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두아이는 아침 안먹으면 큰일나는지라 아침 거르는거 상상못할일인데요~^^
아이 친구들중엔 아침 거르는 아이가 많은가봐요.
오늘 아침에도 아이가 친구랑 통화하는데 배고프다며 과자사달라고 하더라구요 (좀있음 빼빼로데이라 서로 사주기오 한듯..)
늦은 시간도 아닌데 아침을 거르는거 같아 안쓰러워 아이손에 두유하나 쥐어 보냈어요.친구주라고..
아이들 아침 안먹는경우가 많은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생들.아침식사.
.. 조회수 : 1,448
작성일 : 2014-10-24 11:00:02
IP : 175.192.xxx.2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4.10.24 11:03 AM (211.237.xxx.35)각자 다른것 같아요.
전 죽었다 깨나도 아침은 못먹는 체질이고..
한 열시 되어야 입맛이 나지 그전에 먹으면 체해서 죽을거 같아요.
저희 딸(얘는 고3)은 꾸역꾸역이라도 먹고는 다니더라고요.
전 한번도 아침을 먹은적이 없고
저희남편이나 딸은 한번도 아침을 거른적이 없어요.2. 중1엄마
'14.10.24 11:11 AM (59.14.xxx.88)저의아들은 아침먹으면 학교에서 꼭 화장실가게된다면서... 화장실에서 응가하면 밖에서 문열라고 아이들이 장난처럼 문을 발로차고 난리나나봐요.. 야 여기 누가 똥싼다 소리도 치구 그런다네요. 그게 싫어서 저의아들은 아침을 안먹고 가려고 해요. 제가 막 우겨서 빵이라도 먹이면 우유는 안먹는데요.. 우유먹으면 정말로 화장실간다고. 남편은 그러게 일찍일찍 일어나서 밥도 먹고 응가도 하고 그러고 나가면 좋은데 하면서 늘 한소리 하죠...ㅠ
3. 아침 안먹는다고
'14.10.24 11:14 AM (122.100.xxx.71)엄마가 안챙겨줘서 그렇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저희집 중등 아들 초등때는 어찌 구슬려서(먹기 싫은거 억지로) 먹여 보냈는데
중학교 오고는 지 싫다는거 억지로 못하겠더라구요.
저도 식사에 목숨거는 엄마라 안먹여 보내는거 용납이 잘안되는데
아이가 거부하면 어쩔수 없어요.
아침으로 간단하게 마시는걸로 합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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