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자다가 죽었으면 좋겠어요

... 조회수 : 5,216
작성일 : 2014-10-24 17:01:07
진짜 진짜 열심히 살으려구 하는데 너무 힘들어요.
아이하구 사이두 안 좋구요 기운이 빠져요
왜 사는지 모르겠어요
누구한테 말도 못하구 너무 답답해요
이 또한 지나갈거 같지가 않아요
창문에서 뛰어내리려구 문도 여러번 열어봤어요
그냥 자다가 죽었으면좋갰어요

IP : 175.117.xxx.103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비
    '14.10.24 5:10 PM (175.209.xxx.154)

    나이먹는만큼 고통도 늘어나는것같아요.
    이번 고비 넘기시면 좀 살만하실거예요. 힘내세요.

  • 2. 아녜요
    '14.10.24 5:12 PM (118.44.xxx.4)

    이 또한 지나갈 겁니다. 그 법칙엔 예외가 없는 거 같아요.
    하느라고 했는데 출구가 안보인다면
    일단 좀 내팽개치고 쉬세요.
    쉬면서
    노력했는데 혹시 그 방향이 문제가 있진 않았나 한번 생각해보세요.
    해도 안되는 건 그 방법을 바꿔야 한다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그 노력 자체가 의미없는 것일 수도 있으니 아예 놔버리시든가요.
    한번 태어난 인생 어디 한번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해보기나 하자 하는 마음으로
    기운내시기 빕니다.

  • 3. ...
    '14.10.24 5:57 PM (182.226.xxx.93)

    길 가다 버스에 치어 죽고 싶었던 일인도 지금 잘 살아있습니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잖아요.
    시간 밖에 답이 없어요. 견뎌 보세요.

  • 4. ..
    '14.10.24 6:31 PM (110.14.xxx.214)

    자다 죽는것도 큰 공덕을 쌓았어야 되는 일이래요.
    복받은 마감이죠.

  • 5. 요리조리퐁
    '14.10.24 6:34 PM (118.38.xxx.113)

    너무 열심히 살아가셔서 그런거 같습니다. 노력만큼 대가가 오긴 힘들지요 ㅠㅠ 딱히 도움을 드릴순 없지만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 6. ...
    '14.10.24 6:53 PM (175.117.xxx.103)

    부모가 살아서 버텨줘야한다구 생각했는데 아이가 제 에미가죽어두 눈하나 깜짝 안할거같아요ㅠㅠ
    저 진짜 왜사는지 모르겠어요

  • 7. 시벨의일요일
    '14.10.24 7:03 PM (180.66.xxx.172)

    누구나 살다 그런적 몇번씩은 있어요.
    다 지나갑니다.
    마음 편히 드시고 얼른 배불리 밥드시고 주무세요.
    그럼 되요.

    일단 배를 채워야합니다.

  • 8. ㅇㅇ
    '14.10.24 8:02 PM (110.70.xxx.43)

    저도요...

  • 9. ㅇㅇ
    '14.10.24 8:03 PM (110.70.xxx.43)

    왜 사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하루하루 얼마나 치욕스럽고 힘든지.....

    오늘은 정말 내가 왜 이렇게 늙어가야하는가... 더 늙어도 희망이 있을까... 싶습니다...

    연금 나올 때까지만 살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연금 주고 싶어서 참고 있어요...

  • 10. ㅈㅈ
    '14.10.24 8:30 PM (121.168.xxx.243)

    남들은 좋아보이시죠. 절대 안그래요.
    다들 가족불화도 있고, 슬픈 일도 있고... 다 그저그렇습니다.
    보따리가 아무리 화려해보여도 보따리 풀러보면 다 같다고 하죠.
    희망은 놓으면 지옥이 따라옵니다. 힘내세요.

  • 11. 그런때가
    '14.10.24 9:43 PM (122.36.xxx.73)

    때때로 찾아옵니다.누구에게나 그렇습니다.그럴땐 님이 제일하고싶은걸하세요.다놓고 휴식을 취하거나 다놓고 여행을떠나거나 가끔씩 내일상을 벗어나보면 숨통이 좀 트여요.

  • 12. ...
    '14.10.24 10:42 PM (223.62.xxx.30)

    아이들은 예뻐요. 아직 어려서 그럴지도 모르지만요. 근데 전 애들한테 피해만 안준다면 그만 다 포기하고싶어요. 여기서 빠져나갈 방법은 죽는거밖에는 없는거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773 인터넷(wifi), TV, 휴대폰을 LG 사용하고 계신분들만 4 .... 2015/01/16 914
456772 진공청소기, 침구먼지터는 기능 잘 되나요? 7 청소기 2015/01/16 1,062
456771 발목펌프 하시는분 계시나요? 5 발목펌프 2015/01/16 5,263
456770 순두부 얼려도 되나요? 1 궁금 2015/01/16 6,029
456769 안산 그여자는 딸 성폭행 당했을땐 괜찮고 25 저게 인간이.. 2015/01/16 14,969
456768 정신과 진료와 불이익에 대하여 2 gg 2015/01/16 1,277
456767 어린이집교사가 얼마나 힘든가요? 9 화이트스카이.. 2015/01/16 3,840
456766 위염으로 고생중이에요 3 내시경 2015/01/16 2,081
456765 어깨가 넓어졌어요 8 엄마 2015/01/16 1,629
456764 롯데카드 프리세이브 이건 대체 뭐죠?? ... 2015/01/16 3,028
456763 여성청결제 1 .. 2015/01/16 894
456762 차량 유지비 얼마나오세요? 2015/01/16 1,141
456761 궁굼한 이야기 Y... 제2의 에네스까야.. 11 ........ 2015/01/16 13,145
456760 헤어지고 보란듯이 연애하는 티 내는 심리는 뭘까요 4 ㅇㅇ 2015/01/16 2,585
456759 안산 의붓딸 살해범, 인질극 중에도 성추행했다 6 fff 2015/01/16 3,556
456758 유부녀도 꼭 생계가 목적이 아니라 자아실현을 위해 일할수도 있는.. 2 ㅁㅁ 2015/01/16 1,442
456757 소득공제 도대체 어떻게 계산하는 거에요? 2015/01/16 434
456756 백야로 나오는 배우. 18 미치겠네.... 2015/01/16 4,920
456755 3주째 다이어트.왜?체중이 그대로 일까요? 5 ??? 2015/01/16 2,198
456754 아이 둘 이상 키워보신 분들께 여쭈어요.. 28 생각만 많네.. 2015/01/16 3,848
456753 중학교배정 8 ㅡㅡ 2015/01/16 999
456752 어릴때 엄마와 하면 좋은 활동?교육? 추천부탁드려요 5 2015/01/16 755
456751 여자는 머리가 칠십 프로라더니. 27 여자 2015/01/16 22,380
456750 세월호위원회 125명 240억예산에 실무조사위원은 극소수.. 1 세금나눠먹기.. 2015/01/16 529
456749 요리 봉사하기 좋은곳 어디있을까요? 3 봉사 2015/01/16 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