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유가 너무 맛있어서 하루에 1리터씩 마셔요

아들만셋 조회수 : 6,727
작성일 : 2014-10-23 22:44:12
임신 8개월이구요
탄산 좋아하는데 최근 들어 탄산은 자극적이라서 싫어지고 달달한 우유가 너무 맛나서 하루에 1리터는 마시는 것 같아요
아침에 밥 대신 우유에 단백질파우더 넣어 먹는데 300ml 안돼게 먹구요
둘째 간식 먹이면서 같이 한잔
점심 먹고 한잔
첫째 어린이집서 오면 간식 먹이면서 또 한잔
저녁 먹고 또 한잔
우유가 달달하고 고소하고 맛있어요
1.8리터짜리 사면 이틀을 못 먹는 것 같아요
애들이랑 같이 먹으니 더 빨리 닳아요
아침에 우유 대신 두유 넣고 먹을때도 있지만 하루에 두세잔은 기본으로 먹네요
중학교때 하루에 1리터씩 먹으면서 키가 쑥 크긴 했는데 지금 클 나이는 아니고
우유가 좋다 안좋다 말이 많으니 이렇게 먹어도 되나 싶어요
IP : 112.151.xxx.14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4.10.23 10:46 PM (118.139.xxx.85)

    아기가 우유가 맛나나 보내요..
    열심히 드시고 예쁜 아가 순풍 낳으세요...
    힘(사랑이버전)...

  • 2. 아이가 있으니
    '14.10.23 10:50 PM (98.217.xxx.116)

    비싸더라도 유기농 우유로 하는 게 어떨까요?

  • 3. baraemi
    '14.10.23 10:52 PM (27.35.xxx.143)

    다른것도 골고루 챙겨드세요~~ 속 괜찮으면 그정돈 드셔도 될것같아요ㅎㅎ

  • 4. ..
    '14.10.23 10:54 PM (39.7.xxx.140)

    세째인가봐요.
    우유처럼 하얀 아가가 나오려나봐요.
    그래도 너무 과하게는 마시지 마세요.^^

  • 5. 저는
    '14.10.23 10:57 PM (211.36.xxx.83)

    양수가 뿌얘진다는말듣고. . 우유 많이안마셨는데 그게 과연 근거가 있는말인지. .

  • 6. 아들만셋
    '14.10.23 10:59 PM (112.151.xxx.148)

    유기농우유 믿을만 한가요?
    사실 믿을수만 있다면 사먹고 싶어요
    남편이 까매서 그런지 애 둘 다 까만데 셋째는 하얬으면 좋겠어요ㅎㅎ
    셋다 아들이라 까매도 건강해보이고 좋긴 하지만
    살찔까봐 무지방우유로 바꿀까 생각중이기도 해요
    그럼 우유의 고소한 맛이 사라지겠죠?ㅠ

  • 7. ...
    '14.10.23 11:06 PM (211.245.xxx.215)

    아이가 아토피가 심했는데
    본인이 임신때 우유 매일 많이 마신게 원인같다고 그러더군요.
    뭐든지 적당하게 드세요.

  • 8. baraemi
    '14.10.23 11:06 PM (27.35.xxx.143)

    임신했을때 하얀아기 낳겠다는 일념으로 우유 엄청 마시고 정말 하얀아기 낳은 언니있어요ㅋㅋㅋ 우유때문이라기보다 언니의 소망과 믿음 때문에 그렇게 태어난것같지만ㅋㅋ 요즘 우유들은 다 기본적으로 고소한맛이 있긴한데..제가 알기론 무지방우유보다 그냥 우유가 좋다고해요. 지방을 빼려고 우유에 행해지는 처리과정들이 영양을 많이 빼가고 나쁜걸 집어넣기도한대요! 뭐든 최소한의 가공만 하고 자연스러운것이 좋은것갇아요.

  • 9. 저는
    '14.10.23 11:38 PM (98.217.xxx.116)

    유기농이면서 "grass fed" 소에서 나온 우유 마셔요. 요구르트도 그런 소에서 나온 우유로 만든 거 먹고요. 보통 우유의 3배 가격인데, 소들이 들판에 돌아다니면서 자라면 오메가3을 비롯해서 좋은 영양소가 많다고 합니다. 보통 젖소(주로 우리에 갖혀 자라는 소)에서 나온 우유에 비해서.

    우유 말고 소고기도 마그네슘 등의 성분이 수십년 전에 비해 뚝 떨어졌다고 합니다.

  • 10. 해피고
    '14.10.23 11:54 PM (175.209.xxx.22)

    저는 님이 드시는 우유이름이 궁금해지네요..

  • 11. 셋째아들
    '14.10.24 12:21 AM (211.59.xxx.111)

    농구 시키는걸로ㅋㅋ

  • 12. 최소
    '14.10.24 12:30 AM (58.143.xxx.178)

    저지방부터 추천
    한달 반 쌩 치즈 입에 달고 산 결과
    앉을땐 손으로
    뱃살 들어올림 ㅠ
    머리에선 꾸물꾸물 거림 느껴져요.
    아무래도 혈관이 탁해졌나?
    암환자왈 유지방 안좋다네요.
    한동안 저지방이고 뭐고 치즈코너 멀리
    하려구요.

  • 13. 여기
    '14.10.24 1:17 AM (211.244.xxx.105)

    임신기간 내내 하루에 흰우유 1리터씩 마셨다는 엄마한테 태어난 사람이 접니다~~!!
    다른건 생각도 안나고 그렇게 흰 우유가 드시고 싶었다네요,
    저는,,, 건강에는 별 이상없고, 피부가 무척 희고 고와요.
    어릴때부터 지나가던 사람들도 쳐다보고 어디가나 한마디씩 안 듣는 날이 없어서 피곤할 정도예요.
    (지송함돠ㅎㅎㅎ)

  • 14. 피부 희고 고운건
    '14.10.24 3:05 AM (58.143.xxx.178)

    그냥 유전입니다.
    우유 한 방울 안드시고도
    백설공주 낳으셨어요. 여기요!
    조상님 중 누군가 닮은걸 수도

  • 15. 유지방
    '14.10.24 4:23 PM (175.196.xxx.13)

    유지방을 빼려는 노력은 사실 별로 안 해도 됩니다. 균질화 하기 전의 우유는 크림이 위에 떠 올라서 그거 분리만 하면 돼요. 사실 시판 우유는 크림분리해서 무지방우유 만들고 거기에 일정량의 크림을 섞어 저지방 우유, 홀밀크 만들어요. 사실 소에서 나온 우유의 지방량도 다 다르기 때문에 홀밀크라고 파는 것도 우유지방량의 평균을 맞춰서 일정한 품질을 유지하는 거랍니다.

  • 16. 유지방
    '14.10.24 4:25 PM (175.196.xxx.13)

    홀밀크가 탈지우유보다 좋은 점은 유크림 안의 cla가 체지방을 낮추기 때문이에요. 그 성분이 지용성이라 탈지우유에는 없거나 아주 적고요. 그레도 콜레스테롤 등이 걱정되는 성인은 저지방우유 드시는게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4594 어떻게 이명박 같은 관상이 대통령감일 수 있었던걸까요?? 38 관상 2015/08/19 7,361
474593 튼튼영어교재...어쩔까요? 3 초가을? 2015/08/19 1,429
474592 82아줌마들은 툭하면 스위스 안락사,,, 15 .... 2015/08/19 4,331
474591 수능수학 무료강의 참고하세요~ 3 무지개 2015/08/19 1,528
474590 우울증전적있는데 미국시골에서 유학, 다시 걸릴까요 16 -- 2015/08/19 4,062
474589 변호사도 '집안'이 최고…사시출신도 '금수저' 로스쿨생에 밀려 9 금수저 2015/08/19 3,023
474588 도도한엄마 벨라지& 출신인가요? 10 ... 2015/08/19 8,188
474587 스위스 안락사는 병 걸려야지만 해주나요? 4 .... 2015/08/19 1,954
474586 5학년 아이가 디자이너가 꿈인데 미술시작해야할까요? 4 .. 2015/08/19 1,222
474585 다이애나 와 카밀라 중에 누구 25 시어머니 2015/08/19 8,001
474584 41세 남성이 현빈씨에게 보낸 편지 (펌, 예전글인데 재밌어서요.. 8 함께 웃어요.. 2015/08/19 3,960
474583 오사카 대중교통 어떻게 이용해요? 7 ... 2015/08/19 1,546
474582 티타늄 후라이팬은 어때요? 3 ㅇㅇ 2015/08/19 3,597
474581 컴퓨터 사양 아시는분 봐주시면 좋겠어요 2 qq 2015/08/19 722
474580 이런직원 어떻게 생각하세요 4 123 2015/08/19 1,232
474579 엄마 얘긴데요. 엄마가 정상인건가요? 9 궁금해요 2015/08/19 3,678
474578 잡곡벌레때문에 무서워죽겠어요... 6 기절일보직전.. 2015/08/19 4,629
474577 오늘이 생일이라네요 15 쐬주반병 2015/08/19 2,130
474576 내 인생의 가을이.. ㅇㅇ 2015/08/19 956
474575 회사가 판교로 이전합니다. 16 고민 2015/08/19 4,086
474574 요새 수능 진짜 사교육 하나도 안받고 인강 만으로도 최고 성적 .. 28 .... 2015/08/19 6,710
474573 안철수옆에 붙어다니던 잘생긴사람?? 19 00 2015/08/19 3,863
474572 마트서 물건값 계산이 잘못된 것 같은데 어찌해야 4 해요? 2015/08/19 1,252
474571 동물병원 소견서가 22,000원 하나요? 6 동물병원비 .. 2015/08/19 1,797
474570 연대 교수들 을지훈련 중에 군용기 타고 골프 관광 추진 2 세우실 2015/08/19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