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부터 밥에서 시큼한 맛이 나는데.. 밥통의 문제가 아니고 쌀 자체의 문제인 것 같아요.
소분해서 페트병에 담아 보관했는데..
유독 통 하나가 쌀 색깔도 좀 탁하고(?-불투명..) 가루가 날리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밥맛이 좀 이상하네요.. 갓 지어도 쉰듯한...
이거 이상 있는 걸까요?
밤새 소화가 안되서(어젠 이 쌀 안 먹음) 지금 죽 끓였는데 맛이 이상하니 먹어도 되나 싶고...
(근데 다른 거 먹을 게 없어요ㅠㅠ)
생쌀도 상하나요?ㅜㅜ 쌀벌레는 없어요.
이 쌀로 밥한 후부터.. 밥이 빨리 쉬는 듯한 느낌을 받아서 이상하다 하다가..
그다음부터는 밥솥에 냄새가 배었나보다 그러면서 밥솥을 박박 씻어서 밥을 하는데도 그런 느낌이 나길래..
밥솥의 문제인 줄 알았는데,
오늘 다른 냄비에 죽을 끓여보니 확실히 알겠네요. 쌀의 문제인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