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 여자아이 아디다스도 모르고

엄마 조회수 : 1,149
작성일 : 2014-10-24 13:02:33
어제 저녁 아이가 물어요.
엄만 아디다스가 뭔지 아냐고.
그리고 마스코트가 뭐냐고요.
학교 사회시간에 모둠별로 광고 만들기 활동을 하는데
아디다스도 모르고 마스코트도 모른다고
한 친구가 놀리더랍니다.
아이가 부회장인데 부회장이 그런것도 모르냐 해서
자존심 상했다고 그러더라구요.
TV는 IPTV로 어린이 프로나 예능프로 한가지만 보게해서
광고를 접할 기회도 없었고 아이 물건도 비싼 브랜드 사주지도 않고 브랜드 이름을 언급한적이 거의 없었던것 같아요.
아이에겐 그런거 모를 수도 있지. 친구가 좀 심했네 하고 말했지만
아이를 너무 내 틀에만 가두어두고 키우는 건가 싶은 생각이
조금 심난해지네요.
IP : 121.144.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요
    '14.10.24 1:22 PM (75.83.xxx.169) - 삭제된댓글

    아직은 잘 몰라도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
    어차피 커가면서 자연히 매스컴 접하면서알게될텐데
    엄마가 보호할수 있는만큼 하는게 최고이지 않을까요.
    아이들은 단순해서 세상것을 여과없이 받아들이기 때문에 옆에서
    어느정도는 선을 그어주어야 엉뚱한데 신경쓰지않는것 같은데요.
    요즘같은 세상에 쉽지않을텐데 따님을 잘 키우신것같아요.

  • 2.
    '14.10.24 1:39 PM (180.224.xxx.207)

    아디다스를 모를 수는 있는데 마스코트를 몰랐다는 건,공부 외의 일반적인 독서량이 부족한 건 아닌가 싶어요.
    단순히 어쩌다 그 단어를 몰랐을 수도 있고요.

    아이를 굳이 tv에 더 노출시킬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 3.
    '14.10.24 1:41 PM (211.244.xxx.249)

    저희 아이도 초6까지 나이키밖에 몰랐답니다
    어쩐지 아이가 이디다스니 나이키니 소위 메이커라
    말하는 옷들을 사달란 얘길 안하더라구요
    중학교 올라가더니 메이커로 도배를 하더라구요
    전혀 염려안하셔도 됩니다
    중학교 가면 틀려지고 고등학교 가면 또 틀려집니다

  • 4. ..
    '14.10.24 1:42 PM (183.99.xxx.135)

    재생각은 조금 달라요
    전 요즘 세상이 어떤데.. 라는 말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요
    가끔 그말이 필요할때도 있는것 같아요
    아이가 혹시나 그런거에 자존심 상해하지 않는 성격이라면 모르겠지만요 자존심 상하고 같이 어울리길 원한다면 과하지 않은 선에서는 어느정도 필요 하다고 보거든요
    한참 노스페이스패딩이 중 고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했을때 있잖아요 그런거랑 비슷한거 같아요 아이들은 서로 같은걸 하고 비슷한걸 알고 있고 그래야 대화가 통하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만나고 놀잖아요
    아이가 친구들과 두루두루 잘 어울리길 원한다면 어느정도는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552 부동산 3법 무산.실망스럽다.. ... 2014/12/10 804
443551 감 ...눈물 한방울. 3 며느리 2014/12/10 1,095
443550 글 저장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스샷인가요. 아님 다른방법이ㅠ.. 2 사랑해 2014/12/10 408
443549 고등학교는 확실히 다르네요 10 2014/12/10 2,679
443548 제일 작은 김치냉장고 추천해주세요ㅠㅜㅠ 20 에휴 2014/12/10 4,916
443547 아직 얼떨떨해서요. 20 .. 2014/12/10 3,800
443546 캠리 VS 어코드 VS 알티마 12 ... 2014/12/10 4,098
443545 남편이 화가 많이 났는데... 27 답답 2014/12/10 11,238
443544 오픈하는 수학학원 보내면 어떨까요?(중딩) 1 수학학원 2014/12/10 773
443543 무슨 대한항공? 한진항공으로 바꿔야 8 이름바꿔 2014/12/10 1,119
443542 추적60분이후 어떤 쌀 드세요? 14 쌀추천 2014/12/10 3,479
443541 영화 "다이빙벨 " 보셨나요? 7 11 2014/12/10 783
443540 룰라 멤버들요 ~생각하니 4 그냥 2014/12/10 1,849
443539 전기매트 작동이 안되는데요.. .. 2014/12/10 459
443538 춥고 건조한 집, 어떡하죠? 3 ㅜㅜ 2014/12/10 1,351
443537 싸고 짱좋은 요즘 반찬 172 배추조아 2014/12/10 25,663
443536 2014년 12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10 778
443535 인간극장에서 민호네집 벽지요~ 9 2014/12/10 2,522
443534 조현아 그랜드하얏트 대표이사인 것 오늘 알았네요 8 처음본순간 2014/12/10 4,025
443533 무식하지만 급하고 중요한 질문 15 무식 2014/12/10 2,788
443532 올해의구설수 키워드 --- 땅콩 홍콩 .. 4 뉘엇뉘엇저무.. 2014/12/10 928
443531 9살 아들 회색철제 침대 어떨까요, 2 침대사러갑니.. 2014/12/10 1,171
443530 올케한테 이름 부르면 안되겠죠? 10 ... 2014/12/10 2,185
443529 조현아의 경우 꺾은붓 2014/12/10 925
443528 뻘글)땅콩 땅콩 거리니까 땅콩 먹고 싶네요 4 ㅇㅇㅇ 2014/12/10 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