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7살 아줌마의 머리모양 조언해주세요 (가늘고 힘없는 머리)

고민고민 조회수 : 3,274
작성일 : 2014-10-24 11:08:25
37살, 키는 작고 통통, 전업이라 떨쳐입고 나갈 데는 없지만
동네에서도 부시시하게는 안살고 싶은데
머리가 정말 어렵네요.

작년 이맘때 디지털펌을 했는데, 휴가 다녀온 직후라 그랬는지 머리 상태가 말이 아니었던가봐요.
그간 썩 마음에 들었던 펌은 없었지만,
그때는 정말 젖은 상태에서 컬은 있는데 (지금도 약간 남아있어요)
머리가 마르면 없어지는 마법을 경험했답니다.

제 머리카락이 엄청 가늘고 힘이 없다는 걸 그때 확실히 깨달았어요.

머리카락 상태가 그 모양이니.. 
제가 원래 1년에 두번(ㅠㅠ) 열펌 (거의 디지털펌) 하는 편인데
이번에는 꾹 참고 1년 버텼어요.
커트만 몇번 하고요.

머리 길이는 짧은 단발에서 긴머리까지 왔다갔다 하고
커트는 해본 적 없어요.

20대에는 긴 머리, 세팅을 주로 했었고
30대에서 단발 정도에서 디지털펌을 주로 하는데
3만원짜리 일반펌도 한번 해봤어요. 별로였고요.

요즘 내내 머리 고민중인데
어떤 펌을 해야하나, 금액은 어느 정도에서 할까 생각 또 생각하고 있어요.
10-15만원까지는 쓸 용의가 있고
25만원 전후의 미용실을 소개 받았는데 정말 드라마틱할까 고민중이에요.

추천해주실 펌이나 머리 모양이 있을까요?
어제, 친정엄마가 저보고 너무 후줄근하게 있지 말라고 조언해주셔서 더 심란해졌네요.
IP : 182.224.xxx.2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천
    '14.10.24 11:14 AM (112.155.xxx.34)

    단발에 c컬펌이 최고인듯.

  • 2. 따말에서
    '14.10.24 11:22 AM (203.226.xxx.1)

    한혜진 머리 넘 예뻤는데
    파마하고나서 무코타나 헤나코팅 해주세요
    웨이브는 머릿결이 윤이 나야 예쁜듯

  • 3. 머리가 저와 같으세요
    '14.10.24 11:25 AM (59.27.xxx.103)

    퍼머도 중요하지만 관리가 중요하더라구요

    샴푸 후 로레알 트리트먼트로 꼭 해주고요
    로션타입 영양제 바르고 찬바람과 열바람 번갈아 가며 말려주고요
    현재 단발 펌 굵게해서 이쁘단 말 듣고있어요.
    붉은기잇는 염색도 넣었어요~

  • 4. 원글
    '14.10.24 11:38 AM (182.224.xxx.239)

    제 주변에서도 c컬 추천해주신 분이 계셨는데,
    그럼 정수리 너무 납작해지지는 않나요?
    윗부분은 다른 펌 하는건가요?

    관리가 정말 중요할텐데..
    곰손이다보니..
    그래도 이제 더이상 안하면 안되겠어서 트리트먼트 써야겠어요.

    염색은 두달마다 가서 보수할 자신이 없어서 아직 못하고 있네요.
    애들 좀 더 키우고 나면 하려고요.

  • 5. ...
    '14.10.24 12:04 PM (220.94.xxx.165)

    C컬은 머리숱많고 두상이 예뻐야하는것 같은데.. 그냥 웨이브있는 펌이 나을듯해요.

  • 6. 제가 딱
    '14.10.24 12:25 PM (61.82.xxx.151)

    그런 머릿결인데요
    펌 잘 안나와요
    첫날은 이쁜데 그뒷날부턴 부시시
    c컬 지금 현재 하고 있는데 엄청 지저분해보여서 묶거나 드라이로 펴야해요

    미용사가 최소한 석달은 지나야 펌 다시 가능하다고 해서
    항상 꾹꾹참다가 3달 정도 지나면 미장원가서 또 해요 ㅠㅠ

    위에는 볼륨매직 + c컬 = 이것도 머리카락 굵고 숱많아야 이뻐요
    걍 전체 굵은 롤 펌 하심 어떨지요?

  • 7. 무지개1
    '14.10.24 3:15 PM (24.16.xxx.193)

    아나운서 박지윤 머리 참고하심어떨까요
    머릿결 가는거같던데
    글고 샴푸를 좀 바꿔보세요
    두피관리용샴푸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1559 오바마 백인남자하니까 생각나는거 ㅇㅇ 2014/12/03 495
441558 소불고기 시판양념으로 했는데 망했어요 구제 방법좀... 6 rachel.. 2014/12/03 2,482
441557 아이들 감정 변화에 어느 정도 관심을 보이는게 맞을까요 2 00 2014/12/03 607
441556 부모님의사랑이 구속으로느껴져요 4 순딩이 2014/12/03 1,107
441555 갤노트 최신형 인터넷 알려주세요 2014/12/03 370
441554 40대이상 주부님들~연말 부부모임 많으세요? 16 연말 2014/12/03 3,912
441553 지금 아이허브 통관 7 대박 2014/12/03 1,631
441552 싱가폴 12월 말쯤에 가면 비가 많이 내려 관광하기 힘든가요?.. 3 싱가폴 여행.. 2014/12/03 1,118
441551 기탄책 정가제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1 como 2014/12/03 855
441550 한겨레 보도 넘 충격적이군요. 2 거시기 2014/12/03 3,654
441549 밥을 먹으면 뇌가 멈춰요 2 밥좋은데 2014/12/03 1,150
441548 패션쪽 소비를 줄이니까 마트쪽 소비에 심취했어요. 11 음.. 2014/12/03 3,517
441547 snb카레와 일본바몬드카레 맛이 다른가요? 오렌지 2014/12/03 780
441546 항문쪽이 차가와요 1 상담 2014/12/03 689
441545 속보 - 강남 은광여고 수능 만점자 4명 확인 45 . 2014/12/03 19,372
441544 조그만 밭에서 수확한 콩 어디에 팔면 좋을까요? 5 ㅇㅇ 2014/12/03 733
441543 다이슨청소기..원래 이런가요? 4 비비 2014/12/03 3,107
441542 하루에 몇마디 나누세요? 3 남편 2014/12/03 1,115
441541 낯선 총각의 머리끄댕이를 잡았을 때.... 후아... 10 깍뚜기 2014/12/03 2,280
441540 뮤직디스크 내맘에 쏙 드는 어플 1 사나겸 2014/12/03 505
441539 성희롱 교수 처리, 고대보다 그래도 서울대가 낫네요. 8 ........ 2014/12/03 1,608
441538 삼청동에서 친구들 만나는데요~ 4 맛집 2014/12/03 1,407
441537 여러분들 쿠쿠밥솥에 밥을 지으면.... (꼭 봐주세요!) 9 2014/12/03 2,921
441536 싱가폴 발령인데 질문이요 8 vic 2014/12/03 1,900
441535 진도모피 가지고 있으신분 (라벨 볼줄아시는분)? 소국 2014/12/03 1,6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