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없는 전업분들 뭐하면서 지내시나요.. 대화문제

.... 조회수 : 1,764
작성일 : 2014-10-23 22:19:54

결혼한지 2년이 다되어 가는데요. 아이없구요.
일은 하는데 주로 초등학교 저학년생 가르치는 일을 해서
어른들과 대화하는게 거의 남편이예요.

결혼전엔 친구도 만나러 다니고 했는데
칼퇴근 남편에 지금 사는 곳은 친정과 달리 교통이 안좋아서
밤에 직장인 미혼 친구들을 만나러 가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몇달에 한번봅니다.

그러다보니 대화할 상대가 남편밖에 없어요.
동네 또래는 다 아이가 있는 엄마들이니 별로 만나고 싶지 않고
일을 하니 문화센터에 나갈 여유는 없고...

원래 혼자 놀기 잘하는데 2년 가까이 이렇게 사니
이제 슬슬 답답하네요.

억지로라도 시간을 내서 사람들을 만나야겠죠?
IP : 1.236.xxx.2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만셋
    '14.10.23 10:34 PM (112.151.xxx.148)

    아이 생기면 혼자만의 시간이 그리울거예요
    남편이랑 대화할 시간도 줄어들구요
    지금을 즐기세요
    남편과 지역카페나 취미활동 같이 하며 사람들도 만나구요
    아무래도 결혼하고 아이없는 전업은 사람 사귀기 힘들더라구요

  • 2.
    '14.10.23 11:26 PM (219.240.xxx.7)

    공감해요 미혼도 기혼도 아닌기분이에요
    어디에 껴야할지모르겠네요
    저도 최대한 바쁘게 살려고 노력해요

  • 3. ㅇㅇ
    '14.10.24 2:50 AM (59.11.xxx.79)

    저도 같은입장예요.
    저도 오후 초딩들 가르치는데 아이엄마들끼리 친하더라구요. 남는시간에 소일거리만들어서 지루한시간은 없네요
    다만 따로 사람만날의욕? 의지가 없어요
    따로 화젯거리가 많지않으니까요 그게약간 걱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539 전남친에 대한 증오로 너무 괴로워요. 44 전남친 2014/10/25 20,031
429538 서울 외곽(강북)에 치과 개업해서 장사 평균으로 되면 월 얼마 .. 6 치과 2014/10/25 2,357
429537 그대에게 2 엄마 2014/10/25 1,034
429536 발바닥 굳은살 제거 질문이예용. 4 아이고. 2014/10/25 2,949
429535 Gone girl '나를 찾아 줘' 영화 보고 왔네요 3 .. 2014/10/25 1,737
429534 오마이 박소희 기자는 서울법대 조국 교수한테 미쳤나요? 16 비강도 2014/10/25 3,660
429533 슈스케에 서태지 나오네요 42 .. 2014/10/25 3,691
429532 무식하게 아들을 때렸네요... 22 아들 2014/10/25 3,766
429531 곽진원 소격동 대박 9 손님 2014/10/25 3,888
429530 인생은 정말 답이 없는걸까요 5 ... 2014/10/25 1,704
429529 요즘 레지던트결혼 10 레지던트 2014/10/25 7,891
429528 슈스케 보고있는데 18 어째 2014/10/25 3,127
429527 한예슬 재기 성공할까요? 12 너도 짖자 .. 2014/10/25 5,379
429526 남편과 소닭보듯 한단글 11 뭐지? 2014/10/25 2,796
429525 성적이 전과목바닥인데도 영수공부는 뒷전 괜찮나요? 2 중2 2014/10/25 1,222
429524 참존 콘트롤 크림 5 도라 2014/10/25 2,887
429523 베이비크림을 잘못 팔았어요~ .. 2014/10/25 707
429522 티비 없어서 미생 못보시는 분들 토렌트 들어가 보세요 4 드라마 2014/10/25 2,190
429521 냉장고와 김냉 바꾸려합니다(프라우드 사용후기 부탁드려요) 4 냉장고 2014/10/25 2,305
429520 "하늘에 별이 된 내 아들"... 광주법원 울.. 7 샬랄라 2014/10/24 2,481
429519 고구마 빠스만든 설탕기름.. 1 .. 2014/10/24 1,468
429518 어떤여행이 좋으세요? 여행 2014/10/24 767
429517 우연히 아들 녀석의 핸드폰을 봤는데.... 7 ㅠㅜ 2014/10/24 3,289
429516 중1아들 게임때문에 지금 내쫓겼습니다 9 땡땡이 2014/10/24 2,799
429515 해경123호는 선수(船首)로 도망치지 않았다. 8 닥시러 2014/10/24 1,3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