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덕이란게 있을까요?

인덕이란게.. 조회수 : 3,608
작성일 : 2014-10-25 08:59:51
몇안되는 주위사람들
나의 베품으로 내가먼저 손내밀어 있는 지인들인데....

과연인덕이란게있을까요
나의 크나큰노력없이
사람을 끌수있고 주위에 사람이있는...
IP : 121.189.xxx.1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덕이라기 보다는
    '14.10.25 9:02 AM (218.238.xxx.174)

    성격 같던데요.
    성격이 누구하고나 잘 어울리고 편해보이고 그러면
    사람들이 모이는거 같아요...유난히 그런 사람이 있더라구요.
    편해보이는(만만해 보이는거하고는 달라요. 만만해 보이면 사람 안붙어요).

  • 2. ...
    '14.10.25 9:06 AM (72.213.xxx.130)

    첫직장에서 좋은 사람들 만나서 그때 느꼈어요. 인덕이라는 게 이런 거구나

  • 3. 인덕이라기 보다는
    '14.10.25 9:10 AM (218.238.xxx.174)

    아...그렇구나.
    전 첫직장이
    여상이라 고3끝나기 전이었는데
    부장이 맨날 퇴근하기전 5시 55분경에 타자 칠 일을 줘서...그것도 겨울이었는데
    밖은 어둡고 시내와 떨어진 공단지역이라 버스잡기도 어렵고, 버스타러 가는곳까지도 시간이 걸리고
    사람도 없는곳인데.....

    그리고 일요일날 집에 있으면 일하러 오라고 전화오고.....
    지금도 이해안가요. 미친놈인듯..

    저는 첫직장(그래도 괜찮은 대기업계열 중기업 이었는데도)이 그래서...참 그렇더라구요

  • 4. 인덕이라는게
    '14.10.25 9:12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있긴있겠죠.
    내주변에 자기가 인덕 있단 사람보니 머리가 좋아요.
    주변 사람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항상 잘대해주다가 장점을 취하더군요.
    젊을때는 일방적인 인덕?이 있기도하지만 나이들수록 기부엔테이크가 인간관계의 기본같아요. 노력의 산물인거죠.

  • 5. ㄱㄴㄷ
    '14.10.25 9:14 AM (115.140.xxx.74)

    인덕이라는거..
    과거에 내가 배풀었던게 돌아오는거라던데요.

    예전 배풀었던것들이나 , 전생에 배풀었던것들
    이 부메랑되서 돌아온다고...
    밭에 씨부리고 가꾸면 열매 맺듯..

  • 6.
    '14.10.25 9:27 AM (211.59.xxx.111)

    있다고 믿어요. 오랜 직장생활을 통해 깨달았어요
    저도 싫은사람과 좋게 끝맺음을 못하는 스탈이었는데 이제는 정말 인간관계만큼은 정성껏 잘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 7. ::
    '14.10.25 9:33 AM (211.36.xxx.151)

    전생은 허구이고, 성격이 좌우를 많이함.

  • 8. ㅇㅇ
    '14.10.25 9:46 AM (203.226.xxx.45)

    부모 형제 통틀어 나이들수록 주위에 돈 띁어가려고하는 인간들밖에 없어요 베푼다는 마음을 가지려해도 어느순간 한숨이 나오네요 친정에서 집도주고 돈도 꼬박꼬박 타가는시누이들이 부럽습니다

  • 9. ㅇㄹ
    '14.10.25 9:57 AM (112.186.xxx.124)

    인덕은 분명 있어요
    전 친구 사귀기 싫어하고 사회성이 부족해서 인맥이 없고
    절친한명 밖에 없지만 굉장히 착한친구고
    부모형제도 착하고 나에게 물질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관계에요.
    쓸때없는 인연은 빨리 끊어내는편이라 그런것같아요.
    주변에 사람은 거의 없지만 주변사람들의 도움을 많이 받고 있씁니다.

  • 10. 제 주위에
    '14.10.25 10:31 AM (203.128.xxx.119) - 삭제된댓글

    단연코 1인이 있어요

    어려울 일 당하면 누군가의 도움으로 해결하고요

    먹을복도 있는지 누가 알리지도 않았는데

    한 상 벌어지면 꼭 와요

    그런데 일복은 또 없어서 일 다하면 오거나 아예 궂은일엔 할것도 없는 1인요

  • 11. 첫댓글인데
    '14.10.25 10:44 AM (218.238.xxx.174)

    저도 잘 모르죠..알았으면.... ㅋㅋ

    만만하면 일시적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은 있는데
    금방 붙었다가 떠나버리죠.

  • 12. ..
    '14.10.25 11:26 AM (116.37.xxx.18)

    윗분..
    10년간 자매나 다름 없었던 지인이 있었어요
    절 친언니보다 좋댔어요
    남편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부를 이루고나니
    신분상승을 필요로 하더군요
    대한민국 1%로 살고싶어 그에 걸맞는 품격을 갖추려다보니
    옛 사람들은 끊어낼 수 밖에 없었죠
    사람, 차, 집 바뀌고 호텔멤버십에 학벌세탁도 하고...

    인간의 욕망이란게 다 그렇잖아요

  • 13. ...
    '14.10.25 11:33 AM (125.186.xxx.76)

    아는이중에 열번이면 열번다 얻어먹는 사람있어요. 돈은 절대안씀
    근데 그사람이 말을 잘하고 비위를 잘맞춰서

    사람들한테 불려다니면서 잘 먹고다녀요. 여행도 같이 데리고가구요. 상식적으로는 이해안되지만,
    이런게 인덕이구나 하는생각들더라구요. 명절선물많이들오면 그사람주고 그러더라구요.

  • 14. ..
    '14.10.25 11:48 AM (116.37.xxx.18)

    주위에 "난 인덕이 많다 " 입버릇처럼 얘기하는 지인이 있는데요
    "난 밥살 사람이 줄섰어 "를 입에 달고 살아요
    이 지인은 강한 무기가 있는데요.. 말빨이요..
    머리회전이 빨라서 사람들 빵빵 터지게 하죠..
    근데 주머니는 안열어요

    이 사람이 빠지면 분위기가 썰렁...
    본인이 그걸 아는거죠 ..나 아니면 안돼...

  • 15. 질문
    '14.10.25 3:32 PM (122.32.xxx.77)

    인덕..그냥 자기가 평소에 마음쓰거나 정성껏대하는 것이 있으면
    결과적으로 자기에게 도움이되거나 행복한일로 보답해서 돌아오는거라고 생각듦
    자기는 뭐줬는데 나한텐 도와주지도않느다..이런것은 인덕하고 상관이 없고 그냥 소심한성격.
    주변사람들이 들끓고 다 뭐 챙겨주고 이런것은 이러다 사기꾼으로 가기도 쉬운것 같음 ㅎ..

  • 16. ㅋ#
    '14.10.25 4:30 PM (117.111.xxx.213)

    평소에 좋은마음 쓰고 정성껏 대하면 결과적으로 좋게 보답해서 돌아올거라는 생각은 거의 미신 수준임.
    자신의 성격이나 기질뿐만 아니라 자신을 둘러싼 주변사람들이 어떤 성향을 지닌 인간들 인지가 좌우를 함.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사람은 다른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인생이 만들어져가는 면이 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433 김어준 파파이스33회가...사라졌네요.갑자기. 6 파파이스 2014/12/06 4,100
442432 퇴직한지 12년이 되가는데... 6 쌍화탕..... 2014/12/06 3,078
442431 미국에서 득템해서 너무 잘쓰신다 싶은거 추천해주세요. 4 귀국준비중 2014/12/06 3,651
442430 애들한테 먹을거 펑펑 쏘는 학원강사 8 2014/12/06 4,309
442429 걷기편한 털부츠.. 정녕 없나요? 9 불편한부츠 2014/12/06 3,017
442428 밤에 수면유도제로 마실 정종 추천부탁드립니다. 4 정종 2014/12/06 1,307
442427 홍콩날씨 2 kys 2014/12/06 666
442426 새 하드 포맷하다가 에러가 났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8 옴마야 2014/12/06 782
442425 82csi 님들 중드!! 추천좀 해주세요 핑구어 2014/12/06 734
442424 당한거많은 직장상사 자식 결혼하는데 가야할까요? 28 일개사원 2014/12/06 5,674
442423 저좀 제발 도와주세요ㅠㅠ 7 눈꽃 2014/12/06 2,073
442422 전세 대리인 계약시 주의사항이 뭐가 있을까요? 2 ... 2014/12/06 806
442421 저희 형편상 시댁에 김장비... 24 봐주세요. 2014/12/06 5,545
442420 오늘직장에서 뱔표하다 울어버렸네요.. 6 들분홍립스틱.. 2014/12/06 3,620
442419 결혼 하면 (시어머니 입장에서 여자의) 직업도 많이 중요하겠죠?.. 14 .. 2014/12/06 4,427
442418 르쿠르제.휘슬러 장점이 뭐에요? 2 크하 2014/12/06 3,828
442417 요즘 겨울은 거리에 검은옷 그리 많이 안보이지 않나요? 6 2014/12/06 2,208
442416 세이펜 같은거요? 필요한가요? 8 2014/12/06 1,444
442415 혹...현재 천안역앞이 아니고 천안아산역이래요ktx라 19 급급 2014/12/06 2,924
442414 아빠 어디가.. 막을 내리네요. 10 peony 2014/12/06 4,380
442413 이 무스탕 어떤가요... 3 llll 2014/12/06 1,149
442412 안에 털이 달린 밍크 몸빼 바지는 어디가야 살 수 있나요? 3 밍크바지 2014/12/06 1,970
442411 TV를 사고 싶어요~ 영어공부에 도움될까요? 7 TV 2014/12/06 940
442410 관리자님 비아냥 악성댓글 신고기능 좀 만듭시다 8 .. 2014/12/06 603
442409 옛날 미드 - 아들과 딸들 3 건너 마을 .. 2014/12/06 1,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