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평 집을 보고 왔는데 전부 화이트네요,
씽크대 상,하부장.부엌타일.욕실타일.거실벽...원목바닥도 화이트 톤.
깔끔해 보이기는하는데 씽크대장 제가 하부는 와인색,상부는 화이트 쓰는데 몇년 지나니까 좀 쩔은것처럼
누래지네요. 벽에 칠 할 아이는 없지만 금방 싫증나지 않을까요?
30평 집을 보고 왔는데 전부 화이트네요,
씽크대 상,하부장.부엌타일.욕실타일.거실벽...원목바닥도 화이트 톤.
깔끔해 보이기는하는데 씽크대장 제가 하부는 와인색,상부는 화이트 쓰는데 몇년 지나니까 좀 쩔은것처럼
누래지네요. 벽에 칠 할 아이는 없지만 금방 싫증나지 않을까요?
가구가 들어가면 달라지죠.
가구가 돋보입니다.
바닥까지 흰색이라니 정말 환하겠네요.
가구를 원목으로 놓아주면 괜찮을것같아요.
청소는 열심히요.
우리 시어머니 집이 그런데 청소 열심히 하니
8년 된 집이 어제 이사 온 집 같아요.
걸레에 소다 묻혀서 닦아주면 찌든때도 잘 지워져요. 저는 손목도 안좋고 게으른 체질이라
흰색 아니라 어떤색을 써도 시간지나면 꾀죄죄하지만, 조금만 부지런해서 가끔 한번씩만
닦아주면 괜찮더라구요. 그리고 특히나 흰색씽크대의 경우 품질이 중요합니다.
같은 흰색이라도 싸구려는 다 일어나서 정말 보기싫어요.
아무튼 저희집은 바닥만 원목색이고, 나머지는 거의 흰색으로 맞춰서 살고 있는데, 7년 지난 지금도
유행 안타고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난하다고나 할까...
5-6년전 입주한 새(?)아파트 가보니 음...유행이라는게 무섭다는걸 느꼈어요. 거실벽이 색깔있는
대리석인데 정말 촌스럽더라구요. 그 당시엔 고급스러웠던 같은데. 씽크대도 시커멓고.
조심하게 되죠. 그러니까 깨끗하게 유지되구요.
화이트가 진리예요.질리지 않는다는 장점도 있고..
영 부담스러우면 벽지만 포인트 정도로 다른 단색해도 괜찮아요
저희집인데(전세) 싱크대 상판이 무슨 재질인지 물이 잘 들어요..
카레, 양파, 김치는 그 즉시 닦아내지 않으면 물 들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락스 희석해서 조르르 흘려주고
(고무장갑 낀) 손으로 상판 전체를 부비부비해줘요..
그렇게 1시간 정도 두면 깨끗해지더라고요...
락스 때문에 상판 코팅 없어질까 걱정되긴 하는데 육안으로는 확인 안됨..(그냥 똑 같은 듯..)
그리고 가구가 더 돋보이는 건 맞는 듯해요..
이전에 살던 아파트가 진갈색(오크), 벽지도 좀 어두운 계열(고동색이라고 해야 하나..)이었어요.
(대주피오레 아파트는 기본이 다 저거인 듯..)
이 집 새로 이사와서 이모가 놀러오셨는데 "너네집 가구가 이렇게 이쁜 건 줄 이제야 알겠다"라고 하시는 거에요. 이모는 이전 집에도 놀러오신 적 있고요. (컨트리코너의 로망스, 비비안 시리즈 가구+비슷한 풍의 화이트 수제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