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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하루종일 방콕하는 자녀 있으세요

방콕 조회수 : 3,639
작성일 : 2014-10-26 12:13:48
한창나이인 스무살 대학생이
외출은 커녕
하루종일 자기방에서 꼼짝도 안하고
밥만 먹으러 나오는거
그냥 가만히 내버려둬도 되는건가요
늘상 그러니 걱정되서 여쭤봅니다
한창 에너지 넘치는 나이에
이런 애들이 있을까요....
IP : 218.50.xxx.4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10.26 12:16 PM (175.209.xxx.94)

    저요.재가 구랫슴다..졸업하고 지금은 건어물녀. 원인은 다양할슈있으니 좀더두고지켜보세요. 저같은경우엔 에너지 체력 부족 ㅠㅠ

  • 2. 요즘에
    '14.10.26 12:18 PM (121.174.xxx.62)

    너무 많다고 그러던데요...
    시조카가 두 명이나 그런 애들이어서...많이 들어요.
    만나보면 너무 멀쩡하고 문제 하나도 없어요.
    다만, 현재 그러고 싶어하는 것!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는 경우엔 반드시 개입하셔야 합니다만...

  • 3. 원글
    '14.10.26 12:25 PM (218.50.xxx.49)

    부모가 자기한테 일체 잔소리 하는거 싫어하고 자기 아쉬울 때만 얘기합니다.. 울화통 터져서 더이상 못참겠어요..

  • 4. 동병상련ㅠ
    '14.10.26 12:45 PM (222.237.xxx.12)

    제 가장 큰 걱정거리입니다
    대학1아들 밖에 나가질 않아요
    수업도 간신히 출석 안하는것도
    꽤 되는거같고 그러니 성적 엉망
    몇일이고 신발 안신어요 밤새 노트북앞에
    있다가 아침에 잠들어 오후 늦게깨서
    또 노트북..잔소리하면 알아서한다고 화내고
    옷도 친구도 식구들한테도 관심이없어요
    오직 노트북 온라인세계에서만 살아요
    어쩌면 좋나요?

  • 5. 우리 대딩1
    '14.10.26 12:59 PM (59.5.xxx.24)

    속터져 죽는 줄 알았네요
    저러다 말겠지했는데
    잠 스마트폰으로 청춘을 보내니
    당연히 성적도 엉망 성격은 까칠
    신검에 고혈압
    운동하고 식이요법 해야 하는데
    그게 불가능한 일이라 포기하고
    용돈을 정지했어요.
    한나절 자고 일어나 눈 뜨면 스마트폰
    컴게임 아니면 또 잠.
    용돈 지워·할 수 없다 선언하니
    주말알바 하던데
    딱 그시간 빼고는 똑같습니다.
    저 위에 댓글님 말씀대로
    인이 박히는 거죠.
    자기 밥벌이는 하고 살아야 할텐데
    용돈지원 끊었다고
    불만이 하늘을 찌르지만
    정상상태로 생활반경 돌아오면
    한꺼번에 입금할겁니다.
    그거 안준다고 제가 무슨 영화를 본다고....

  • 6.
    '14.10.26 1:04 PM (1.232.xxx.116)

    울 아들이야긴줄..
    외출은 수업..그리고 여름방학동안 열씨미..;;;;했던 스시부페 시간만...
    그뒤는그냥 게임보이 3d 노트북 스마트폰...그러고 방에 콕..
    미워서 밥도 안준답니다.

  • 7. 스맛폰이
    '14.10.26 1:24 PM (106.136.xxx.66)

    바깥 세상보다 백배 천배 광활하고 잼있대요
    요즘 젊은이들 sns 로 소통하고 자기 세계 구축하고 존재감 확인하고 그래요. 그것도 하나의 삶의 방식이죠.
    그러다 외출할 필요가 있으면 나가겠죠. ^^

    저도 요즘 세대였으면 아마 중학교도 졸업 못했지 싶어요
    차라리 잘 적응하고 밸런스 맞추도록 ..여행이라도 델구 다니세요 ㅎ

  • 8.
    '14.10.26 1:24 PM (221.148.xxx.115)

    이런 ㄴ학생들이 많네요 ... 생각보다.. 지나고 나면 그 청춘이 얼마나 값진건지 그때 후회할텐데.....

    안 타 깝 네 요 ............ㅠㅠ

  • 9. 제말이요
    '14.10.26 1:38 PM (1.232.xxx.116)

    이 금같은 시간..청춘에..
    차라리 학교를 축구하러 가나봐..공부는안하고..하는옆집 아줌마가 더부러울 지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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