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경주를 다녀왔어요.
제가 경주를 참 좋아해서 자주 가는데
아시다시피 경주 맛집을 찾기가 참 힘듭니다^^;
82에서도 경주 맛집으로 검색하니
경주는 맛집이 없다는 말씀들만...ㅎㅎ
여행의 낙이라는게 지방 특색의 맛난걸 먹는 건데
참 아쉽고 난감한 일이었지요
경주는 서울대비 물가가 저렴하고 재료가 신선하긴 한데
굳이 맛집이라고 찾아가거나
서울에 돌아와서도 생각날만한 맛집은
없다고 생각했었죠
그런데 이번 여행에서 두곳이나 발견했어요~^^
한 곳은 초원구이라는 곳입니다.
경북 경주시 성건동 630-11
054-773-5108
허름하고 불친절합니다. 아주머니 혼자 가게 보시는데
퉁명스럽고 목소리가 크세요
그런데 곱창 하나는 기가 막힙니다.^^
곱이 살아있어요. 정말 싱싱하고요.
남동생분이 도축업을 하시는데 매일 신선한 곱창을
가져온다고 하시네요. 가격도 저렴하고요.
제가 먹어본 중 최고의 곱창이었어요.
서울에서 줄서서 먹는 비싼 곱창집도 이 맛은 안났어요.
두번째 집은~
함양집이라는 곳입니다.
경상북도 경주시 북군동 194-15
054-777-6947
치즈떡갈비와 한우 물회를 파는데요
물회 양념이 정말 칼칼하고 시원~ 합니다
제가 물회나 냉면류를 별로 즐기지 않는데도
제 입에도 굉장히 맛있었어요~^^
치즈떡갈비는 치즈랑 고기가 만났는데
맛 없을수가 없고요 ㅎㅎ
황남빵은 다들 아실테고
불국사 가는길에 드실만한 곳 추천하면요
콩이랑이라는 곳인데요
맛집이라 하긴 좀 그래요~ 평범한 맛인데
9천원짜리 정식 시키면 찌개에 제육까지 완전
한 상 떡벌어지게 나와요.
서울 물가와 대비해서 참 착한 곳입니다^^;
이 곳에서 아침식사 하고
일찍 불국사 가서 한산한 경내에 있으니
참 좋았어요.
지금 경주는 단풍이 들고 있습니다.
놀러가세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주 여행시 맛집 소개합니다...^^
티니 조회수 : 3,146
작성일 : 2014-10-26 09:23:29
IP : 1.234.xxx.1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감사해요
'14.10.26 10:39 AM (183.102.xxx.10)경주여행시 도움되겠네요
2. 비추
'14.10.26 11:12 AM (211.176.xxx.71) - 삭제된댓글콩이×은 비추.
딱 그가격만큼이고 경주 울산 사람은 안갑니다. 다들 인터넷보고 가는 차들로 북적북적.3. 전
'14.10.26 11:16 AM (110.47.xxx.111)화요일 수요일 경주여행했는데
경주 단풍으로 물들어서 너무너무 아름다웠어요
석굴암올라가는길의단풍 너무 예뻤구요
단풍이 아름다워서 힐링하고왔네요~4. 근처 사는 이
'14.10.26 12:00 PM (14.44.xxx.11) - 삭제된댓글코오롱 호텔앞 "탑마루 한정식"이 가성비가 좋지요.
7000원정식
경주시외터미날근처 "정회" 도
검색해 보시길요.5. 죄송하지만
'14.10.26 12:06 PM (14.45.xxx.61)함양집 콩이랑 별루요;;
서울입맛이랑 촌입맛이랑 다른가봐요ㅠ6. 죄송하지만
'14.10.26 12:15 PM (14.44.xxx.11) - 삭제된댓글콩이랑ᆞ함양집ᆞ고색창연 비추2
ᆢ7. 저도
'14.10.26 1:05 PM (175.118.xxx.205)콩** 진짜 별루요ㆍ가게 전체에서 청국장인지 메주 냄새인지 나서 들어가면서 나오고 싶더니. 음식도 깔끔함 없이 이것저것 나오긴 하지만 손가는건 없었어요ㆍ경주 식당들 정말 너무 맛없어요ㆍ그 흔한 칼국수ㆍ샤브샤브도 참 요상한 맛이더라고요ㆍ
경주가 관광하긴 좋긴한데 음식은 그냥 편의점 삼각 김밥이 낫다 생각했어요ㆍ8. 경주맛집
'14.10.26 7:55 PM (114.206.xxx.245)참고할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30352 | 한국은 검열공화국, 그 아버지에 그 딸 5 | 홍길순네 | 2014/10/29 | 652 |
430351 | 임신했다고 거짓말하고 결혼하는 여자도 있네요 4 | ..... | 2014/10/29 | 4,589 |
430350 | 해외에서 비행기 스톱오버 할때요. 6 | 어디 | 2014/10/29 | 1,860 |
430349 | 대전에 ᆢ 1 | 급해요 | 2014/10/29 | 594 |
430348 | 저도 아산병원 조문 다녀왔어요 8 | 추억은 방울.. | 2014/10/29 | 4,109 |
430347 | 선생님이 제자 좋아하기도 하나요? 하겠죠? 13 | ㅇ | 2014/10/29 | 17,547 |
430346 | 댓글중에 돼지부부라는게 있어서 뭔가 찾아봤더니... 36 | 충격 | 2014/10/29 | 32,138 |
430345 |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4 | gkfk | 2014/10/29 | 963 |
430344 | 레깅스에 신을 신발 추천해주세요 3 | ㅇㅇ | 2014/10/29 | 1,539 |
430343 | 혈압이 계속 높게 나와요. 6 | 운동부족이 .. | 2014/10/29 | 2,334 |
430342 | 단통법 옹호론자들의 궤변 3 | 아얄 | 2014/10/29 | 454 |
430341 | 신해철 무릎팍 도사 영상입니다 7 | 불로불사 | 2014/10/29 | 2,993 |
430340 | 방에 라디오소리 아래층에 전달되나요? 10 | 복수를꿈꾸다.. | 2014/10/29 | 2,057 |
430339 | 통뼈는 몸무게가 많이 나가도 뚱뚱하게 보이지 않나요? 7 | 통뼈 | 2014/10/29 | 10,438 |
430338 | 사주보면 명이 언제 다할지도.. 10 | ㅡ.. | 2014/10/29 | 10,415 |
430337 | 오전에 올라왔던 신해철의 음악도시 마지막 멘트가 | 음악도시 .. | 2014/10/29 | 836 |
430336 | 같이 늙어가는 꿈-엠엘비파크에서 읽은 글처럼 | dream .. | 2014/10/29 | 879 |
430335 | 신해철씨..너무너무 우울하네요.. 10 | 허망... | 2014/10/29 | 2,251 |
430334 | 미용실에서 서비스도 못 받고 돈만 뜯겼어요 ㅠ 54 | 섬하나 | 2014/10/29 | 13,010 |
430333 | 초5학년 교육 어려워요 5 | 초등 공부 | 2014/10/29 | 1,658 |
430332 | 폐렴 완치가 안 된건가여? 3 | 6학년 | 2014/10/29 | 3,122 |
430331 | 라이어게임 이상윤 콧대세운거 맞죠? 4 | .. | 2014/10/29 | 3,933 |
430330 | 가을철 건강관리에 가장 좋은 오과차(五果茶) | 스윗길 | 2014/10/29 | 698 |
430329 | 아이 피부가 모기물린거마냥 붉은반점이 4 | 생기는데 왜.. | 2014/10/28 | 1,771 |
430328 | 왜 이렇게 따돌림이 많은가 했더니.... 23 | 음.. | 2014/10/28 | 10,5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