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트나인이라는 영화관 꽤 괜찮던데요. 작은 영화관이고 예술영화나 독립영화 등을 주로 하는 듯.
영화관 식당이 이탈리아 레스토랑이고 와인같이 파는데 작은 파티나 모임도 할 수있고 테라스에서
모임 할 수도 있는 괜찮은 곳이였음
2. 이상호감독이 와서 늦은 시간에 영화 봐줘서 고맙다고 인사.
밤 12시 심야였거든요
깜놀했음
3. 영화는 세월호 희생자들 막 나오고 질질짜거나 유가족들 인터뷰 나와 울부짓고- 그런내용은 전혀 아니에요.
맨 마지막에 아주 잠깐 인터뷰 한분 정도 ?
즉 막 감정팔이하고 눈물샘 자극하는 그런 영화는 아니란 말이죠.
아주 담담한 다큐멘터리 쪽에 가깝네요.
4. 세월호에 대해 알만큼 안다고 생각했는데.
영화를 보니 영화에 나온 분들도 차마 다 못한 말들이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뭔가 더 있는데 다 말은 못하겠고...
무서워서..
5. 영화관측에서 나오신 분이 (아마 아트나인 대표자급 이신듯) 그러시더군요.
여기서 영화보시는 분들은 종북입니까 ? 우리가 종북입니까 ?
그리고 서울극장앞에서 어버이연합회에서 영화 상영중지 시위했는 말을 하시더군요.
저 종북 아니고요 ㅎㅎㅎ
종북이 아니라 그냥 진실을 알고 싶은 무척 평범한 직장맘이거든요 ㅎㅎㅎ
흑백논리로 몰아붙이고 니편내편 갈라 쌈붙이는 것들 지긋지긋한 평화주의자에요 ㅎㅎ
(그런 것들이 꼭 직장이건 정치던 있더라고요 )
6 추천드려요
이제까지 82쿡에서, 공중파에서, 고발티비에서 보여주었던 세월호의 여러가지 모습들
그거 말고 뒷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 꼭 보셔요.
2014년에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human] 이라면
꼭 봐야할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