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은 한 번 볼 때보다 두 번째 다시 보기로 보는 게 더 재밌네요.
만화로 봤음에도 이걸 어떻게 풀어 이어가는지 조마조마하게
지켜보게 돼요.
두 번째 볼 때는 대사들이 더 가슴에 와닿고
배우들 표정들, 장면들 자르고 넘어가는 것들이 다 의미가 있구나.. 싶어요.
그 중 한석률이 피티 시험 볼 때요,
한석률 친인척들, 현장 근무하는 친인척들이
한석률 걱정하며 격려해주는 그 장면들이
참 감동스러웠어요. 한석률 가끔 얄밉고 꽉 막힌 거 같아 보여도
저런 믿음과 지지 속에 자랐기에
자기 자리 잘 잡고 나아갈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생에서 찡 했던 장면 중의 하나...
미생 조회수 : 2,949
작성일 : 2014-10-26 14:24:59
IP : 121.169.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래요..저도
'14.10.26 3:00 PM (218.238.xxx.174)참의외고
그런 블루칼라 그룹이면
외면하고..말 안하고 싶어했을텐데....
그게 아니라,,자랑도 안했지만
인정하는 모습에서...저도 그런 느낌 받았어요.2. ㅇㅇ
'14.10.26 3:50 PM (175.198.xxx.26)선악구도가 아니라서 좋아요. 장백기같은 애들도 다 자기사정 차차 나올거 같아요. 세상 사람들이 보통 다 그렇죠
3. ..
'14.10.26 4:15 PM (211.187.xxx.98)네. 한석률 그런부분은 공감갔지만
솔직히 성적인 부분은 너무 징그러워요.
어디 여직원 엉덩이를 만지나요.
여자 사진 아무렇지 않게 찍어대고
치료받아야할것 같아요.
성추행 다 알고도 고용하는 회사분위기..
전 그게 더 무섭던데요..4. 지혜를모아
'14.10.26 7:09 PM (180.65.xxx.194)저는 장그래가 합격후 영업3팀으로 와서 "신입사원 장그래 입니다" 하고 인사할때 울컥 눈물을 쏟았네요. 너무 좋고 찡했어요.
5. 울컥
'14.10.26 8:47 PM (116.37.xxx.157)미생
그냥 죄다 눈물 나고 ....가슴 져려요
월급장이 남편이 생각 나서요
또....공부 않하는 울 아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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