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문글 펑합니다.
조언 고맙습니다.
그분들을 바꾸기는 어렵겠고 제가 무심히 듣고 넘겨야겠어요.
1. ㅇㅇㅇ
'14.10.26 3:06 PM (211.237.xxx.35)이렇게 좋은 직장이 어딨나요..
애들 초등때까지 기다려줬다 복직도 시켜주고
파트타임도 시켜주고
파트타임으로 일해도 풀타임일하는 급여 다 나오는 신의 직장이라니
시어머님이 뭐라 하든 말든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신의 직장 다니시는 분은 그럴줄도 아셔야 합니다.2. 오...
'14.10.26 3:08 PM (124.111.xxx.24)며느리는 아들의 부속품
3. ...
'14.10.26 3:09 PM (115.137.xxx.12)그렇게 걱정되시면 애들 케어 좀 해 달라고 하시던가,
아니면 그만둔다고 해 보세요. 뭐라 하시는지 궁금하네요.4. 9월생
'14.10.26 3:10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돈번다고 위세떨지 말라는 경고의 말씀
5. 9월생
'14.10.26 3:12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시어머니 심술이시니 더이상 대꾸마시고 알아서 잘하니 신경 쓰지 마시라 하세요
6. mm
'14.10.26 3:13 PM (180.224.xxx.207)애들 걱정은 많이 하시지만 맡아서 봐주신 적은 없습니다. 저도 맡길 생각도 없고...물리적으로 거리도 있고요.
객관적으로 전혀 걱정할 이유가 없는 조건인데 왜 저렇게 듣는 사람이 불편해할 것을 뻔히 알면서 도움도 안되는 말씀을 반복하는지 이해가 안 돼서요.
제3자의 눈으로 봤을때는 그런대로 좋은 분들이거든요. 다른 쪽으로는 힘들게 하는 분들도 아니고요.7. ㅇㅇㅇ
'14.10.26 3:15 PM (222.112.xxx.99)돈버는거 보다 애들 잘봐라 하는 말이죠 뭐.
8. 그의미소
'14.10.26 3:16 PM (118.38.xxx.235)같이 살고 싶으신가봐요. 애들 봐준다는 명목으로요.
9. 시어머니니까요
'14.10.26 3:17 PM (223.62.xxx.144)며느리를 대견해하는 시어머니......
주변에서 본적도 들은적도 없네요
늘 맘에 안차는 며느리, 늘 부족한 며느리
그렇지만 받아들일 수 밖에없는것이 며느리지요
시부모님한테 인정받을필요있나요 뭐
듣기싫음 전화를 안하늘 수 밖에요..10. 저라면
'14.10.26 3:18 PM (203.226.xxx.33)볼때마다 니가 고생이다 그러겠구만
시어머니가 안돼봤으니 모르죠ㅋㅋ
이래서 시어머니 심술은 하늘이 내린다나보ㅏ요11. ggggg
'14.10.26 3:18 PM (218.151.xxx.202)다음에 그러시면 말꼬리 잡고 어머니 안 그래도 애들 걱정되서
몇개월만하고 관둘까봐요..ㅎㅎㅎ하세요
그럼..헉하시겠지요
웃으면ㅅ서..12. ㄴ
'14.10.26 3:21 PM (1.238.xxx.9)돈번다고 집안일 남편한테 미루지 말란 뜻
13. ...
'14.10.26 3:23 PM (59.15.xxx.61)어머니가 이렇게 걱정을 하시니...그만 둘까봐요...해보세요.
14. ..
'14.10.26 3:23 PM (223.62.xxx.24)시어머니소리 일일이 신경쓰면 뇌가 꼬여요. 그저 시어머니랑은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이 같다는점만 생각하면되요. 아이들과 남편.. 그부분만 공유하고 나머진 기대말자구요.
15. mm
'14.10.26 3:24 PM (180.224.xxx.207)일 나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학교 다니는 아이들 돌봄과는 무관할 오전 시간 활용해서 돈 번다는데 뭐가 그리 걱정이신 건지...그냥 며느리가 경제력을 회복라는게 싫으신 걸까요?
16. ㅡㅡ
'14.10.26 3:24 PM (211.36.xxx.66)대견해하는건 세련된 시어머니구요. 그냥 순수하게 애들걱정이 앞서는 시대에 좀 뒤떨어진분같아요.
대부분 시어머니는 엄청 좋아할건데 ㅋ17. 오~
'14.10.26 3:24 PM (59.15.xxx.237)파트에 월급 많고, 알아서 애들 케어하는 며느리~ 저라면 업고 다니겠네요. 맞벌이한다고 당신 아들, 손주 안 챙길까 걱정인가 보네요. 전업이면 귀한 당신 아들 혼자 고생한다 걱정~ 며느리는 아들 부속품 내지는 도우미, 잔소리 대상인가요? 답답한 양반이네요. 한 귀로 듣고 흘리고 전화 통화 안하는 수밖에요.
18. 그냥
'14.10.26 3:30 PM (218.48.xxx.202)용심..
나 아닌 남에게...
내 엄마가 아닌 남의 엄마에게..
기대하지마세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기..
혹은 듣지도 말고 그냥 전화통화를 줄이세요.19. 남의 엄마에게
'14.10.26 3:52 PM (211.219.xxx.151)기대하지 마세요. 적당히 알아서 끊고
노친네, 걱정, 도움도 안되는 걱정 적당히 부여매고 입 닫지
그렇게 걱정해주는 게 어른이 해줘야하는 짓이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요. 평소 자기 성찰없는 사람들이 그래요. 남의 행동을 보고 자신도 그래야하는 줄 알고 비판없이 그대로 따라하는거죠, 세상 바뀐 줄도 모르고,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고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고 하는거죠.
그냥 적당히 흘려듣던가 아니며 ㄴ 나 일 그만둘까, 하고 남편에게 물어봐요. 시어머니가 ㄱ자꾸 이러는데 ....20. 어머나
'14.10.26 3:53 PM (211.207.xxx.17)내 며느리면 정말 이뻐할 텐데..저는 아들 없어용..
아마도
혹시라서 엄마가 직장 다닌답시고 애들 패스트 푸드 먹이거나 입성이 좀 추레해지거나 할까봐 그러시는 것 같아요.
그렇다해도 걱정이 좀 지나치닌 어른이시네요.21. ᆢᆞᆢ
'14.10.26 4:01 PM (125.149.xxx.110)월급타고 용돈 또는 선물을 안드려서 그래요
당장현찰로 준비하심이 현명하십니다22. 행복한 집
'14.10.26 4:15 PM (125.184.xxx.28)시어머니가 참 못나셨네요.
며느리 자기실현하고 승승장구하는 모습이 가슴에 사무치시나봐요.23. .....
'14.10.26 4:20 PM (121.177.xxx.96)속마음 시어머니 본인도 모를 수 있는 마음
심술이지요 며느리 돈 잘벌고 정년 보장된 며느리
그래서 기고 만장해질까바 며느리 기꺽으려는 기선제압
심술이지요 부럽기도 하고 그런거지요24. 돈으로 매수하세요.
'14.10.26 4:40 PM (211.110.xxx.248)돈 아깝지만 뜬금없이 용돈 팡팡 쏴주면 점점 꼬리 내립니다.
(시어머니가 부자 아닌 경우)
대우가 달라져요.
며느리가 자기 아들보다 잘 나서 배 아파 하다가도 용돈 잔뜩 드리면 다 필요없어요.
당신 아들도 그만큼 안 하거든요.
전 용돈 팡팡 쏴드리고 전화 일절 안 해요.25. 네
'14.10.26 5:56 PM (118.41.xxx.136)네네~~그러지 않아도 저도 애들 너무 안쓰럽고 신경쓰이는데다 어머님도 이렇게 속상해하시니 월급 아깝고 직장 아깝지만 직장그만둘까봐요
힘들어도 부족하더라도 신랑 혼자 벌고 저는 집에서 애들 잘 키우는게 너무 좋을것 같아요.
하고 너무 너무 직장 때려치고싶고 곧 직장 관둔다고 하세요~~
어지간하면 전화통화안하면 좋겠지만
항상 저런 내용을 들어야한다면
더 먼저 더 많이 선수치세요~26. 신경쓰지마세요.
'14.10.26 6:30 PM (125.178.xxx.140)걍 하는 소리
꽂힌거에 되돌이표에 불과해요
전화 자주 하지 마시고 새겨 듣지도 마세요.
용심 덕지덕지....아우...갑자기 떠오르는 할마시가 있어
속이 부글부글 ㅠㅠㅠㅠ27. 약사으사
'14.10.26 6:35 PM (223.62.xxx.162)신가보다 부러워요
28. ........
'14.10.26 6:45 PM (1.234.xxx.69)웬 용돈 팡팡?????????
그러지 마세요. 돈 남으면 키워준 친정엄마나 섬기든지요.
용심부리니 납작 업드리네 하고 더 부립니다.29. mm
'14.10.26 7:35 PM (180.224.xxx.207)시어머니께서 평소에 반찬도 잘 챙겨주시고 좋으신 분인데 가끔 생각도 못한 부분에서 저런 반응을 보이셔서 더 이해하기 힘들었어요. 아는 분이 보실까봐 본문글은 펑할게요.
당신 아들에게는 네가 할수 있는 능력 다 펼쳐라 일등해라 강조하며 키우신 분이 며느리는 당신과 다르게 사는 모습이 어쩐지 걱정도 되고 심술도 나고 그러신가 봐요.
결혼 전에도 한 번 그런 모습에 화들짝 놀랐었네요.
남들 이목이나 말에 어른은 그래야하나보다 하고 괜한 말씀 하시는 거란 조언도 딱 맞는 것 같네요.
처음에는 간소하게 하자시더니 주위에서 이것저것 해야한다더란 말에 너무 휘둘리셔서 많이 힘들었었어요. 평소 아주 검소한 분인데 귀가 얇으시더군요.
이번에는 시부모님 두분이 쌍으로 저러시니 더 미치겠더라고요. 궁시렁 궁시렁 쓸데없는 얘기 계속 반복하는 사람 딱 질색이라...ㅠㅜ
여러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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