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싼 스카프 제값할까요?
사라고해도 그돈이 그돈이라 선뜻 잘 못사요
제가 스카프라곤 6년 전쯤에 산 버버리 스카프가 다인데요
자라가 백화점 매대꺼 가끔 사도 거의 손이 안가더라구요
원피스 입을때나 쟈켓 위에 루이비통 데님 스카프
거의 숄 스러운데 둘둘 말아도 되고 하여튼
그거나 아님 몇년전에 송혜교가 하고 나온 레오파트
무늬 스카프 생각 중인데요
사실 전업이다보니 가방도 없고 옷도 없지만 스카프가
너무 없으니 일단 효용가치가 제일 인것같아서요
비싼거 하나 사서 매번 가을 겨울에 잘 두를수 있을까요?
혹시 다른 스카프 예쁜거 추천해주셔도 됩니다
1. ..
'14.10.26 9:12 AM (175.114.xxx.231)비싼거 하나 사면 매번 가을 겨울에 잘 두를수 있죠.
저는 결혼할때 받은 모 유명 브랜드의 스카프를 거의 30년째 애용하는데요.2. 저기요.
'14.10.26 9:19 AM (1.254.xxx.88)스카프도 유행 따라갑니다.
그냥 왠만한거 중가정도로만 사서 몇년쓰고 버리고 또 새로 사세요.
위에 30년짜리 차고 나가면 다들 꾸져보이지만 비싸보이네...라고는 생각할거에요.3. ㅇㅇ
'14.10.26 9:23 AM (118.223.xxx.27)비싼게 제값 하더라구요. 저도 20년 가까이 된거 같아요. 유행 안타는 디자인으로 하세요. 스카프 여러개지만 손이 자꾸 그리가네요.
4. 저두
'14.10.26 9:39 AM (222.108.xxx.83)루이비통 스카프? 머플러? 암튼 그거에 꽂힌지 2년째에요. 살까말까 늘 고민고민ᆢ주위에 하고 다니는 이가 몇몇있는데 볼때마다 이쁘네요. 가격이 늠 사악해서 ᆢㅠㅠ
5. ...
'14.10.26 9:50 AM (222.120.xxx.153)아니요
어제 비싼옷..전직된장녀 글 혹시 보셨나요?
저도 왕년에 비싼스카프 많이 하던된장녀인데요.
봄실프 여름 린넨 겨울 캐시미어...
스카프는 얼굴쪽에 닿는거라 드라이를 코트보다는 자주 보내요
그럼 아주 폭삭 늙어요..
일년째 아주 이쁘구..
이년째 봐줄만 하고
삼년짼 손이 안갑니다...
이년딱 쓰고 버리시는게 답...
저 올해도 많이 버셨어요 ㅠ.ㅠ
중저가나 아울렛 가셔서 수입브랜드도 엄청 저렴하거든요...
그런걸로 사세요6. 저는
'14.10.26 9:57 AM (211.110.xxx.248)6년 전에 남편이 선물 준 에르메스 스카프 아직도 잘 하고 있어요.
처음엔 아끼느라 조금씩만 했는데 이젠 사시사철 제 몸의 일부가 되었어요.
오래 해도 예쁜 색과 촉감이 오래 가고 저는 좋습니다.
제가 스카프 좋아해서 이것저것 싸고 이쁜 것들 종종 사는데
그래도 이것만 하게 되네요.
할머니 될 때까지 할 거 같아요.
너무 궁상인가요? ㅎ7. 에르메스
'14.10.26 10:13 AM (112.173.xxx.122)에르메스 스카프 가격이 궁금하네요
8. 원래 잘하지않으시면
'14.10.26 10:28 AM (27.35.xxx.154)새거 사셔도 잘안하지않으실까싶어요. 자주할만한거, 할맛나는거 사세요~
9. ..
'14.10.26 10:42 AM (59.30.xxx.200)윗분 말씀처럼 스카프 잘 안하실거 같은데..아울렛 수입브랜드의 괜찮은 캐시미어로 사시는게 어떨까요?
스카프는 직사각형은 완전 할머니느낌이고(거기에 링까지 하면..ㅠ.ㅠ) 직사각형을 많이 하는데 이게 정장에나 맞지 전업주부에겐 매치할 일이 별로 없더라구요..
캐시미어는 정장에도 캐쥬얼에도 두루두루 하게 되니까 더 효용이 높을거 같아요..색깔은 비둘기색?이 얼굴도 밝혀주면서 두루두루 어울리는듯하구요..10. 스카프
'14.10.26 11:21 AM (220.71.xxx.101)루이비통 유행 안타는 스카프 색깔별로 3 개 있는데 이거 저거 다해봐도 아무옷에나 잘어울리고 내얼굴애도 제일 잘 맞아서 색깔만 다른걸로 매년 하나씩 사게돼요.
쇼파드 .에르매스 선물받았는데 루이비통 만 하게 돼요.
그냥 모든옷에 잘 맞고 유행은 관계없는것 같아요11. ....
'14.10.26 12:15 PM (218.234.xxx.94)100% 실크스카프는 오래 쓰는 것 같아요.
다만 나이 드니 손가락 끝이 거칠거칠해져서 스카프 긁히게 만드네요.ㅠ12. 원글
'14.10.26 12:18 PM (175.223.xxx.64)제가 스카프를 잘 안한다는게 아니라
버버리 스카프만 손이가고 딴건 손이잘 안가더라구요
그나마 좋은거 하게되고 매대껀 안하게되더라는얘기였어요
루이비통 사고싶어용13. 커피조아
'14.10.26 3:31 PM (203.226.xxx.88)저도 스카프로 코디하는거 좋아해서 여행갈때마다 면세점에서 에트로나 폴스미스 정도로 20~30만원대의 부담되지 않는 선으로 자주 구입해서 잘 두르고 다니는 편인데요.. 작년겨울 제 수준에서 조금 비싸다 싶을 정도의 버버리 50만원대(모델 중 젤 저렴한 편)의 스카프를 구매했는데 넘 잘샀다 생각합니다.. 일단 자기만족이 되니 할 때도 뿌듯하고 어떤 옷과 코디해도 잘 어울려요~ ^^
오히려 20대 때 백화점에서 세일품목으로 구입했던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등 그런것들은 이제 아예 손이 안가네요
한번 살 때 좋은 걸로 사세요~
저도 윗님들 말씀하신 에르메스 스카프 한번 해보고 싶네요14. 결혼 10주년 선물로
'14.10.26 4:09 PM (119.149.xxx.212)스카프 한장이라니요...ㅠㅠ
저 같으면 스카프는 굳이 명품 말고 그 아래 등급으로 가격대비 효용가치가 있는 걸로 몇 장 사고
다이아를 하나 하든 뭐 그런 식으로 쓰겠네요......
그깟 에르메스 스카프 한장이 무슨 가치가 있나요....15. wjs
'14.10.26 4:14 PM (211.58.xxx.49)다른 스카프는 명품을 안매봐서 모르지만 여러장 있어서 옷마다 잘 맞추면 되고.. 아무리 비싼게 있어도 자꾸 해가 바뀌면 또 사고 싶으니까. 그냥 소재 괜챦은걸로 아울렛에서 자주 삽니다.
겨울에는 캐시미어100%. 작년에 아울렛에서 아주 큰걸로 샀는데 (이렇게 큰 사이즈 잘 없더라구요. ) 아주 좋아요. 작년에 아울렛에서 45만원 주고 샀고, 버버리에서는 제일 큰거 90만원 가까이 주고 샀어요
전 캐시미어 사는 이유가 따뜻한 것도있지만 가벼워서 좋아요. 목에 무거운거 싫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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