느낌예요..ㅋㅋ

  • 39. 주말한끼 외식
    '14.10.26 8:44 PM (14.32.xxx.157)

    외식 먹을것도 없고 비싸기만 하다 하시는분들도 많지만,
    저에게 주말 한끼 외식은 단순히 미각이나 배를 채우기 보다는 가족들과 이런저런 대화도 하고 분위기도 즐길겸 합니다,
    부엌에서 벗어나 어디가서 무얼 먹을까 함께 고민하고, 이왕이면 집근처가 아닌 다른동네나 가까운 외곽으로 나가 나들이 삼아 즐기고 옵니다.
    오늘은 청계산 근처에서 해물찜 먹고 왔습니다.
    식당에 시베리안허스키 두마리를 키우고 있어, 아이들은 강아지와 한참을 놀다가 나왔네요.
    많아야 한달에 네번, 비싼 한우나 호텔부페도 아니고 4인가족 비싸야 6~7만원짜리 먹고 오는데
    비용대비 가족들 모두 즐겁기에 이 정도 사치는 부리며 삽니다.

  • 40. ...
    '14.10.26 8:44 PM (180.229.xxx.175)

    일주일 두번 이디야 카페라테타임...
    창밖보며 책 한시간 보다 오기...
    너무 행복해요~

  • 41. gg
    '14.10.26 8:48 PM (175.118.xxx.39)

    저는 아직 다양한 인생경험이 없어서 그런가 ...
    저의 경우는 다양한 종류의 tea들 ㅋㅋ
    tea의 경우 다양한 종류로 사서 기분내키는걸로 마실경우 행복해지더라구요. 소화에도 도움이 되고

  • 42. 살자
    '14.10.26 9:06 PM (122.128.xxx.2)

    구스다운 이불...
    아직 못사봤어요.
    몇달을 따뜻하게 보낼 생각하면 기분 좋네요.
    구스다운 패딩만해도 음청 따닷하다는...

  • 43. ,,,
    '14.10.26 9:15 PM (203.229.xxx.62)

    고가의 장미 스킨이요.
    유럽 수도원에서 수작업으로 만드는 화장품이예요.

  • 44. 고딩 엄마
    '14.10.26 9:16 PM (121.174.xxx.130)

    코스코 가서 등심 좋은 거 골라서 집에서 구워먹고
    과일 박스로 제일 좋은 거 사서 매일 행복해 하면서 먹고)

    신혼여행 자마이카로 가 본거 (다시 하라면 절대 안할 것) - 그 때 안가봤으면 중남미 가볼 일 절대 없음

    일본 여행 10박 다녀온것

    롤렉스 시계 무리해서 샀지만... 절대 후회 하지 않는 아이템
    찰때 마다 넘 기분 좋고 좋았어요

  • 45. 스케이트화. 수영
    '14.10.26 9:48 PM (118.46.xxx.79)

    미국애서 연수하고 있을 때
    정말 여유 없는 생활이었지만 스케이트 장 갈때 매번 빌려신고
    그게 복숭아뼈가 아파하는걸 보고 남편이 제보고 스케이트화 주문해서 신으라고 한거요.
    그래서 부츠를 제 발에 맞게 주문제작하고
    거기에 스케이트 날을 달아주더라구요.
    그거 신고 스케이트 탈때마다 얼마나 행복했는지.
    이거 가난했던 저희에겐 정말 불가능할 정도의 사치였거든요.
    잊혀지지 않는 일이예요.

    그리고 지금 하는 사치는
    수영+ 헬쓰 남편하고 저 두사람 모두 1년치를 결제한거요.
    비싼 회원권에 비할바 못되지만 우리에게는 건강한 사치예요.

  • 46. 이정도 사치라면!
    '14.10.26 10:00 PM (211.36.xxx.104)

    신랑이랑 국내외 여행 가기~ 예쁜 원피스 사기~ 그리고 가끔 받는 피부관리요^^

  • 47. 저는
    '14.10.26 10:08 PM (210.205.xxx.161)

    지갑요!
    국민지갑이여도 제가 갖고픈 브랜드의 지갑에....
    지금 15년사용중인데 아직 멀쩡해요

  • 48. 저는요
    '14.10.26 10:15 PM (116.123.xxx.34)

    정기적으로 꽃배달 받아봐요.
    기분전환에 최고에요

  • 49. 맞벌이니까 이정도는
    '14.10.26 10:27 PM (118.217.xxx.54)

    반찬과 김치 백화점에서 사먹어요.
    신세계 강남점 조선호텔 김치 맛있어요.

    로봇청소기, 식기세척기 돌려요.

    빨래 돌리고 건조도 같이 돌려요.

  • 50. 희망사항
    '14.10.26 10:31 PM (58.236.xxx.32)

    윗분들이 댓글 다신거 다 하고 싶습니다.

  • 51. 희망사항2
    '14.10.26 11:05 PM (202.151.xxx.120)

    읽는내내 마치 제가 한 것 처럼 기분이 좋아지네요^^

    저도 해보고 싶어요.. 모두~

  • 52. ....
    '14.10.26 11:17 PM (80.110.xxx.75)

    저는 가방, 시계, 코트, 보석 이런 커다란 품목은 돈이 너무 아깝더라구요.
    값나가는 물건을 들이면 아무래도 신경쓰게 되는게 싫어서요. 더 중요한 일도 많은데..
    좀 덤벙대서 잃어버리고 흘리기도 잘하거든요.

    저는 여행가면 하루이틀밤은 잡지에 나오는 좋은 곳에서 숙박해요.
    일주일에 한번 생화사서 집 장식해요.
    몸에 자주 붙는 소품, 양말, 스타킹, 장갑, 우산, 안경테 이런거 비싼 것도 가끔 사요.. 물건 볼때마다 기분전환도 되고 의외로 이런 소품들이 가격 별 퀄리티 차이가 확실한 편이에요.
    (선글라스는 아무거나 껴요.)

  • 53. 리오리오
    '14.10.26 11:21 PM (211.209.xxx.50)

    저도 많이 느끼구 가요~

  • 54. 지나가다
    '14.10.26 11:36 PM (121.141.xxx.108)

    마트에서 양주사서 마시기.

  • 55. 저는
    '14.10.27 12:17 AM (86.8.xxx.16)

    여행과 좋은 와인요!

  • 56.
    '14.10.27 12:18 AM (116.125.xxx.180)

    주식산거~

  • 57. 가을
    '14.10.27 12:21 AM (180.230.xxx.83)

    일년 휴가에 한번가는 해외여행
    멀리도 못가고 동남아 가지만
    힐링이 되네요
    그덕에 저도 몇개월은 휘청거려야 할듯 하지만요

  • 58. 아이보리
    '14.10.27 12:35 AM (218.239.xxx.51)

    다이어트 때문데 시작한 발레요 예전부터 하고 싶었던 것인데 하는곳을 몰라
    어렵게 우연찮게 알아내서 발레를 하고 있어요 당장 날씨해진는 것은 아니지만
    발레 하는 동안은 행복하고 너무너무 좋아요 어떨때는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다는
    소리가 절로 나와요 행복해요
    .....이 글이 쓰고 싶어서 로그인 했어요

  • 59. ^^
    '14.10.27 12:40 A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마트에서 맥주 사다 밤에 혼자 마시는거..
    밖에서 마실 수도 없고 그냥 혼자 밤 늦게 집에서..
    쓰고 나니 서글프네요..^^;

  • 60. ㅇㅇ
    '14.10.27 12:46 AM (116.39.xxx.154)

    센스있는 질문에 센스있는 답변들이 많네요
    답변들중에

    여름에 페티큐어
    컬러패턴스타킹
    아조나치약
    유럽 수도원의 로즈스킨 .. 산타마리아 누벨라 껀가요?
    꽃사기
    나자신과 데이트
    이런거 해보고 싶네요 ^^
    대신 이런것들외엔 절약한다는 전제하에 ;;

  • 61. jjj
    '14.10.27 12:57 AM (121.148.xxx.165)

    저는요 결혼전에는 거의 많이 가난했는데요 성실하고 능력있는 남편 만나서 결혼이후로는 경제적인 여유는 많이 누렸네요
    솔직히 위 댓글들 거의 대부분 틈틈이 누리고 살았던것 같기도 해요. 그런데요 한 번도 못해보았고 해볼 생각조차도 하지 않았던게 있어요.
    생화배달이나 일주일에 한 번씩 생화 사서 집안 장식하신다는분.
    꼭 따라해보고 싶네요
    이런 시간들은 꼭 돈 보다는 감성의 여유도 동반되어야 할것 같아요. ...

  • 62. 여행
    '14.10.27 1:20 AM (223.62.xxx.95)

    엄마랑 둘만의 여행 비지니스석 유상발권하고 제 비싼 호텔에서 3박.성과급 나오는거 믿고 동남아 2인 5백넘게 썼네요

  • 63. 건너 마을 아줌마
    '14.10.27 1:29 AM (222.109.xxx.163)

    좋은 댓글들 많네요. 올 연말에는 저도 하나 골라서 해야겠어요~

  • 64. 지니
    '14.10.27 2:16 AM (203.226.xxx.119)

    둘째돌때 제주 신라2박이요..힘들었었는데도 좋았어요..명절때 올라올때 호텔1박..시댁이 너~~무멀어서요.10주년 되면 유럽 가려고 적금 넣고 있어요 ㅎ

  • 65. 내 자신을 사랑하자
    '14.10.27 2:41 AM (116.121.xxx.112)

    저도 윗분처럼 저를 위한 운동으로 발레를 하고 있는데 너무 행복하네요.
    그리고 여행 돈은 아깝지 않아요.

  • 66. 감사
    '14.10.27 8:36 AM (112.146.xxx.4)

    합니다. 이런거군요.

  • 67. ㅎㅎ
    '14.10.27 9:05 AM (1.224.xxx.46)

    저도 발레 배우고 싶은데...
    마땅히 배울 곳이 없네요...

  • 68. 지나고나니
    '14.10.27 9:10 AM (112.169.xxx.10)

    부모님과 제주 신라호텔에 묵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후회되네요
    그땐 여유가 없어서 허접한 데서 묵었는데
    무리해서라도 신라호텔에 모셨더라면 그건 사치도 아니라 생각되네요
    경제적여유가 없으면 생각도 좁아지고 달리 쫌생이가 되는게 아니더군요
    이제라도
    이정도 사치는 해볼만하다 라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살아보렵니다

  • 69. ..
    '14.10.27 9:35 AM (175.194.xxx.217)

    전신맛사지,경락이오.
    잘하는곳으로 비싸지만 디니는데요
    제가 몸이 안 좋아서 그런지
    받고나면 몸이 편해져요

  • 70.
    '14.10.27 10:03 AM (125.177.xxx.172)

    전 옷이요...옷외에는 다 아끼고 살아요ㅠㅠ 최근에산 기본디자인 실크 셔츠랑 캐시미어 니트요...멋쟁이 된 기분..거울보며 흐뭇해요 전 가난해도 스타일리쉬해요ㅎㅎ

  • 71. 맛있는 거 먹는거요
    '14.10.27 10:04 AM (211.36.xxx.77)

    비싼데 가서 맛없으면 기분 참 별론데
    정말 맛있으면
    돈 하나도 안아깝고
    즐거웠던 기억도 오래가고
    음식에 카메라 들이대는거 낯간지러워서
    일행 사진 한장 정도만 남기는데 ...
    사진보면 또 기분좋고

  • 72. 포리너
    '14.10.27 10:12 AM (175.124.xxx.13)

    발레하면 정말 좋은가요? 운동과는 거리가 멀어서.댓글읽어보니 덩달아 기분좋아져요

  • 73. 나도
    '14.10.27 10:13 AM (175.223.xxx.153)

    여행요.
    그리고 도서관에서 한가하게 책도 골라읽는 시간.
    집은 폭탄맞았을지언정 강아지 다리사이에 끼고(?) 누워있는 시간. ㅎㅎㅎ(지금)

  • 74. 헤헤
    '14.10.27 10:17 AM (121.145.xxx.194)

    퇴근 후 제가 좋아하는 파리바게트 블루베리쉬폰 케익+와인 이렇게 먹으면 그 날의 스트레스가 쏴아악~ㅎㅎ
    가끔 네일 받거나 전신마사지 받아도 뭔가 누리고 사는 거 같아 기분 좋구요 ㅎㅎ

  • 75. 저요
    '14.10.27 10:18 AM (210.178.xxx.214)

    지금은 막둥육아로 중지한 상태지만
    벨리댄스 배웠던 거요. 다른분들의 발레나 필라테스랑 같다고 봐야겠네요.
    아프고 힘든거는 겁나 싫어해서 스트레칭 많은 운동은 절래절래 하는데
    벨리댄스가 만만해 보이더라구요
    65키로 육중한 몸이였지만 살집있는 사람이 추면 더 잘어울린다는 얼토당토 안한 강사님 꾀임에 ㅎㅎ
    용감하게 신나는 음악에 맞춰 배우기 시작했는데
    두달만에 많이 날씬해졌고 예쁜 공연복도 입고 ...혼자 이집트 공주 코스프레 하면서 신나게 배웠었네요.
    그때 사진 많이 찍어둔거 여태 콘솔위에 전시하고 울거먹고 있어요.

    중년 연옌 집에 가보면 왕년의 사진 즐비하게 올려둔거 이해 하는 심정이랄까 ㅎㅎ

  • 76. ..
    '14.10.27 10:27 AM (115.79.xxx.92)

    저도 맛사지요. 받고나서 근육통 없어져서 너무 좋았어요.

  • 77. 해외여행과 커피
    '14.10.27 10:54 AM (116.41.xxx.233)

    큰거로는 일년에 두번정도 하는 해외여행이요.
    미리미리 항공권 준비하고 호텔도 세일기간이나 쿠폰 잘 이용해서 남들보다 저렴하게 가요.
    평소엔 좋아하는 라떼 하루에 한잔정도 사먹기..여름에만 하는 페디큐어..이정도가 나의 삶을 즐겁게 하는 사치에요..

  • 78. 동참
    '14.10.27 11:06 AM (61.82.xxx.136)

    여행, 운동 이런 건 많이들 적어주셨으니..ㅋㅋ

    저는 어디 볼일 보러 나가거나 혼자 외출했다가 갑자기 무슨 음식이 너무 땡기면 혼자서라도 먹으러 가요.
    얼마 전엔 초밥 먹었네요 ㅋ
    원래 대충 커피에 샌드위치 먹으려고 했던 계획을 전면 틀어서 다이에 앉아서 초밥 먹고 점심에 5만원이나 썼는데 그 만족감이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햇볕 좋은 날 창가나 테라스에 앉아 점심에 화이트 와인 한잔에 시저샐러드, 파스타 이렇게 시켜서 혼자 먹기도 하구요. 까짓거 남는 음식 싸달라고 하면 되죠 뭐..
    저는 어디 혼자 가서 먹어도 꼭 전채, 본요리 하나씩 시켜요 ㅋㄷㅋㄷ
    feel 받음 디저트까지..

  • 79. 저는
    '14.10.27 11:23 AM (223.62.xxx.80)

    브랜드 미용실 다니는 거요. 파마 절대 안 하고 염색과 커트만 하고 두달에 한 번 정도 가는데 만족스러워요. 동네 염색 더 저렴한줄 알지만 여러모로 후회했던 적이 많아서. . . 커트도 스타일리쉬하고 특히 길게 샴푸질해주실 때가 넘 기분이 좋아요. 박봉이지만 맞벌이 이런 호사라도 없으면 너무 우울할 듯해요.

  • 80. 지안
    '14.10.27 11:37 AM (180.70.xxx.196)

    저기 ... 님
    장미 스킨 좀 알 려 주세요 ^^

  • 81. sd
    '14.10.27 11:49 AM (121.134.xxx.236)

    유럽 배낭 여행 다녀온 것.
    그리고 10년후, 엄마와 함께 또 유럽 배낭 다녀온 것

  • 82. 사운드
    '14.10.27 11:50 AM (175.210.xxx.243)

    헤드폰 몇십만짜리....
    사운드가 살아 있어요. 안들리던 미세한 소리까지 들리지요~^^ 베이스의 둥둥둥둥.... 심장을 뛰게 만드는 사운드~

  • 83. 방랑인생
    '14.10.27 11:55 AM (1.234.xxx.229) - 삭제된댓글

    저장~~꾸욱

  • 84. 또마띠또
    '14.10.27 12:07 PM (112.151.xxx.71)

    2백만원짜리 악기 산거요.

  • 85. ...
    '14.10.27 12:14 PM (73.42.xxx.109)

    피아노...
    욕실이나 침실에 꽂아둘 장미 한 다발...

  • 86. 좋아요
    '14.10.27 12:28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제주 신라 계획세워 볼래요

  • 87. 좋아요
    '14.10.27 12:29 PM (222.237.xxx.33) - 삭제된댓글

    이불도 거위로 나중에 바꾸고 싶네요

  • 88. 소소한사치
    '14.10.27 12:42 PM (175.213.xxx.48)

    아주소소하게
    하루에 한번 커피숍 들려서
    내가좋아하는 커피마시며 나만을 위해 온전히 시간쓰기요 ㅎ

  • 89. **
    '14.10.27 12:46 PM (211.177.xxx.28)

    고무장갑
    집안 일 할 때 고무장갑 없이는 아무것도 못합니다.
    다른 것 다 아끼고 사는데
    고무장갑은 박스로 사 놓고 쓴다는

  • 90. 신발에 앞굽
    '14.10.27 1:14 PM (121.88.xxx.201)

    구두굽 갈 때 앞에도 앞쪽도 수리해요. 한 켤레 민원인데 구두 깔끔이 신고 착화감이 좋아져서 아끼는 신발에 깔아 뒀어요

    그리고 라섹
    일본유학 갔다온거

  • 91. 신발에 앞굽
    '14.10.27 1:15 PM (121.88.xxx.201)

    앞으로 하고싶은 건 내 집 마련^^

  • 92. 저는
    '14.10.27 1:44 PM (152.99.xxx.62)

    1주일에 한 번 맛사지 받아요.

    등, 어깨, 얼굴, 종아리

    낼 모레면 50이라, 두 달 전 부터 받고 있어요

  • 93. 장미스킨
    '14.10.27 1:58 PM (211.115.xxx.96)

    이름이 산타 마리아 노벨라 장미수예요
    장미향이 너무 강해 향에 민감한 사람은
    별로예요
    스킨이 유리병에 들어있어 병무게만으로도 꽤나
    무거운데도 왠지 꼭 사야할 것 같아서 이태리여행때 이고지고 왔는데 스킨은 향이 너무 강해 딸 쓰라고 줬어요
    근데 여기 크림은 정말 좋더군요
    리치하지만 바르면 싹 스며드는 느낌이
    자음생크림과 비슷하면서 더 쫀득거려요
    참고로 전 50대 아줌마예요^^

  • 94. 바비공주
    '14.10.27 2:04 PM (223.62.xxx.184)

    저가부터 고가까지...나만의 힐링은 천차만별이네요.

    문득 느끼는건...나만 나이드는것이 아니라 엄마는 급격히 나이드신다는게 느껴져요.

    해외는 힘들고 저도 엄마랑 제주신라 한번 다녀와야겠어요...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네요...

  • 95. 피아노
    '14.10.27 2:18 PM (223.62.xxx.49)

    피아노 개인레슨 받는거랑 스킨스쿠버 자격증딴거요. 덕분에 물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어요. 이젠 바다에서 개헤엄치며 놀 수 있어요 ㅋ

  • 96. 맛사지
    '14.10.27 2:32 PM (112.148.xxx.66)

    이주에 한 번정도 얼굴, 등 피부샵 맛사지, 중국맛사지, 목욕탕 맛사지 등등 번갈아가며 받는
    맛사지는 저의 유일한 사치랍니다. 받을 때 느므느므 시원하고 받고 나면 몸도 가볍고 행복하답니다.
    자금의 압박이 없다면 일주일에 두번씩 받고픈...

  • 97. 부자살림
    '14.10.27 2:41 PM (112.133.xxx.210)

    르쿠르제 19cm 접시 두개 사서 쓸때마다 기분 좋은거.. 너무 소박하죠^^;;

  • 98. ..
    '14.10.27 3:24 PM (223.62.xxx.14)

    백화점 식당가에서 맘껏 이것저것 이쁜거 골라먹기...

  • 99. 결혼전 혼자 떠난 배낭여행요.
    '14.10.27 3:31 PM (125.137.xxx.94)

    결혼전에 3년 다닌 회사 그만두고 퇴직금 받은거 헐어서 50일동안 혼자 배낭여행 갔다온거요.
    그때가 imf 몇년후라 회사 그만두면 취직도 못하고 백수로 남을수도 있겠지만 과감히 사표쓰고 갔다왔어요.
    영어도 잘못해... 소심해...어디서 그런 용기가 난건지 같이 갈 친구도 없길래 그냥 혼자 갔어요.
    떠나는날 아침까지 비행기를 탈까 말까 망설였어요.
    10년이 지난 지금.....그때 안갔으면 제 생애 혼자하는 그런 긴여행 없을것같아요.
    지금도 영어도 못하고 소심한건 똑같지만 그 이후로 혼자 무언가를 하는데 주저함이 없어요^^

  • 100. ...
    '14.10.27 3:37 PM (211.209.xxx.110)

    저는 방송댄스요~ 매주 세번 시간내기 어렵긴 하지만 춤추면서 확 젊어지는 기분이 넘 좋아요~
    워낙 몸치라 동작 배우기도 외우기도 어렵지만 그래서 하나하나 익히는 만족감도 크네요.
    댄스 끝나고 하는 웨이트시간에 스쿼트와 크런치를 열심히해서 42세인 지금 몸매가 20대때로 돌아갔어요.
    덕분에 남자들이 쫌 뒤따라오기도 합니다. 저 애가 둘이예요~ 하고 도망가요 ㅋㅋ

  • 101. 댓글
    '14.10.27 11:17 PM (182.212.xxx.148)

    읽기만해도 내가 소소한 사치를 즐긴듯 행복해지네요

  • 102. ,,,
    '14.10.28 2:33 PM (59.14.xxx.217)

    저도 여행이요.
    한 번 여행가면 돈 많이 깨지는데 (천만원 언저리로 나오기도) 나이들수록 여행에 돈 쓰는 건 안 아까워요.
    변변한 옷 한 벌 없고 차도 없이 다니지만 저는 여행가는 게 너무 즐겁고 행복하네요.
    나이들수록 추억만 남아서 그런가?
    막상 가면 사람 사는데 다 똑같고 별 볼일 없는 것 같은데도 시간이 지날수록 마치 각인처럼 내 인생의 기억으로 강하게 남아 행복하고 좋아요.

  • 103. ...
    '16.1.21 12:50 PM (124.49.xxx.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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