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인 저를,
잔소리 대마왕이라고 저장 해 놨네요.
격분해서 따져 물어보니
그냥..고칠거에요..그러더니..
좀 있다 아들 놈 잠자는거 확인하고 저장한거 다시 보니
아줌마로 저장 했네요..
하~ 이게 5학년의 허세인가..
아님 나를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
심란한 밤입니다..ㅠ
엄마인 저를,
잔소리 대마왕이라고 저장 해 놨네요.
격분해서 따져 물어보니
그냥..고칠거에요..그러더니..
좀 있다 아들 놈 잠자는거 확인하고 저장한거 다시 보니
아줌마로 저장 했네요..
하~ 이게 5학년의 허세인가..
아님 나를 정말 그렇게 생각하나...
심란한 밤입니다..ㅠ
ㅎㅎㅎ...
심난하시다는데 죄송해요..
근데 초5라니까 그냥 귀여운데요.
저는 이십대중반 아들놈이랑 한번씩 싸우면 정말 힘들어 돌아버릴것같은데 그집 아들은 왠지 쏘 쿨할것같은 느낌이네요.
사춘기들어설때니 허세도 있을거고..
너무 맘 상해하지마세요.
후딱 지나가는 시깁니다.
심호흡 크게 한번 하시고 앞으로 다가올 파도를 의연하게 맞으세요
귀여워요
저도 중1 딸에게 아줌마는 누구세요라는 소리 자주 들었어요
네 엄마다 그러면 아!몰랐네요라고 했죠 ㅎ
엄마몬으로 저장된 저도있어요
ㅎㅎㅎ
그저 웃지요...
이제 시작이네요~~~
친구 아들녀석 초5때
폰에 자기 엄마를 18(ㅋㅋ)번에 저장
친구 열받아서 휴가일수 남겨두고 컴백홈 ㅎ
이제 내년이면 중2 허세와 광란을 겪을 친구야 ㅠㅠ
원글님 심란하신데 달리는 댓글이 넘 재미있어서 웃음나왔어요.
울 큰놈은 제가 동동거리며 이리저리 돌아다닌다고 달려라 울엄마 라고 저장했더군요.
글보면서 갑자기 생각나네요.
다 한때여요 너무 깊이 생각지 마시고 기분푸셔요~^^
귀엡네요ㅎ
그 허세와 허당스러움을 풍자한 프로그램있었잖아요.... 그거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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