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없는 전업분들 뭐하면서 지내시나요.. 대화문제

.... 조회수 : 1,743
작성일 : 2014-10-23 22:19:54

결혼한지 2년이 다되어 가는데요. 아이없구요.
일은 하는데 주로 초등학교 저학년생 가르치는 일을 해서
어른들과 대화하는게 거의 남편이예요.

결혼전엔 친구도 만나러 다니고 했는데
칼퇴근 남편에 지금 사는 곳은 친정과 달리 교통이 안좋아서
밤에 직장인 미혼 친구들을 만나러 가기가 쉽지 않아요.
그래서 몇달에 한번봅니다.

그러다보니 대화할 상대가 남편밖에 없어요.
동네 또래는 다 아이가 있는 엄마들이니 별로 만나고 싶지 않고
일을 하니 문화센터에 나갈 여유는 없고...

원래 혼자 놀기 잘하는데 2년 가까이 이렇게 사니
이제 슬슬 답답하네요.

억지로라도 시간을 내서 사람들을 만나야겠죠?
IP : 1.236.xxx.2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만셋
    '14.10.23 10:34 PM (112.151.xxx.148)

    아이 생기면 혼자만의 시간이 그리울거예요
    남편이랑 대화할 시간도 줄어들구요
    지금을 즐기세요
    남편과 지역카페나 취미활동 같이 하며 사람들도 만나구요
    아무래도 결혼하고 아이없는 전업은 사람 사귀기 힘들더라구요

  • 2.
    '14.10.23 11:26 PM (219.240.xxx.7)

    공감해요 미혼도 기혼도 아닌기분이에요
    어디에 껴야할지모르겠네요
    저도 최대한 바쁘게 살려고 노력해요

  • 3. ㅇㅇ
    '14.10.24 2:50 AM (59.11.xxx.79)

    저도 같은입장예요.
    저도 오후 초딩들 가르치는데 아이엄마들끼리 친하더라구요. 남는시간에 소일거리만들어서 지루한시간은 없네요
    다만 따로 사람만날의욕? 의지가 없어요
    따로 화젯거리가 많지않으니까요 그게약간 걱정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5289 남의집 인테리어 하는데 주인허락없이 막 오가는거..ㅡ 24 에휴 2014/11/12 4,120
435288 세월호 유가족 어머니 말씀 중에... 5 ... 2014/11/12 1,644
435287 쓸땐 쓰지만... 정말 돈아까운것들 있으세요? 21 ... 2014/11/12 5,891
435286 친한 사람들이 멀어지고있어요. 11 ... 2014/11/12 3,717
435285 머릿결 좋아지는 수제 헤어팩 레시피 공유할게요~ 58 반짝반짝 2014/11/12 37,949
435284 남편이 승진에서 누락되었네요 92 am 2014/11/12 22,523
435283 강원도에 추천해주실만한 5일장이나 재래시장 있나요??? 3 혼자 당일치.. 2014/11/12 1,347
435282 "네에 대한 기대를 접었다" 3 닥시러 2014/11/12 1,505
435281 직장동료의 난데없는 미모칭찬. 6 ehdfy 2014/11/12 2,264
435280 모델이 쌍커풀없는 눈에 이휘재부인 닮은 쇼핑몰ᆢ 2 혹시 2014/11/12 2,488
435279 한군데서는 보험료 받았는데, 다른 한군데서는 못준다고 할 때 15 뭐가뭔지 2014/11/12 1,500
435278 겨울온도 20도 9 겨울나기 2014/11/12 2,133
435277 생크림이나 휘핑크림을 그냥 먹어도 될까요? 15 맛이궁금 2014/11/12 8,125
435276 실내 자전거요 3 ㅇㅇㅇ 2014/11/12 1,357
435275 우리 동네에 이상한 사람이 있어요 2 근데요 2014/11/12 2,093
435274 지인들을 오랜만에 만났어요 1 .. 2014/11/12 712
435273 신해철씨 의외로 귀여운면이 많았던것 같아요.. 10 ... 2014/11/12 2,796
435272 이 파카 좀 봐주세요. 5 ... 2014/11/12 1,188
435271 정말,이럴수는없습니다. 8 닥시러 2014/11/12 1,628
435270 이모 월급 좀 봐주세요...ㅠㅠ 56 직딩맘 2014/11/12 13,521
435269 기독교인들이 하는 잘못 66 기독교인 2014/11/12 4,009
435268 내맘을 확 잡아끈 시 한 편 1 국민학생 2014/11/12 1,238
435267 일어날 일은 일어나고 마는것이란 말... 2 인터스텔라 2014/11/12 1,401
435266 일을 결정을 안하고 누워버려요 저 어째요 2014/11/12 603
435265 미국사는' 지인이 헝거게임은 진짜 노린거 아닌지 하던데요... 4 0 0 2014/11/12 2,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