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구 취향이 나이들 수록 바뀌는걸까요?

SJSJS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14-10-24 11:41:18

 

 제나이 35

 4년전 결혼할 때는 환한 나무색 원목(메이플?)만 눈에 띄었거든요.

 쇼파도 검은색은 상상도 안해봤어요.

 신혼 때 23평 아파트에서 시작해서 좁아서 일부러 더 밝은 가구를 선호하기도 했지만...

 

 이제 29평을 거쳐 32평으로 이사가고 쇼파를 바꿔야하는데

 검은 색 쇼파도 나름 어디든 잘어울리는 것 같고...

 중후한 느낌의 가구들도 마음에 드네요.

 

 문제는 현재 있는 밝은 색 가구들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단점이...ㅠㅠ

 앞으로도 점점 취향이 중후하고 어두운 계열 쪽으로 바뀌나요?

 

 그럴꺼라면 쇼파 살 때 미리미리 취향 반영 좀 하려고요^^;;;

 밝은 색(카멜) 스칸디나비안 스타일 쇼파를 사야하나... 검은색 노멀한 디자인으로 살까...

 아님 검은색에 스칸디나비안 스타일로 사야하나.. 고민이거든요.

IP : 203.244.xxx.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경우엔
    '14.10.24 11:50 AM (14.36.xxx.208) - 삭제된댓글

    많이 바뀌었어요.
    밝고 모던한 느낌을 좋아했는데 40대 중반 되니까 그런 가구들이 빈약하고 가볍게 느껴져요.
    침구도 꽃무늬라면 질색을 했는데 이젠 꽃무늬 이불도 눈에 들어오네요.ㅋ
    아마 원글님도 대체로 그러실 텐데 아직 젊으니까 너무 확 바꾸진 마세요.
    중후한 가구는 나중에도 오래 쓰길 거쟎아요.

  • 2. ...
    '14.10.24 12:24 PM (183.99.xxx.14)

    그거 점점 더 심해져요. 너무 밝고 얇은 가구들은 가벼워보여서 싫어져요.
    이제는 사람수명도 길어지니 늙도록 보려면 너무 크지 않고 앤틱한쪽으로 가는게 더 오래. 질리지 않고
    사용할거에요.

  • 3. SJSJS
    '14.10.24 12:54 PM (203.244.xxx.28)

    맞아요 딱 그거에요. 빈양하고 가벼운 느낌.
    원목이어도 월넛이나 두툼한 나무가 좋고요...
    3년전에 아 좀 올드한 분위기네 하고 3년전에 가봤던 집이 지금보니 이쁘더라고요

  • 4. 저도그래요
    '14.10.24 2:40 PM (183.101.xxx.9)

    계속계속 바뀌어요 그것도 자주.
    북유럽?그런건 원래 싫었고
    원래 리조트같이 모던하고 딱딱 떨어지고 차가운가구 좋아했는데
    나중엔 님같이 살짝 어두운갈색에 두껍고 약간 웅장하고 따뜻한게 좋아지다가
    또 우아하고 따뜻한 프렌치계열이 좋다가
    이젠 빈티지가 좋네요
    근데 말이 빈티지지 집에 갔다놓으니 고물같아요ㅠㅠ

  • 5. 구름
    '14.10.25 4:16 PM (118.217.xxx.176)

    제 경우도 바꼈어요.
    5년전 화이트 인테리어에 꽂혀 집안가구를 화이트로 바꿨는데..
    지금은 화이트가 싫어요.
    화이트가 깨끗해보이지만 은근 질리더라구요.
    요즘은 오크계열이 좋아요. 넘 가벼운 오크 말고..고급스러운 오크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1936 한사림 사골육수가 나을까요,우족 끓이는게 나을까요? 2 사골 육수 .. 2014/11/03 1,445
431935 철지난 옷 보관 3 보관 2014/11/03 1,232
431934 뒤에 두 여인네들 대화... 13 -_-; 2014/11/03 5,966
431933 손상된 모발 관리 어떻게 하세요? 2 제제 2014/11/03 1,087
431932 후레쉬모짜렐라치즈가 칼로리가 높은거 맞죠? 8 체중 2014/11/03 8,649
431931 빅마켓 디녀왔어요 9 빅마켓 2014/11/03 2,827
431930 MB의 100조 '4자방 비리' 국조, 수면위로 ↑ 4 샬랄라 2014/11/03 784
431929 엠씨 몽 비정상회담 모두 이게 우리 수준인가봅니다. 10 쉬운사람 2014/11/03 2,920
431928 뜨거운 물주머니? 5 난방 2014/11/03 1,315
431927 엄마 운동화 프로스펙스 W 사이즈 좀 봐주시겠어요? 3 온라인쇼핑어.. 2014/11/03 1,215
431926 두피,머리결에 기초화장품같은제품없나요?? 2 .. 2014/11/03 1,012
431925 '인천 일가족 비극'...12살 딸이 남긴 글 보니 11 유서 2014/11/03 5,322
431924 나이들수록 마음을 닫게 되네요. 4 심리 2014/11/03 2,254
431923 여러분~ 플로피디스크 몇년생까지 아세요? ㅎ 22 kic 2014/11/03 1,259
431922 한복입고 결혼식 참석하시는 분들 어디서 입으시나요? 13 ... 2014/11/03 2,444
431921 신해철님 수술관련 가장 이해가 안가는것이. 14 ㅇㅇㅇ 2014/11/03 3,108
431920 나만의 힐링푸드.. 어떤거 있으세요? 35 기분전환푸드.. 2014/11/03 4,485
431919 입 돌출 하신 분 13 재주 2014/11/03 2,613
431918 세월호사건도, 신해철씨 경우도 다 우리에게 일어날수 있는일인데 4 ㄴㄴ 2014/11/03 527
431917 다리미 때문에 고민 3 다려주마 2014/11/03 1,138
431916 인테리어 어디까지 해야 할지 고민이네요 5 우리집 2014/11/03 969
431915 휴대전화에 녹음된거 다른곳에 보관하려면,> 2 .. 2014/11/03 519
431914 가재는 게편인데 3 부검 2014/11/03 449
431913 36살 미혼여자면 아직 남자만날 기회가 많나요?? 35 행복 2014/11/03 22,665
431912 내년부터 초·중·고 '봄·가을 단기방학' 생긴다는데 6 2014/11/03 1,8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