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비싼 스카프 제값할까요?

오래도록 조회수 : 6,399
작성일 : 2014-10-26 09:01:36
곧 결혼 10주년이라 신랑이 뭐하나 사라고하더라구요

사라고해도 그돈이 그돈이라 선뜻 잘 못사요

제가 스카프라곤 6년 전쯤에 산 버버리 스카프가 다인데요

자라가 백화점 매대꺼 가끔 사도 거의 손이 안가더라구요

원피스 입을때나 쟈켓 위에 루이비통 데님 스카프

거의 숄 스러운데 둘둘 말아도 되고 하여튼

그거나 아님 몇년전에 송혜교가 하고 나온 레오파트

무늬 스카프 생각 중인데요

사실 전업이다보니 가방도 없고 옷도 없지만 스카프가

너무 없으니 일단 효용가치가 제일 인것같아서요

비싼거 하나 사서 매번 가을 겨울에 잘 두를수 있을까요?

혹시 다른 스카프 예쁜거 추천해주셔도 됩니다
IP : 121.150.xxx.4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6 9:12 AM (175.114.xxx.231)

    비싼거 하나 사면 매번 가을 겨울에 잘 두를수 있죠.
    저는 결혼할때 받은 모 유명 브랜드의 스카프를 거의 30년째 애용하는데요.

  • 2. 저기요.
    '14.10.26 9:19 AM (1.254.xxx.88)

    스카프도 유행 따라갑니다.
    그냥 왠만한거 중가정도로만 사서 몇년쓰고 버리고 또 새로 사세요.
    위에 30년짜리 차고 나가면 다들 꾸져보이지만 비싸보이네...라고는 생각할거에요.

  • 3. ㅇㅇ
    '14.10.26 9:23 AM (118.223.xxx.27)

    비싼게 제값 하더라구요. 저도 20년 가까이 된거 같아요. 유행 안타는 디자인으로 하세요. 스카프 여러개지만 손이 자꾸 그리가네요.

  • 4. 저두
    '14.10.26 9:39 AM (222.108.xxx.83)

    루이비통 스카프? 머플러? 암튼 그거에 꽂힌지 2년째에요. 살까말까 늘 고민고민ᆢ주위에 하고 다니는 이가 몇몇있는데 볼때마다 이쁘네요. 가격이 늠 사악해서 ᆢㅠㅠ

  • 5. ...
    '14.10.26 9:50 AM (222.120.xxx.153)

    아니요
    어제 비싼옷..전직된장녀 글 혹시 보셨나요?
    저도 왕년에 비싼스카프 많이 하던된장녀인데요.
    봄실프 여름 린넨 겨울 캐시미어...
    스카프는 얼굴쪽에 닿는거라 드라이를 코트보다는 자주 보내요
    그럼 아주 폭삭 늙어요..
    일년째 아주 이쁘구..
    이년째 봐줄만 하고
    삼년짼 손이 안갑니다...

    이년딱 쓰고 버리시는게 답...
    저 올해도 많이 버셨어요 ㅠ.ㅠ
    중저가나 아울렛 가셔서 수입브랜드도 엄청 저렴하거든요...
    그런걸로 사세요

  • 6. 저는
    '14.10.26 9:57 AM (211.110.xxx.248)

    6년 전에 남편이 선물 준 에르메스 스카프 아직도 잘 하고 있어요.
    처음엔 아끼느라 조금씩만 했는데 이젠 사시사철 제 몸의 일부가 되었어요.
    오래 해도 예쁜 색과 촉감이 오래 가고 저는 좋습니다.
    제가 스카프 좋아해서 이것저것 싸고 이쁜 것들 종종 사는데
    그래도 이것만 하게 되네요.
    할머니 될 때까지 할 거 같아요.
    너무 궁상인가요? ㅎ

  • 7. 에르메스
    '14.10.26 10:13 AM (112.173.xxx.122)

    에르메스 스카프 가격이 궁금하네요

  • 8. 원래 잘하지않으시면
    '14.10.26 10:28 AM (27.35.xxx.154)

    새거 사셔도 잘안하지않으실까싶어요. 자주할만한거, 할맛나는거 사세요~

  • 9. ..
    '14.10.26 10:42 AM (59.30.xxx.200)

    윗분 말씀처럼 스카프 잘 안하실거 같은데..아울렛 수입브랜드의 괜찮은 캐시미어로 사시는게 어떨까요?
    스카프는 직사각형은 완전 할머니느낌이고(거기에 링까지 하면..ㅠ.ㅠ) 직사각형을 많이 하는데 이게 정장에나 맞지 전업주부에겐 매치할 일이 별로 없더라구요..
    캐시미어는 정장에도 캐쥬얼에도 두루두루 하게 되니까 더 효용이 높을거 같아요..색깔은 비둘기색?이 얼굴도 밝혀주면서 두루두루 어울리는듯하구요..

  • 10. 스카프
    '14.10.26 11:21 AM (220.71.xxx.101)

    루이비통 유행 안타는 스카프 색깔별로 3 개 있는데 이거 저거 다해봐도 아무옷에나 잘어울리고 내얼굴애도 제일 잘 맞아서 색깔만 다른걸로 매년 하나씩 사게돼요.
    쇼파드 .에르매스 선물받았는데 루이비통 만 하게 돼요.
    그냥 모든옷에 잘 맞고 유행은 관계없는것 같아요

  • 11. ....
    '14.10.26 12:15 PM (218.234.xxx.94)

    100% 실크스카프는 오래 쓰는 것 같아요.
    다만 나이 드니 손가락 끝이 거칠거칠해져서 스카프 긁히게 만드네요.ㅠ

  • 12. 원글
    '14.10.26 12:18 PM (175.223.xxx.64)

    제가 스카프를 잘 안한다는게 아니라
    버버리 스카프만 손이가고 딴건 손이잘 안가더라구요
    그나마 좋은거 하게되고 매대껀 안하게되더라는얘기였어요
    루이비통 사고싶어용

  • 13. 커피조아
    '14.10.26 3:31 PM (203.226.xxx.88)

    저도 스카프로 코디하는거 좋아해서 여행갈때마다 면세점에서 에트로나 폴스미스 정도로 20~30만원대의 부담되지 않는 선으로 자주 구입해서 잘 두르고 다니는 편인데요.. 작년겨울 제 수준에서 조금 비싸다 싶을 정도의 버버리 50만원대(모델 중 젤 저렴한 편)의 스카프를 구매했는데 넘 잘샀다 생각합니다.. 일단 자기만족이 되니 할 때도 뿌듯하고 어떤 옷과 코디해도 잘 어울려요~ ^^
    오히려 20대 때 백화점에서 세일품목으로 구입했던 루이까또즈, 메트로시티...등 그런것들은 이제 아예 손이 안가네요
    한번 살 때 좋은 걸로 사세요~
    저도 윗님들 말씀하신 에르메스 스카프 한번 해보고 싶네요

  • 14. 결혼 10주년 선물로
    '14.10.26 4:09 PM (119.149.xxx.212)

    스카프 한장이라니요...ㅠㅠ

    저 같으면 스카프는 굳이 명품 말고 그 아래 등급으로 가격대비 효용가치가 있는 걸로 몇 장 사고

    다이아를 하나 하든 뭐 그런 식으로 쓰겠네요......

    그깟 에르메스 스카프 한장이 무슨 가치가 있나요....

  • 15. wjs
    '14.10.26 4:14 PM (211.58.xxx.49)

    다른 스카프는 명품을 안매봐서 모르지만 여러장 있어서 옷마다 잘 맞추면 되고.. 아무리 비싼게 있어도 자꾸 해가 바뀌면 또 사고 싶으니까. 그냥 소재 괜챦은걸로 아울렛에서 자주 삽니다.
    겨울에는 캐시미어100%. 작년에 아울렛에서 아주 큰걸로 샀는데 (이렇게 큰 사이즈 잘 없더라구요. ) 아주 좋아요. 작년에 아울렛에서 45만원 주고 샀고, 버버리에서는 제일 큰거 90만원 가까이 주고 샀어요
    전 캐시미어 사는 이유가 따뜻한 것도있지만 가벼워서 좋아요. 목에 무거운거 싫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845 부모님이 무주택자가 되셨습니다... 고급 레스토랑 추천해주세요... 9 느티나무 2015/01/17 4,438
456844 일본 한류 방송에서 맵다고 방송한 매운돈까스 1 참맛 2015/01/17 1,028
456843 디스크에 왜 걷기 운동이 좋은건가요? 4 디스크 2015/01/17 7,119
456842 한방에서 4식구가 같이 자요ㅠㅠ 36 ㅇㅇㅇㅇ 2015/01/17 18,368
456841 유산균 영양제 먹었는데 배가 계속 꾸룩 2 꾸룩꾸룩 2015/01/17 1,647
456840 이명박 vs 조인성 6 choice.. 2015/01/17 2,845
456839 아이들 책장 3X5 2개는 필요하게 될까요? 5 ... 2015/01/17 755
456838 그기간중인데 허리랑 무릎이 욱신 아픈데요..ㅜㅜ 2 불혹코앞 2015/01/17 739
456837 시어머니가 너무너무 싫어요! 그래서 괴로워요 ㅠㅠ 10 에고공 2015/01/17 4,133
456836 경북 안동, 초등학교 예비소집때 소득수준에 따라 줄세워 93 정상인 2015/01/17 14,739
456835 갑질하는 사람에게는 큰소리로 한마디하는 것이 얼마나 필요한지.... 1 참견 2015/01/17 792
456834 아줌마라고 계산대에서 막 대하는 직원 만난 경험 없으세요? 10 .. 2015/01/17 1,985
456833 강아지 이불 덮고 자는거 좋아하나요? 11 검은거북 2015/01/17 11,908
456832 여자연옌들 목말태우기, 등에 업기 같은 거, 이것도 갑질에 눌린.. 1 참맛 2015/01/17 1,316
456831 인간에게 환경이 중요한 이유 5 2015/01/17 2,522
456830 19) 남편이 안서요 43 ㅠ.ㅠ 2015/01/17 52,623
456829 몇주전 잠실롯데지하 푸드코트에서 8 음. 2015/01/17 4,083
456828 저번에 남편이 술 취해 문 밖에서 자고 있던다던 사람인데요 10 하아 2015/01/17 4,141
456827 수학은 정말 타고 나는 건가요? 25 답답한 마음.. 2015/01/17 7,710
456826 어이없는 이 업체의 행동에 너무 화가 나서 글 올립니다. 1 서울 패키지.. 2015/01/17 707
456825 결혼하고 친구들이랑 늦게까지 노는거... 안하시나요?? 2 2015/01/17 1,201
456824 스스로 공부할 의지가 별로 없는 예비 중등아이.. 13 ... 2015/01/17 2,696
456823 고등 배치고사 달빛아래 2015/01/17 645
456822 하정우 감독 주연 5 10000원.. 2015/01/17 1,751
456821 편도결석언제 생기나요? 2 편도 2015/01/17 3,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