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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제는 만족합니다.

만족 조회수 : 669
작성일 : 2014-10-25 23:47:36

결혼해서 서울생활 15년만에 집장만 빚 다 갚고 지금은 빚이 없는 상태에요.

집1 있고요

잘먹어 대는 아들 있고요

안정적인 직장 다니는 남편 있어요

제 직장도 안정적이에요

 

 

삶이 딱 지금처럼만 계속되기를 바랄뿐이에요

집있고

아픈사람없이 다 건강하고

월급봉투는 계속 받아올 것고...

 

20대, 30대 바랐던 건 이보다 훨씬 더 컸지만 ㅎㅎㅎ

지금 40대가 되고 나니 욕심을 좀 내려놓고

지금에 만족합니다.

누가 그랬던거 같은데 행복은 적당히 만족하는 거라고,,,

네, 그러면 전 행복한 거군요.

괜찮아요, 이 정도면.

IP : 220.72.xxx.24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5 11:52 PM (110.70.xxx.62)

    빚없으시니 좋으시겠어요.
    참부럽네요.

  • 2. 11
    '14.10.26 12:45 AM (183.96.xxx.56)

    고생하셨네요 추카드립니다~~
    전 사십대중반인데 알바하고 있구여 전세집에 공부못하는 아이하나에 성실하나 미래는 불투명한 남편에 노후준비안되어있는 친정까지 ....막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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