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원을 한번씩 바꿔주는 게 좋은가요?

중1 조회수 : 1,201
작성일 : 2014-10-25 17:11:28

지금 다니는 수학 학원이 초1부터 7년째 계속 다닌 곳이에요.

사고력 수학부터 시작해서 지금 고등 선행까지 중간에 쉬거나 바꾼 일 없이 계속 다녔거든요.

그런데 학원 건물서부터 선생님들까지 다 익숙하고 편하다보니

긴장감이 너무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주 3회 학원에 가서 수업 듣는 시간 외에 따로 혼자서 공부하는 시간이 전혀 없네요.

숙제도 전혀 안 내 주시거든요.

공부량에 비해 성적은 다행히 좋아서 전과목 올A에,

수학 과학을 비롯한 주요 과목 모두 교과우수상을 받을 정도는 되지만

조금만 더 긴장 속에 공부하면 단순히 좋은 성적 이상의 것을

더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새로운 환경에서 좀 더 엄격한 선생님 만나 긴장하는 게 필요한 시점 같은데

이럴 경우 과감히 학원을 바꿔주는 게 나을까요?

IP : 114.205.xxx.1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윗님
    '14.10.25 8:28 PM (114.205.xxx.114)

    익명이라고 무조건 삐딱하게 댓글 하나 달면
    기분 좀 나아집니까?
    질문의 요지가 해석이 안 되면 그냥 조용히 지나가세요.
    님 같은 사람에게 물은 것 아닙니다.

  • 2.
    '14.10.25 8:42 PM (223.62.xxx.35)

    무시하시고요... 저도 고민인게... 3년다녔는데 중등 심화인데 반 분위기도 너무 친해졌고 애들 수준이 너무 비슷해서 고민이에요... 서로 자극이 되어야는데 서로 핑계와 변명이 되고있어서요... 적절한 텐션은 늘 필요한것같아요... 고민이에요... 고등과정 입문 앞두고요... 그렇다고 c@s말고 대안있는동넨가요

  • 3. 원글이
    '14.10.25 9:51 PM (114.205.xxx.114)

    걍님, ㅇ님. 댓글 감사합니다.
    c@s는 아니고요, 와**만 중등부예요. 지금 속한 반이 특목고 대비반이구요.
    처음부터 특목고를 목표로 했던 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수학에 재능이 좀 있어서
    자연스럽게 최상위반(과고 대비반)으로 편성되어 계속 다니게 된 것이거든요.
    물론 학원 선생님들은 가능성 있는 아이라고 과고를 목표로 해서 공부하라 하시죠.
    문제는 아이가 과고에 대한 열망이 별로 없어요.
    다행히 머리는 좀 있어서(초등 때부터 계속 영재 수업도 받고 있고) 턱없는 공부량에 비해
    성적이 항상 좋게 나와요. 남들이 항상 공부만 하는 아이로 오해할 만큼요.
    저도 공부를 강요하는 타입이 아니라 방목형에 가까워서
    시험이 다가와도 공부하라 잔소리도 잘 안 하는 사람이에요.
    아이 입으로도 우리 엄마같은 사람이 없다고 해요ㅎㅎ
    그래서 학원 선생님이라도 숙제도 좀 내 주시고, 엄하게 검사해서 안 하면 야단도 쳐서
    긴장감을 주는 역할을 해주셨으면 하는 거죠. 저도 안 하는 걸 바라다니 염치 없긴 하지만요.
    한번씩 숙제에 대해 언질을 드려도 다른 학생들이 원하지 않는 건지 암튼 안 내 주시네요.
    숙제라도 있으면 학원 수업 없는 날에도 공부가 좀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서 특목 대비 학원 아니더라도 동네 소수 정예 수학 학원 중,
    숙제도 내 주면서 개별적 관리를 좀 더 꼼꼼하게 해 주는 곳에 보내면
    긴장감을 좀 더 가지고 열심히 하는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거죠.
    과고 목표를 스스로 더 다지게 될 수도 있을 테구요.
    요즘은 초등 때부터 머리 싸매고 될까말까 한다는 건 알지만
    영재 수업도 받고 있고 내신이나 교내상 실적도 좋은 편이라 꿈도 못 꿀 상황은 아니거든요.

  • 4.
    '14.10.26 11:42 AM (124.111.xxx.24)

    CNI... 느슨한가요... 아이가 다른 애들 수준 안맞아서일수도 있어요... 거산 참수학 하이스트... 저도 별 생각 다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358 파전에 부침가루 안넣어도 맛날까요? 파전 및 해물파전 비법 전수.. 3 궁금 2014/10/29 1,803
430357 빈 도시락에 담겨 돌아온 손편지 한 장 1 샬랄라 2014/10/29 1,780
430356 바람 ..앞으로 어찌 살지 11 ..... 2014/10/29 5,662
430355 호주산 랜팅콩 밥에 넣어 먹어봤는데 10 .. 2014/10/29 3,223
430354 2014년 10월 29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0/29 476
430353 무서운 오빠같은 또 교회 오빠 같은.. 2 그대에게 2014/10/29 1,239
430352 한국은 검열공화국, 그 아버지에 그 딸 5 홍길순네 2014/10/29 652
430351 임신했다고 거짓말하고 결혼하는 여자도 있네요 4 ..... 2014/10/29 4,589
430350 해외에서 비행기 스톱오버 할때요. 6 어디 2014/10/29 1,860
430349 대전에 ᆢ 1 급해요 2014/10/29 594
430348 저도 아산병원 조문 다녀왔어요 8 추억은 방울.. 2014/10/29 4,109
430347 선생님이 제자 좋아하기도 하나요? 하겠죠? 13 2014/10/29 17,549
430346 댓글중에 돼지부부라는게 있어서 뭔가 찾아봤더니... 36 충격 2014/10/29 32,138
430345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4 gkfk 2014/10/29 963
430344 레깅스에 신을 신발 추천해주세요 3 ㅇㅇ 2014/10/29 1,539
430343 혈압이 계속 높게 나와요. 6 운동부족이 .. 2014/10/29 2,334
430342 단통법 옹호론자들의 궤변 3 아얄 2014/10/29 454
430341 신해철 무릎팍 도사 영상입니다 7 불로불사 2014/10/29 2,993
430340 방에 라디오소리 아래층에 전달되나요? 10 복수를꿈꾸다.. 2014/10/29 2,057
430339 통뼈는 몸무게가 많이 나가도 뚱뚱하게 보이지 않나요? 7 통뼈 2014/10/29 10,438
430338 사주보면 명이 언제 다할지도.. 10 ㅡ.. 2014/10/29 10,415
430337 오전에 올라왔던 신해철의 음악도시 마지막 멘트가 음악도시 .. 2014/10/29 836
430336 같이 늙어가는 꿈-엠엘비파크에서 읽은 글처럼 dream .. 2014/10/29 879
430335 신해철씨..너무너무 우울하네요.. 10 허망... 2014/10/29 2,251
430334 미용실에서 서비스도 못 받고 돈만 뜯겼어요 ㅠ 54 섬하나 2014/10/29 13,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