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연히 아들 녀석의 핸드폰을 봤는데....

ㅠㅜ 조회수 : 3,363
작성일 : 2014-10-24 23:09:24

엄마인 저를,

 

잔소리 대마왕이라고 저장 해 놨네요.

 

격분해서 따져 물어보니

 

그냥..고칠거에요..그러더니..

 

좀 있다 아들 놈 잠자는거 확인하고 저장한거 다시 보니

 

아줌마로 저장 했네요..

 

하~ 이게 5학년의 허세인가..

 

아님 나를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

 

심란한 밤입니다..ㅠ

 

 

IP : 119.64.xxx.7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4 11:14 PM (39.113.xxx.34)

    ㅎㅎㅎ...
    심난하시다는데 죄송해요..
    근데 초5라니까 그냥 귀여운데요.
    저는 이십대중반 아들놈이랑 한번씩 싸우면 정말 힘들어 돌아버릴것같은데 그집 아들은 왠지 쏘 쿨할것같은 느낌이네요.
    사춘기들어설때니 허세도 있을거고..
    너무 맘 상해하지마세요.
    후딱 지나가는 시깁니다.
    심호흡 크게 한번 하시고 앞으로 다가올 파도를 의연하게 맞으세요

  • 2.
    '14.10.24 11:54 PM (110.70.xxx.21)

    귀여워요
    저도 중1 딸에게 아줌마는 누구세요라는 소리 자주 들었어요
    네 엄마다 그러면 아!몰랐네요라고 했죠 ㅎ

  • 3. new
    '14.10.25 12:04 AM (14.42.xxx.164) - 삭제된댓글

    엄마몬으로 저장된 저도있어요

  • 4. ...
    '14.10.25 12:35 AM (59.15.xxx.86)

    ㅎㅎㅎ
    그저 웃지요...
    이제 시작이네요~~~

  • 5. 앵두맘
    '14.10.25 12:36 AM (125.176.xxx.35)

    친구 아들녀석 초5때
    폰에 자기 엄마를 18(ㅋㅋ)번에 저장

    친구 열받아서 휴가일수 남겨두고 컴백홈 ㅎ

    이제 내년이면 중2 허세와 광란을 겪을 친구야 ㅠㅠ

  • 6. 달려라 울엄마
    '14.10.25 12:47 AM (210.221.xxx.221)

    원글님 심란하신데 달리는 댓글이 넘 재미있어서 웃음나왔어요.
    울 큰놈은 제가 동동거리며 이리저리 돌아다닌다고 달려라 울엄마 라고 저장했더군요.
    글보면서 갑자기 생각나네요.
    다 한때여요 너무 깊이 생각지 마시고 기분푸셔요~^^

  • 7.
    '14.10.25 9:02 AM (119.202.xxx.88)

    귀엡네요ㅎ

  • 8. 유세윤의 중2 패러디
    '14.10.25 11:37 AM (118.91.xxx.51)

    그 허세와 허당스러움을 풍자한 프로그램있었잖아요.... 그거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2754 얼무,얼갈이김치가 써요. 4 진아엄마 2015/08/12 1,277
472753 알로에 좀 추천해주세요 올리브영꺼제외 4 알로에 2015/08/12 1,476
472752 딸둘이 백숙을 다 먹어버렸네요ㅎㅎ 10 @@ 2015/08/12 2,176
472751 여자나이 39 월급여... 16 Gh 2015/08/12 7,369
472750 드림렌즈 써보신분? 혹은 안과추천 부탁드려요. ^^ 2015/08/12 675
472749 관리사무소는 인테리어나 보수업자에게 로비받나봐요?? 2 하소연 2015/08/12 991
472748 아이의 치아교정을 시작하려는데요... 4 날개 2015/08/12 1,307
472747 재산분할과 관련하여 알고싶어요 4 이혼 2015/08/12 1,824
472746 '커브스운동'하는데 허리아픈분,테니스 엘보우인분 계세요? 3 어우 2015/08/12 1,893
472745 홈쇼핑 과장광고 심하지 않나요?? 5 홈쇼핑 2015/08/12 1,400
472744 자식은 어떤 사람이 낳아야 할까요? 13 ㅇㅇ 2015/08/12 2,205
472743 1시간에 6키로 걷는 것이 '빨리 걷기'라고 할 수 있을까요? 5 운동 2015/08/12 10,636
472742 자기 캐릭터와 환경이 잘못만난경우 4 ㅇㅇ 2015/08/12 960
472741 초등학생들이 일베에 물들었네요 5 윤니맘 2015/08/12 1,719
472740 윤상이 따라한 후라이팬 흔드는 게 무슨 기술인가요? 4 참맛 2015/08/12 1,890
472739 보험해지 핑꼐 ㅠㅠ 3 22 2015/08/12 1,437
472738 남자 윗머리카락만 하는 파마 이름이.뭔가요 3 2015/08/12 1,699
472737 죽으면서 가슴깊이 품은 종이 한장은? 2 의열단 2015/08/12 1,482
472736 십년된 오피스텔 사시겠어요? 5 .... 2015/08/12 3,119
472735 부푼 여드름은 어찌해야 되나요? 2 고민 2015/08/12 1,853
472734 추석 대체휴무도 기업 재량인가요? 2 blueu 2015/08/12 980
472733 요즘 중고차도 품질 믿을 수 있죠? 1 오십 주부 2015/08/12 970
472732 양념에 이어서, 믹서기 문의드려요^^ 3 카멜리앙 2015/08/12 1,424
472731 자연성분 샴푸 추천해주세요 5 ... 2015/08/12 2,069
472730 테솔과정을 마치면 11 2015/08/12 2,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