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생에서 찡 했던 장면 중의 하나...

미생 조회수 : 2,940
작성일 : 2014-10-26 14:24:59
미생은 한 번 볼 때보다 두 번째 다시 보기로 보는 게 더 재밌네요.
만화로 봤음에도 이걸 어떻게 풀어 이어가는지 조마조마하게
지켜보게 돼요.
두 번째 볼 때는 대사들이 더 가슴에 와닿고
배우들 표정들, 장면들 자르고 넘어가는 것들이 다 의미가 있구나.. 싶어요.

그 중 한석률이 피티 시험 볼 때요,
한석률 친인척들, 현장 근무하는 친인척들이
한석률 걱정하며 격려해주는 그 장면들이
참 감동스러웠어요. 한석률 가끔 얄밉고 꽉 막힌 거 같아 보여도
저런 믿음과 지지 속에 자랐기에
자기 자리 잘 잡고 나아갈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IP : 121.169.xxx.13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요..저도
    '14.10.26 3:00 PM (218.238.xxx.174)

    참의외고
    그런 블루칼라 그룹이면
    외면하고..말 안하고 싶어했을텐데....

    그게 아니라,,자랑도 안했지만
    인정하는 모습에서...저도 그런 느낌 받았어요.

  • 2. ㅇㅇ
    '14.10.26 3:50 PM (175.198.xxx.26)

    선악구도가 아니라서 좋아요. 장백기같은 애들도 다 자기사정 차차 나올거 같아요. 세상 사람들이 보통 다 그렇죠

  • 3. ..
    '14.10.26 4:15 PM (211.187.xxx.98)

    네. 한석률 그런부분은 공감갔지만
    솔직히 성적인 부분은 너무 징그러워요.
    어디 여직원 엉덩이를 만지나요.
    여자 사진 아무렇지 않게 찍어대고
    치료받아야할것 같아요.
    성추행 다 알고도 고용하는 회사분위기..
    전 그게 더 무섭던데요..

  • 4. 지혜를모아
    '14.10.26 7:09 PM (180.65.xxx.194)

    저는 장그래가 합격후 영업3팀으로 와서 "신입사원 장그래 입니다" 하고 인사할때 울컥 눈물을 쏟았네요. 너무 좋고 찡했어요.

  • 5. 울컥
    '14.10.26 8:47 PM (116.37.xxx.157)

    미생
    그냥 죄다 눈물 나고 ....가슴 져려요
    월급장이 남편이 생각 나서요
    또....공부 않하는 울 아들 ...에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922 집으로 들어갑니다 3 2015/01/17 1,189
456921 개념없는 여직원 18 2015/01/17 7,129
456920 '동사 위기' 아기 구해낸 고양이..영웅으로 떠올라 4 참맛 2015/01/17 2,023
456919 남한테는 티 안내지만 컴플렉스 심한 부분.. 뭐가 있으세요? 14 컴플렉스 2015/01/17 3,314
456918 가해자가 되버린 황당한 자전거사고 30 자전거 2015/01/17 4,499
456917 타블로 작별 장면 배경음악 1 슈돌 2015/01/17 640
456916 50만원대 해지스 패딩... 15 결정장애 2015/01/17 5,351
456915 옆자리 사기꾼 ... 2015/01/17 744
456914 전업 아줌마들 자기애는 자기가 키우세요 62 교순이 2015/01/17 11,886
456913 열살 차이 나는 남자친구 8 고민 2015/01/17 2,440
456912 수학과하고 전자공학과중 선택해야됩니다 27 도와주세요 2015/01/17 3,601
456911 어제 박지윤... 첫눈 2015/01/17 1,600
456910 갑상선 항진 심하면 얼굴이 단번에 훅 가나요? 3 항진 2015/01/17 2,875
456909 으헉 해뜰때부터~ 오전10시까지햇빛쑀어요.ㅠ 1 뽀미 2015/01/17 1,087
456908 인감 증명 만들 때는 꼭 본인이 가야하는건가요 3 짜장 2015/01/17 953
456907 타인의 밑바닥을 알고 조정하는 사람 2 자유 2015/01/17 2,064
456906 유럽과 미국스케치? 4 궁금 2015/01/17 701
456905 진료받고있는 정형외과에 진료의뢰서 요청하면 싫어하나요? 6 골절 2015/01/17 2,355
456904 어린이집 참여정부 때 국공립 30% 목표, MB정부 때 민간 5.. 참맛 2015/01/17 662
456903 통증의학과에서 국소마취제주사 맞아보신분 3 목통증 2015/01/17 1,111
456902 안산 김상훈, 성도착과 반사회성 인격장애 결합된 인물 3 ... 2015/01/17 2,081
456901 '나이 먹은 사람들, 점점 더 노욕 덩어리 되어가' 11 채현국이사장.. 2015/01/17 2,924
456900 뽐므델리 가방 1 .ㅈ. 2015/01/17 1,098
456899 장모와 처남도 부양가족 등록 될까요 3 .. 2015/01/17 1,598
456898 예전 저희가게 직원이야기 6 순이 2015/01/17 2,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