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주 여행시 맛집 소개합니다...^^

티니 조회수 : 3,204
작성일 : 2014-10-26 09:23:29
지난주에 경주를 다녀왔어요.
제가 경주를 참 좋아해서 자주 가는데
아시다시피 경주 맛집을 찾기가 참 힘듭니다^^;
82에서도 경주 맛집으로 검색하니
경주는 맛집이 없다는 말씀들만...ㅎㅎ
여행의 낙이라는게 지방 특색의 맛난걸 먹는 건데
참 아쉽고 난감한 일이었지요
경주는 서울대비 물가가 저렴하고 재료가 신선하긴 한데
굳이 맛집이라고 찾아가거나
서울에 돌아와서도 생각날만한 맛집은
없다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두곳이나 발견했어요~^^
한 곳은 초원구이라는 곳입니다.
경북 경주시 성건동 630-11
054-773-5108
허름하고 불친절합니다. 아주머니 혼자 가게 보시는데
퉁명스럽고 목소리가 크세요
그런데 곱창 하나는 기가 막힙니다.^^
곱이 살아있어요. 정말 싱싱하고요.
남동생분이 도축업을 하시는데 매일 신선한 곱창을
가져온다고 하시네요. 가격도 저렴하고요.
제가 먹어본 중 최고의 곱창이었어요.
서울에서 줄서서 먹는 비싼 곱창집도 이 맛은 안났어요.


두번째 집은~
함양집이라는 곳입니다.
경상북도 경주시 북군동 194-15
054-777-6947
치즈떡갈비와 한우 물회를 파는데요
물회 양념이 정말 칼칼하고 시원~ 합니다
제가 물회나 냉면류를 별로 즐기지 않는데도
제 입에도 굉장히 맛있었어요~^^
치즈떡갈비는 치즈랑 고기가 만났는데
맛 없을수가 없고요 ㅎㅎ


황남빵은 다들 아실테고
불국사 가는길에 드실만한 곳 추천하면요
콩이랑이라는 곳인데요
맛집이라 하긴 좀 그래요~ 평범한 맛인데
9천원짜리 정식 시키면 찌개에 제육까지 완전
한 상 떡벌어지게 나와요.
서울 물가와 대비해서 참 착한 곳입니다^^;
이 곳에서 아침식사 하고
일찍 불국사 가서 한산한 경내에 있으니
참 좋았어요.


지금 경주는 단풍이 들고 있습니다.
놀러가세요~^^


IP : 1.234.xxx.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사해요
    '14.10.26 10:39 AM (183.102.xxx.10)

    경주여행시 도움되겠네요

  • 2. 비추
    '14.10.26 11:12 AM (211.176.xxx.71) - 삭제된댓글

    콩이×은 비추.
    딱 그가격만큼이고 경주 울산 사람은 안갑니다. 다들 인터넷보고 가는 차들로 북적북적.

  • 3.
    '14.10.26 11:16 AM (110.47.xxx.111)

    화요일 수요일 경주여행했는데
    경주 단풍으로 물들어서 너무너무 아름다웠어요
    석굴암올라가는길의단풍 너무 예뻤구요
    단풍이 아름다워서 힐링하고왔네요~

  • 4. 근처 사는 이
    '14.10.26 12:00 PM (14.44.xxx.11) - 삭제된댓글

    코오롱 호텔앞 "탑마루 한정식"이 가성비가 좋지요.
    7000원정식
    경주시외터미날근처 "정회" 도
    검색해 보시길요.

  • 5. 죄송하지만
    '14.10.26 12:06 PM (14.45.xxx.61)

    함양집 콩이랑 별루요;;

    서울입맛이랑 촌입맛이랑 다른가봐요ㅠ

  • 6. 죄송하지만
    '14.10.26 12:15 PM (14.44.xxx.11) - 삭제된댓글

    콩이랑ᆞ함양집ᆞ고색창연 비추2

  • 7. 저도
    '14.10.26 1:05 PM (175.118.xxx.205)

    콩** 진짜 별루요ㆍ가게 전체에서 청국장인지 메주 냄새인지 나서 들어가면서 나오고 싶더니. 음식도 깔끔함 없이 이것저것 나오긴 하지만 손가는건 없었어요ㆍ경주 식당들 정말 너무 맛없어요ㆍ그 흔한 칼국수ㆍ샤브샤브도 참 요상한 맛이더라고요ㆍ
    경주가 관광하긴 좋긴한데 음식은 그냥 편의점 삼각 김밥이 낫다 생각했어요ㆍ

  • 8. 경주맛집
    '14.10.26 7:55 PM (114.206.xxx.245)

    참고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175 미국에 있을때 신기했던게.. 13 미국에 2014/10/26 5,697
430174 오랫동안 책상에 붙어서 공부하는사람들 부러워요.. 어떻게 그러죠.. 3 아이린뚱둥 2014/10/26 1,378
430173 부모와 자녀가 동시에 성공하기가 5 as 2014/10/26 1,739
430172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25 싱글이 2014/10/26 2,229
430171 코트 한벌에 얼마까지 지불하실지(노스트롬 잘 아시는분) 13 으.. 2014/10/26 3,171
430170 하교후 아이혼자 챙겨먹을 수 있는 간식좀 추천해주세요 17 고딩맘 2014/10/26 3,237
430169 이승환 콘서트 예매했어요~~ 8 가을흔적 2014/10/26 1,724
430168 실내 자전거 운동기구 추천부탁드립니다. (할머니용) 2 카레라이스 2014/10/26 2,036
430167 흔들리는 한국 수출..진앙지는 중국 3 마음속별 2014/10/26 1,012
430166 내년 하반기 입주 위례 2014/10/26 810
430165 투명유지장치 원래 이렇게 불편한가요? 7 .. 2014/10/26 15,197
430164 염색약 추천 부탁드립니다. 6 .. 2014/10/26 1,775
430163 지방에서 서울로 피아노만 옮기려면... 11 피아노 이동.. 2014/10/26 1,130
430162 이승환 연말 콘서트 예매 끝인가요? 8 함께 늙어가.. 2014/10/26 1,560
430161 이정도 사치는 해볼만하다!! 뭐가 있던가요? 98 2014/10/26 22,373
430160 장보리보는데 설명부탁드립니다. 1 뒷북녀 2014/10/26 704
430159 맥딜리버리 시켜서 드시나요? 4 고민중 2014/10/26 1,747
430158 전세자금 대출할때 먼저 집을 계약한후 그 계약서로 신청하는건가요.. 3 도와주세요 2014/10/26 3,194
430157 삼시세끼에서 백일섭씨 어찌 아신 걸까요 13 ,, 2014/10/26 8,223
430156 본문글 펑합니다. 27 mm 2014/10/26 4,384
430155 남편이 노안으로 항상 집을 깨끗하게 보네요. 5 젠장 2014/10/26 3,100
430154 자기는무조건정상이고 남이 이상하다하는부류 3 꽈배기 2014/10/26 1,122
430153 이런회사 어떨까요 3 2014/10/26 636
430152 스스로 자기 잘났다고 계속 칭찬하고 자랑하는 젊은애는 무슨 의.. 6 신기해 2014/10/26 1,631
430151 생후 10개월 아기띠 새로사면 얼마 사용못할지요? 5 .. 2014/10/26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