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학졸업후 9급행정직 준비하고있는데
대학 선배언니가.. 검찰직 7급 들어가서 일하고 있더라고요
공무원 세계에 발 들여놓으니..
검찰직 7급 남자들도 되고싶어하는 사람 엄청많은데
못돼서 결국 일반회사 다니면서도 돼고싶어서 공부하고 그런 사람도 많은데
참 되기 힘든 직렬이라고 하고.. 거기다가 7급이잖아요
하여튼 엄청 되기 힘든거라는데
그 언니는 엄청 겸손하게 별거 아니라는식으로 말하고
제가 공먼준비한다니까... 왜 다들 공무원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타협할순있지만 그다지 행복하진 않은 직업같다고 하더라고요
나라가 이렇게 썩은줄 몰랐는데 지금은 이민가고싶다고 하면서..
저야 지방직 9급돼서 동사무소 구청에서 일하는게 목표라서
그냥 소소한 일 하겠지만요..
여자가 검찰직 7급이면 사실 대단한거 아닌가요?
근데 저렇게 겸손하다니 참 대단한것 같아요
저는 지방직 9급도 너무 어려운데요 ㅠㅠ
본문에 쓰신 그대로 지금 원글님이 처한 처지에서 대단해 보이는 거 같네요.
ㅠㅠ 윗님... 여기 잘나신 여성분들도 많지만
요새 공무원되기 진짜 힘들어요. 저도 우습게봤는데 공무원준비하니깐
공부가 장난이 아니에요 9급도요. 7급은 더하고요
저도 나름 고딩때 공부잘했다 소리 들었는데도 그래요
어려워요
첫 댓글님 좀 비아냥거리는 말투시네요.
사법고시 임용되어 5급 사무관급 검사되는 것에 비할바야 아니겠지만,
검찰직7급도 검찰 수사관입니다. 비아냥 들을 정도는 아니네요.
7급 시험중에서도 붙기 제일 힘든 직렬에요
비아냥이 아니라... 사람들은 다 자신이 처해진 처지에서 대단해 보이는 상대가 다르다는 거에요. 공무원 준비생이니 공무원 된사람이 대단해 보이는거고 편입 준비생이라면 편입 합격한 사람이 대단해 보이고 그런 뜻이에요.
검찰 사무직 7급이 전에는 1년에 약 20명쯤 뽑았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일단은 붙기 어렵죠. 그런데 선배가 말하는 것을 보면 검찰이 얼마나 권력에 약하고 부자에 약하고
얼마나 눈치를 보며 약한자에게 한없이 강하고..등등 실망을 많이 한 것 같아요
일반인들 보다는 검찰 속에서 피부로 직접 보고 듣는 것이 많으니 나라가 썩어 냄새가 심해 이민가고
싶다는 얘기까지 나요죠.
겸손을 가장한 가진자의 여유네요
부러울만하죠
본인이 사시준비하다가 안되서 검찰직7급 들어가서 그런걸까요
9급붙는것도 대단한데 별것아닌 식으로 말해서 참 대단하다 싶었어요
저도 잘모르면 그냥 그런가보다 했을텐데 제가 준비해서 아니깐;;
7급중 가장 들어가기 힘든곳이 검찰 7급
요즘 7급은 고시하다 합격권으로 눈낮춘 사람이 대다수
겸손이 아니라 모든 직업이 그래요.
해보면 별거 아닌것 같고 ... 검찰7급이 되긴 어려운거 맞는데... 검찰은 정말 보수적이에요. 저런조직 진짜 숨막힘.
법원도 다니는 사람들 사표내고 싶다고. 일이 엄청많대요.
의사가 되긴 힘들어도 의사해보면 별거 있을까요?
맨날 아픈사람 보는거죠 뭐;;;;
원글님 처지에선 환상으로 비쳐질뿐.
저도 7급 공부해본 입장으로서 막상 어느 경지에 도달하면
별거 아니다싶었어요. 대단해보여도 사람이 하는일은 누구나 가능한거예요. 하루 12시간 공부를 2년하는게 대단해보이지만 하면 누구나 가능한것처럼.
참나 검사 5급인데요. 사시 행시 입시 모두 패스하면 처음엔5급이에요 윗님 모르면서 당연한듯 그러지좀 마세요
공무원은 9급선발, 7급선발, 5급 선발이 있습니다. 5급선발은 사법고시, 외무고시, 행정고시 라고 하죠.
사법연수원생이 5급이고요.
평검사나 초임판사
임관되면 바로 3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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