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말마다 연락 안되는 사람

연애지겨워 조회수 : 13,301
작성일 : 2014-10-26 13:32:14
썸타는 사이예요 연락한진 두달 정도 문자만 했어요
레지던트라 워낙 바빠요;
문자로 두달 연락하나 서로에 대해 많이 알게되더라구요
다는 알수 없겟지만 어느정도 느낌이랄까..
무튼 실제로 만난건 2주전
느낌 그대로 참 좋더라구요 그사람도 그런거 같앗어요
지금 문자로는 거의 사귀는 사이 같아요
애정표현도 아낌없이 해주고 가까운 미래에 같이 이것저것 하자는것도 많구요
그런데 이주연속 주말동안 20시간이상 연락 안되네요
물론 병원에 잇엇다면 이해하는데
병원 아니고 어디 간다고 다른 스케줄이 잇다고 말해주고선
좀 지나면 연락이 안돼요
다음날 핸드폰이 물에 젖어서 안됐엇다거나 잠을 못잔 상태로 친구들과 술한잔햇더니 정신이 없었다 등등,,,
뭐 저말 그대로 믿으며 진짜 같기도 한데
이상한 기분이 자꾸 드네요...
다른 여자친구가 있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런데 저 사람이 담주에 미국에 2주동안 공부 하러 가는데
저보고 같이 가자 그랫거든요 그럼 자기 동료들한테 절 공개 하겟다는건데;; 이런저런 상황들 생각하면 아닌거 같기도 하고 연락 안될땐 별별 생각 다들고ㅠ
제가 예민하게 구는건가 싶기도 해서요
82님들은 저 상황이면 어떠케 하시겠나요?ㅠㅠ
IP : 203.226.xxx.92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0.26 1:36 PM (211.237.xxx.35)

    꼭 보면 그 아리까리 납득이 안됐던게 나중엔 아아 그래서 그랬구나 싶은게 되더라고요...
    원글님촉에 뭔가 이상하고 수상하다 느껴지면 그게 뭔가 있긴 한거에요.

  • 2.
    '14.10.26 1:37 PM (118.219.xxx.52)

    주말 마다 연락한되는 남자랑 사귄적 있는데
    알고보니 여자친구 있었다는..........

    더 충격인건 그 여자 말고 결혼할 여자도 있었다는..
    무려 3명을 동시에 사귐.


    미친놈
    김 ㄷ 범 이라고.

  • 3. traderjoe
    '14.10.26 1:37 PM (203.152.xxx.194)

    접으세요.어장관리

  • 4. 원글
    '14.10.26 1:38 PM (203.226.xxx.92)

    ㅇㅇㅇ님...그쵸?
    자꾸만 이상해요; 만나서 물어봐야 할까요?
    그럼 거짓말 하겠죠?그런데 그사람이 직업 병원 다 오픈하고 거짓말 할수 있을까요?

  • 5. 원글
    '14.10.26 1:41 PM (203.226.xxx.92)

    저/님 말 들으니 하아..좌절스럽네요
    참 기력이 남아도는건가 남자들은...
    시간 돈 감정 왜 낭비 하는건지

  • 6. ㅇㅇㅇ
    '14.10.26 1:43 PM (211.237.xxx.35)

    근데 그 친구한테 소개시켜주는것도 믿을게 못되는게요.
    지들끼린 그렇게 덮어주고 감싸주고 그러더라고요..
    부인이나 여친 있는거 뻔히 알면서도 다른 여자 데리고 나오면 그 여자앞에서 다 쉴드쳐주는
    쓰레기들이............
    뭐 쓰레기가 꼭 남자다 여자다 할건 아니고 남녀불문이긴 하지만요..

  • 7. ....
    '14.10.26 1:51 PM (220.94.xxx.165)

    유부남? 빨리 정리하시는게 좋을듯..

  • 8. ...
    '14.10.26 1:51 PM (1.241.xxx.162)

    주말마다 연락 안되는 사람은 양다리거나
    소개팅을 해서 최대한 나은 조건의 사람을 더 확보해두려는 거에요

    남자 친구들끼리는 다 덮어줘요
    그러니 원글님이 그 사람한테 강력한 사람이 아직은 아닌거죠
    그런 사람이 되시던지...딱 끊으시던지 하셔요

  • 9. ㄷㄷ
    '14.10.26 2:00 PM (118.218.xxx.24)

    한창 썸타고 좋은 시기에 주말에 연락 두절되는건 다 이유가 있는 거에요.
    정말 님한테만 집중하고 있다면 어떻게서든 연락은 합니다.
    남자한테 직접 물어봤자 적당히 둘러댈게 뻔하고... 너무 마음 주지 마세요.

  • 10. 의사마눌인데요
    '14.10.26 2:03 PM (59.24.xxx.162)

    남편이 대학병원 스텝이에요.
    레지던트 1년차라도 자기가 좋아하는 아가씨 생기면 밤에 잠 안자고 편지쓰는 총각도 봤습니다.

  • 11. ....
    '14.10.26 2:15 PM (218.234.xxx.94)

    유부남일 가능성 높음. (제 선배가 총각 행세한 유부남하고 사귀었는데-선배는 유부남인 거 까맣게 몰랐죠- 주말에 데이트하잔 말이 없어서 이상했대요. 주말에 만나는 건 한달에 한번 될까 말까... 회사 특근한다, 시골 간다, 군대 동기 모임 있다 등등등.... 주중에 자주 만나고 워낙 자상하고 잘해줘서 주말에 짬 못내도 그런가보다 했음..
    (저도 선배 애인이라고 만났는데 진짜 자상 그 자체... 선배를 이뻐해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거, 선물도 고가, 저가 다양하게 제공... 나중에 유부남이라고 해서 선배만큼이나 저도 멘붕..)

  • 12. 원글
    '14.10.26 2:16 PM (203.226.xxx.92)

    의사마눌님 댓글 감사드려요ㅠ
    그 사람 새벽에 눈뜨자마자 모닝 인사 남기구요
    수술 없을땐 거의 계속 저한테 문자해요 자기전까지 문자하고 통화 하고 그래요 레지던트가 이래도 되나 싶을정도로요...
    문제는 병원밖에 잇을때 그래요
    그래서 헷갈립니다...

  • 13. 원글
    '14.10.26 2:19 PM (203.226.xxx.92)

    ....님 만약 유부남이라면
    바람이라는게 들통나면 본인 커리어에 굉장히 큰 타격이 갈텐데 다 오픈하고 만나는게 가능할까요??
    Sns에 솔로임을 드러내는 문구 표현 같은게 올라와 있거든요..

  • 14. 유부남은
    '14.10.26 2:22 PM (118.219.xxx.52)

    아닐지라도 다른 여자가 있을 확률은 높아요.

  • 15. 뭐가됐든
    '14.10.26 2:25 PM (125.133.xxx.130)

    여자는 님 혼자가 아니라는 것은 200%입니다.
    동시에 여러명한테 같은 내용 복사해서 보내는거 일도 아니에요.
    카톡은 단톡방이 아니라도 여러명과 할수있죠.
    마음 잡고 똑같이 양다리다 하는 기분으로 대하세요.

  • 16. 원글
    '14.10.26 2:29 PM (203.226.xxx.92)

    정말 그래야겟어요..
    뭔가가 잇긴 잇는거 같아요
    오랜만에 좋은 사람만난거 같아 올린 하려햇더니
    휴..

  • 17. 주말이면
    '14.10.26 2:36 PM (147.46.xxx.92)

    다른 행사나 잠으로 시간이 많이 부족하겠지만, 그래도 힘든 주중에 하는 것 보면 주말이면 더하면 더했을텐데. 이상하군요...

  • 18. 아이고...
    '14.10.26 2:39 PM (121.175.xxx.117)

    바람이 들통나봤자 타격 전혀 없어요. 공무원도 멀쩡한 시대에 의사가 무슨 타격이 있나요.
    남자들 사이에선 양다리, 불륜이 손가락질은 커녕 부러움의 대상이에요. 능력자라고...

  • 19. 늦가을
    '14.10.26 2:44 PM (223.62.xxx.1)

    누군가에게 빠지면 객관적이기 쉽지 않은데도 뭔가 이상한게 느껴질 정고 위 댓글처럼 다수의 사람들이 같은 의견이라면...

    댓글처럼 문자나 카톡은 다수와도 가능해요
    그리고 전 두달동안 문자로 연락, 이게 제일 걸려요
    요즘 소개팅 어플 사이트 많아서 남자들 직업 학벌 좋으면 좋다는 여자 많고 그들 특징이 전화가 아닌 톡을 선호한다는거죠
    다수와 문어발 썸을 타다 가지치기가 가능하다네요
    너무 빠지지 말고 잘 알아보세요~

  • 20. 아아오우
    '14.10.26 2:45 PM (211.232.xxx.213)

    설마 어플같은걸로 만나신 건가요? 문자로 먼저 연락하다 뒤에 만나신 것 같은데...여자문제뿐 아니라.. 레지던트라는 것도 믿을만 한건가 싶네요..

  • 21. 의사인건
    '14.10.26 4:59 PM (211.59.xxx.111)

    확실해요?
    그걸 사기쳤던 ㅅㄲ도 봐서ㅋㅋ

  • 22. 원글
    '14.10.26 5:43 PM (203.226.xxx.92)

    네 의사인건 확실해요 가운 수술복 수술장 의국..사진들이 다 그래요 학회 뭐 그런것들..직업은 의사가 맞는데..
    주말마다 정말 다른 여자들 만나 저울질 하는건지

  • 23. 여기가천국
    '14.10.26 5:51 PM (175.223.xxx.235)

    님 의사인것에 빠져 고민하지 마셔요

    주말엔 정식여친 보거나 마누라가 있다는거고
    님에게 주말을 내주는 남자와 만나시면 됩니다
    더이상 고민할 필요없음

  • 24. 의사 아니다에 한 표
    '14.10.26 6:49 PM (178.190.xxx.185)

    채팅으로 만나셨죠? 정식 소개아니고. 사기꾼 같네....

  • 25. 원글
    '14.10.26 7:08 PM (203.226.xxx.92)

    윗니~ 신분증 봤어요....의사는 맞아요

  • 26. 옛날
    '14.10.26 7:59 PM (78.146.xxx.223)

    처녀시절 대기업 광고회사 다니는 잘생긴 능력남 만났어요
    그사람 친구 동료들과도 자주 술마시고 밥도 먹었는데 늘 주말엔 시간이 없어서 못만나서 농담으로 유부남 이냐고 그러면 펄떡 화났었지요 . 나중에 오빠가 아는 사람이 같은부서에서 근무해서 결혼한 유부남 아기아빠 이어서 오빠 남동생 이 죽지 않을 만큼 패주고 택시 태워 집으로 보냈어요 . 그런게 늘 이상한 뭔가 찜찜하고 놀러가서 절대 사진 같이 안찍고 부모님 가족 이야기 안하고 집 전화번호 절대 안사르쳐주고 (핸드폰이 막 나왔을때) 암툰 이상했었어요 .

  • 27. 개인적호기심
    '14.10.27 12:38 AM (39.121.xxx.198)

    님은 직업이 뭔가요?
    주말이면..나와도..여자 만나거나 술이 떡이되도록 마십니다.
    양다린듯 한기도 하고 아니면 진짜 레지란 증거가 있나요?

  • 28. 조심 또 조심
    '14.10.27 5:32 PM (1.249.xxx.72)

    예전에 뉴스에 나왔던 사기꾼은 병원에 가서 직접 만나기까지 했는데 의사 아니었어요.
    근무하는 과로 가서 만나는게 아니라 전화하면 1층으로 내려왔는데 의사가운에 직원명찰까지 목에 걸고 나타나서 정말 속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더라구요.
    혹시 모르니까 금전적인 부분 조심하시고 신중하게 만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623 친구 결혼식 축의금 7 ~~ 2014/11/27 2,278
439622 산소발생기 있나요? 3 곰돌이 2014/11/27 689
439621 전원주택 지을 때에 도로를 만들어야 군청의 허가가 난다는데.. 2 ..... 2014/11/27 1,534
439620 사춘기도 아닌데 아빠가 밉네요 아빠 돌아가시면 후회되나요? 2 속풀이 2014/11/27 984
439619 중딩아이랑 대명금호리조트 이용가능중에서 갈만한 곳 추천 부탁드려.. 3 1박2일 쏠.. 2014/11/27 740
439618 애견패드사용하면서 4 하볼 2014/11/27 745
439617 아이고~, 무서워라 진돗개·쳐부술 원수·단두대 최고인기녀 2014/11/27 498
439616 학군좋은 곳으로 이사하는 이유를 알듯..ㅠ.ㅠ 4 아이고^^ 2014/11/27 4,344
439615 11월 27일, 퇴근 전에 남은 기사 몇 개 남기고 갑니다. 1 세우실 2014/11/27 1,428
439614 평생을 가슴에 살아 있는 말 4 소개합니다 2014/11/27 1,990
439613 전기매트, 온수매트 없이 침대 쓰는 분들 겨울에는 어떻게 주무세.. 6 .. 2014/11/27 3,660
439612 영화 ost 뭐 좋아하세요?? 18 음악 2014/11/27 1,384
439611 식품건조기 3 중식조리사 2014/11/27 991
439610 고2 이과 여고생 내신 2.7 고3 때 문과로 옮길까요? 3 그냥 2014/11/27 2,069
439609 심장초음파 검사 아프나요? 8 ... 2014/11/27 2,939
439608 단원고 2-3 교실 그만 정리하자고 5 조작국가 2014/11/27 2,050
439607 “헌법 제11조 양성평등 조항 신설하자” 레버리지 2014/11/27 422
439606 서른살 초반인데 만사가 귀찮고 움직이는게 싫고 말하기도 싫어요... 8 2014/11/27 4,046
439605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이거랍니다. 1 오늘은선물 2014/11/27 964
439604 다시 생각해보니 분노가 치밀어요 1 마왕 2014/11/27 917
439603 더 킹스 뷔페 가보려는데요 1 뷔페 2014/11/27 1,138
439602 백화점 화장품매장가면 파우치 판매하나요? 4 바질 2014/11/27 1,304
439601 강아지 국물낸 멸치 줘도 되나요? 3 ... 2014/11/27 4,964
439600 제가 깨끗하다는 소리를 듣는 단 하나의 비결 71 단하나 2014/11/27 24,500
439599 저에게 아가씨가 저기요~ 라고 하네요. 10 .. 2014/11/27 2,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