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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에 미친나라

먹는즐거움 조회수 : 16,053
작성일 : 2014-10-23 20:41:27

진짜 우리나라 진심으로 다이어트에 미친나라 같아요.

저 과체중입니다. 초등4학년때부터 과체중이었고 대학때 잠시 날씬했다가

결혼하고 다시 불어나더군요. 평생 말랐다는 소리는 초등2학년때 듣고 끝이었습니다.

평생 엄마한테 살쪘다고 구박당하고 살때문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

남편의 외숙모에게 배나와서 애않생기는거 아니냐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최근 미국에서 3년 살다 왔는데요

미국에 처음가서 가장 충격받은건 홈쇼핑이었어요.

우리나라 홈쇼핑은 44사이즈들만 죄다 나와서 예쁘게 입고 돌아다니잖아요.

미국은 xs부터 2xl모델들까지 쭉 나오더라구요.

물론 미국도 성형이니 다이어트니 난리이지만 온국민이 그렇게 미쳐있지는 않은듯해요.

고도비만들도 많지만 그렇게 다이어트에 목숨걸지는 않는거 같아요.

저도 최근엔 8키로 정도 체중감량을 했어요. 미용이 목적이 아닌 절대적으로

건강이 목적이었습니다. 먹는것도 골고루 먹었구요. 양도 적당히 ....소식을 하려면

평생 소식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는 않잖아요.

그래서 요요도 없는거 같아요. 인위적으로 위까지 묶어가며 다이어트를 해야만하는

현실이 너무 슬프네요. 세상에 다 마르고 날씬한 사람만 살지 않잖아요.

인간의 다양한 모습과 내면을 인정해주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IP : 115.143.xxx.77
5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4.10.23 8:43 PM (218.238.xxx.174)

    저도 폰에 있는 무슨 밴드 인줄 알았네요..
    요즘 보면 우리나라...솔직히
    무슨 생체실험 장 같아요.

    얼굴이며 몸이며,,,전신에 칼대고...
    겉만 대는게 아니라,
    이젠 내장에까지....

    좀있으면 뇌에까지 칩이라든지 박아서 활동할것 같은..
    너무 심합니다. 너무.

    사람이 좀 사람답게 살아야지..
    왜 이리 내 몸을 학대하는지.

  • 2. 탑밴드
    '14.10.23 8:43 PM (223.62.xxx.117)

    위밴드 설도 공식 입장 아니니 그냥 쾌유만 비는 게 어떻겠습니까

  • 3. 그러게요
    '14.10.23 8:44 PM (218.238.xxx.174)

    아니요. 뉴스에 난 그분만 꼭 집어 얘기하는게 아니지요.우리나라 전체가 좀 그런거 같아요

  • 4. ㅋㅌㅊㅍ
    '14.10.23 8:45 PM (122.153.xxx.12)

    그거 루머에요 글 삭제해주세요

  • 5. ㅋㅌㅊㅍ
    '14.10.23 8:45 PM (122.153.xxx.12)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런 글 패기넘치게 쓰는 분들 보면 참...


    본인 쓰러졌을때 사람들이 알지도 못하면서 이러쿵 저러쿵 해서 입원했대 ㅉㅉㅉ 라고 하면 기분 좋으실까요?

  • 6. 내가말한다
    '14.10.23 8:47 PM (112.144.xxx.159) - 삭제된댓글

    소속사 공식입장Q&A 기사 떴는데
    몇년전에 위밴드 수술을 받은 건 사실이나
    지금의 장이상상태와는 무관하대요.

  • 7. 원글
    '14.10.23 8:48 PM (115.143.xxx.77)

    ㅋㅌㅊㅍ 문제가 되는 부분 지웠으니 님도 댓글좀 지워주실래요. 그 사람에 대해서 ㅉㅉㅉ이 아니라
    그 사람에 관한게 아닌 전체적 분위기에 대해서 말한거 뿐입니다.

  • 8. ㅋㅌㅊㅍ
    '14.10.23 8:49 PM (122.153.xxx.12)

    2012년이 아닌, 5~6년 전 그가 개인적으로 위 밴드 수술을 받은 건 맞다. 하지만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은 없다. 그 후유증도 아니다. 그 수술과 상관 없이 장에만 문제가 있다는 표현이 현재로선 맞다. 답답하다.

  • 9. ㅋㅌㅊㅍ
    '14.10.23 8:49 PM (122.153.xxx.12)

    소속사에서 밝힌 내용이에요

    헛소문 자제하세요 쫌

  • 10. 그러게요
    '14.10.23 8:50 PM (218.238.xxx.174)

    소속사에서 밴드 수술 했다고 했다면서 뭐가 또 헛소문이래요
    왜 그리 흥분하세요?

  • 11. ㅋㅌㅊㅍ
    '14.10.23 8:51 PM (122.153.xxx.12)

    아니 밴드 수술 부작용으로 이번에 쓰러진게 아니라구요

    근데 마치 그것때문에 부작용나서 쓰러진것처럼 말하는 사람들이 많으니 문제라는 겁니다.

    이해가 안되시나요 윗분

  • 12. ㅋㅌㅊㅍ
    '14.10.23 8:51 PM (122.153.xxx.12)

    그냥 지금은 쾌유를 빌어주면 될 뿐인데

    무슨 다이어트 하다가 심정지 온 것 처럼 헛소문 내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흥분 좀 했습니다.

    헛소문 쓰는 것은 괜찮고

    헛소문 쓰지말라고 하는 것은 기분 나쁘신가요?

  • 13. 그러게요
    '14.10.23 8:52 PM (218.238.xxx.174)

    그것때문에 쓰러진건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는거고(님도 이건 모르는거잖아요.인체라는건 다 얽혀져 있는거죠. 원인과 결과가 떨어져있는건 아니니까요)
    지금은 밴드수술을 우리는 처음 안거니까
    그런수술 좀 의아하죠
    님 이해가 되시나요?

  • 14. ..
    '14.10.23 8:53 PM (125.185.xxx.9)

    지금은 한 사람이 죽네 사네 하고 있는 중이라 그 사람이 밴드 시술을 한 걸로 도마 위에 올려지는 거 자체가 보기가 좀.. 그래요...
    게다가 이번에 쓰러진 건 그 시술하곤 상관 없는 일이래고요.
    벌써 몇년 전에 했던 거라잖아요.
    지금은 장 수술 받은 직후 후유증으로 이렇게 된 거에요.
    속상한 일인데 마치 다이어트에 목 매다가 이렇게 된 양 얘기가 퍼지는 거 같아 맘이 안 좋네요...

  • 15. ㅋㅌㅊㅍ
    '14.10.23 8:53 PM (122.153.xxx.12)

    밴드수술로 인해서 쓰러진것인지 아닌지 아무도 모르니까

    걍 가만히 있으라고요

    마치 그것때문에 쓰러진것처럼 얘기하지마시구요 천박합니다.

    나중에 님 쓰러지면 제가 님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 그렇게 내고 다니면 기분 좋으실까요?

    사람들이 왜이리 천박한지 참

  • 16. ㅋㅌㅊㅍ
    '14.10.23 8:55 PM (122.153.xxx.12)

    싸이코 패스가 달리 싸이코 패스가 아니죠

    공감능력 결여된 사람들은 다 싸이코패스에요.

    급성 건강 악화로 쓰러진 사람에게

    다이어트 프로그램 참여하다가 그랬네 라며 헛소문 내는게 정상인이 할짓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흥분해서 죄송하지만 천박한 분들이 많아서 쓴소리 좀 했네요.

    그냥 지금은 쾌유만 빌어주세요

    괜한 헛소문 내면서 이상한 소리 하지 마시구요. 그게 사람에 대한 예의입니다..

  • 17. 위밴드 수술
    '14.10.23 8:55 PM (223.62.xxx.55)

    뭔 음지의 흑마술도 아니고
    미에 중독되어 하는 성형술도 아니고
    스스로 관리하는 것만으로 힘든
    고도비만 환자 치료용으로 옛날부터 널리 쓰이던 수술인데
    의아할 것 있나요?

  • 18. 그러게요
    '14.10.23 8:55 PM (218.238.xxx.174)

    윗님 파르르 흥분하고
    그러는게 더 천박해요.

  • 19. ㅋㅌㅊㅍ
    '14.10.23 8:56 PM (122.153.xxx.12)

    남 헛소문 내고 다니는 사람보단 덜 천박하니까

    신경쓰지 말고 가서 잠이나 자세요

    헛소문 낼 시간에 책이나 한 자 더 읽던지요.

  • 20. 그건 아니죠
    '14.10.23 8:56 PM (223.62.xxx.55)

    파르르 흥분하는 거보다 생사람 잡는게 더 나빠요.

  • 21. ..
    '14.10.23 8:57 PM (125.185.xxx.9)

    저도 부탁 드립니다.
    지금은 쾌유만 빌어 주세요.

  • 22. ㅋㅌㅊㅍ
    '14.10.23 8:57 PM (122.153.xxx.12)

    지적받으면 아 제가 잘못했나보군요 하고 넘어가면 될것을

    끝까지 지말이 옳다고 고집부리는 것도 천박함의 극치죠.

    가서 잠이나 자세요

  • 23. 그만~
    '14.10.23 9:08 PM (182.226.xxx.72)

    122.153.xxx.12님 님도 그만하세요. 천박운운하면서 왜자꾸 싸움거는것처럼 막말하시죠?
    다들 그만들하시고 쾌유되시길 빕시다.. 마음이 무겁네요.

  • 24. 웃기네요
    '14.10.23 9:11 PM (175.223.xxx.23)

    쓰러진 원인은 모른다면서 위밴드가 원인이 아니라는 근거는 뭔가요?
    의사들은 책임져야 할 일에는 만약의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피하려하고 막상 일터지면 선긋는거 너무 가증스러워요

  • 25. 난 반댈세
    '14.10.23 9:16 PM (203.226.xxx.41)

    난 그냥 뚱뚱 한 사람이 하는 핑계라고 봅니다
    다이어트에 미친게 아니라 사람들이 인식이 그만큼 높아진거죠 먹고 살만하니 건강에 신경쓰는거고 운동하고 관리하고..
    미국이랑 비교 자체가 웃겨요 미국은 예전부터 식습관이 그래서 고도비만이 많은 나라잖아요
    그리고 서양인들은 키카 커서 살 조금 쪄도 몸매 봐줄만 합니다
    본인 살찐걸 왜 세상에 날씬한 사람만 잇냐 뚱뚱한 사람두 많다 하면서 자위하지 마세요
    건강에 제일 안좋은게 비만 입니다
    비만은 유전도 되구요 아이들 보면 부모가 뚱뚱하면 80프로는 애들두 뚱뚱...
    그냥 그런거 보면 정마 자기관리 안된다 밖에 생각 안되요 나는 살이 잘 찐다 안빠진다 핑계만 대지 말구 죽도록 노력해 본적이 잇나 생각해보세요
    그렇다고 인위적인 수술을 두둔 하는게 아니라
    할수 잇는 노력은 하라는거죠
    세상의 시선을 불평하지 말구요
    본인이 세상을 바꿀수 없다면 마추세요

  • 26. 위에 반댈세님!
    '14.10.23 9:26 PM (182.226.xxx.72)

    정말 매서운 말씀 잘읽었네요~ 다이어트 중이라 그런지 막 빙의되서 열이 확오르고 좋네요~
    본인이 살찐거 남탓하지말라 좋은말씀이에요. 그러나 모든 살찐사람들이 자기 관리안해서 게으르다고 생각하는 님같은 편협한 사람들때문에 몸이 아픈분들이 마음도 아프게되는겁니다. 본인이 쓴글은 자신의 얼굴이라고들 합니다. 윗님의 얼굴을 모르지만, 대충 그려지네요.

  • 27. 반댈세 님 같은 사람때문에 ..
    '14.10.23 9:30 PM (121.162.xxx.53)

    수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곤하지요.

  • 28. 반댈세 님 같이
    '14.10.23 9:33 PM (58.120.xxx.21)

    반댈세 님 같이 생각하는 사람 많을까요?
    무섭네요.
    반댈세 님은 정말 저를 보면 경멸할 듯.
    먹고 토하는 수많은 사람들도 그렇게 생각하겠죠.

  • 29. 내가말한다
    '14.10.23 9:35 PM (112.144.xxx.159) - 삭제된댓글

    난반댈세님의 논리를
    다이어트및 여타 사회적 다른 사안에 갖다붙여보면
    진짜 답 안나옵니다.

  • 30. 어느날 여행지에서
    '14.10.23 9:40 PM (223.62.xxx.67)

    조식 부페갔는데 근사하게 빼입은 노인분들이 요거트 과일 견과로 가볍게 식사하시는 거 보고 뭔가 폼 나 보였어요.
    우리 엄마 아빠는 아침마다 뜨끈한 쌀밥에 얼큰한 국물 한 사발해서 드시고 나가거든요.
    어쩐지 아랫배가 볼록 나오는게 식습관 때문이구나.
    우리도 그렇게 먹자고 엄마한테 말했는데
    아빠가 그러시대요.
    나같이 밖에서 노동하는 사람은 아침에 든든하게 국물이랑 먹어야 몸이 풀려서 그 뱃심으로 하루 일을 하는 거야.
    제 생각이 짧았던 거지요.

  • 31. ..
    '14.10.23 9:45 PM (116.36.xxx.200)

    울나라가 요새 다이어트에 좀 미친 나라는 맞는 거 같긴 한데..
    전 오히려 미국 첨 갔을 때 너무 충격 먹었는데;; 고도비만자가 너무 많아서요..원래 웬만한 거 눈도 깜짝 안하고 남이 비만이건 난민 수준이건 신경 안쓰는 편입니다만 이건 정도껏이어야..보기만 해도 걱정되는 사람들이 많았고 진심 무서웠어요..그에 비함 우리나라는 아직 멀쩡하고 사람들이 건강한 거 같다..뭐 이랬네요..

  • 32. 그렇고 말구요...
    '14.10.23 9:47 PM (121.162.xxx.53)

    30대 초반에 출산을 한 애기엄마도 20대시절 45kg를 유지해야죠. 자기관리 실패한 사람 안되려면요.
    온 세상이 바비인형같은 체형으로 가득하면 참 아름다울 것 같아요. 개성이 뭐가 필요하고 자아존중감이라는 게 무슨 가치에요. ㅎㅎ

  • 33. 맞아요
    '14.10.23 10:02 PM (211.59.xxx.111)

    근데 우리나라만이 아니라 현대병 같아요
    아까 패리스힐튼 얘기 댓글로 보고 쇼킹했어요
    그렇게 모든걸 다 가진 여자가 평생 허기져가며 살아야한다니
    기네스펠트로도 미란다커도 극절제식하며 평생살죠
    이게 무슨 미친짓인가 싶어요
    비만이 좋다는게 아니라 정상체중이 아름답다고 인식되는 세상이 되야할텐데 말이죠

  • 34. ....
    '14.10.23 10:23 PM (124.49.xxx.100)

    다양성이 존중되지 않는 사회. 남이사 뚱뚱하건 말랐건..
    어린 아이 키워보면 타고난 성격 있듯이 타고난 사이즈 있다는 거 알지 않나요?
    좀 상체에 통통하게 살오르는 아이. 먹성 좋고. 이런 아이 다부지게 크고 살짝 과체중이
    저체중보다 장수한다는 통계도 봤는데..
    무리하게 정상체중범위에 맞추려고 과하게 몸을 학대하다 병나는거 아닌가 싶던데.
    자연스럽게 먹으면 더 찌지도 더 빠지지도 않는 몸무게가 있는데
    그게 어떤 사람은 평균보다 웃돌수도 모자랄 수도 있죠.

    저는 남의 몸매보고 재단하지 않아요.
    난 반댈세님은 항상 거울을 가지고 다닌면서 본인을 세상의 잣대에 맞추세요.
    전 그러지 않을테니까.

  • 35. ㅋㅋ
    '14.10.23 10:42 PM (121.167.xxx.114)

    외모는 그리 신경쓰면서 맞춤법 따윈 깡그리 무시하네요.

  • 36. 반댈세님
    '14.10.23 11:42 PM (14.52.xxx.60)

    타인에 대해 함부로 재단하실거면 최소한 비만에 대해 조금이라도 공부를 한 다음에 하세요
    공부한다고 이해나 하실런지는 의문입니다만...

  • 37. ..
    '14.10.24 12:33 AM (223.33.xxx.29)

    저도 반댈세님 과 같은 의견이고 저는 55사이즈 이상 입어본적 없이 살았어요.

    그런데 어쩌다 결혼한 남자가 백화점 에는 사이즈가 없는 사람입니다.

    제가 반댈세님처럼 자신감 넘치게 얘기하던 시절 있었는데 이제 안해요.

    또 살아보니 신랑도 이해되구요.

    아마 저처럼 개고생 하며 그런 편견도 깨질 날이 올거예요.

    그게 인생인듯..

  • 38. mangodress
    '14.10.24 8:06 AM (42.82.xxx.29)

    저는 반대의 반대네요.

    세상 살아보면 뚱뚱하다가도 날씬할수 있는거고 날씬하다가도 뚱뚱할수 있는거죠.
    이런사람 저런사람 골고루 섞여사는게 인간사인데 죄다 다 날씬하고 먹는거 극도로 절제만 하는게 아름다운건 아니죠.
    어떻게 뚱뚱한 사람이 자기절제 안하고 유행이 뒤쳐지는 사람으로 비추어지나요?

  • 39.
    '14.10.24 8:36 AM (61.78.xxx.137)

    직업상 중년 여성분들과 접촉이 많은데요
    어쨌튼 비만하신 분들은 중년 지나 엄청 많은 질환을 갖게되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관절염, 요실금 많이 생기고
    암도 유방암이나 자궁내막암 발생율이 비만 여성에서 증가하잖아요.
    운동하시라고 해도 걸으면 과체중때문에 무릎이 아파 운동 못한다고 하시고..
    그러다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악화되면서 십중팔구 심근경색이나 뇌혈관 질환으로 돌아가시겠죠...

    요실금 수술하신 분들도 과체중이면 재발율이 엄청 높고 수술효과도 떨어지니
    본인 삶의 질도 떨어지고 냄새나니 주변사람들 눈치까지 보게되고 ㅜㅜ

    그런 모습들을 보면서, 어쨌튼 체중은 늘지않게 관리하는 것이 맞구나..
    세상에 맛있는게 많다고 막 먹어대면 안되겠구나 ㅠㅠ
    늙어서 주변사람들한테 폐끼치지 않으려면
    한두살 젊었을 때부터 관리해야 겠구나 ㅠㅠ 하는 뼈저린 생각이 들어요...

  • 40.
    '14.10.24 8:42 AM (61.78.xxx.137)

    과체중이신 분들이 겉모습을 보지 말고 내면을 봐달라는지,
    세상의 시선에 화내시는 것도 충분히 이해해요.

    반면, 그런 세상의 시선에 당당하게 대처하지 못하게 되는 것도
    한편으로 그런 마음- 비만한 것에 대한 움추린마음- 이 조금이라도 있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어쨌튼, 지금의 건강이 아니라 중년 이후의 건강을 위해서
    체중은 관리해야 하고, 먹거리를 관리해야 하는 것은 아주 당연한 일이고, 꼭 해야 하는 일이에요.
    평균수명이 자꾸 늘어나고 있는 이때
    건강처럼 중요한 것이 없다고 뼈져리게 느끼고 있어요.

    저도 벌어놓은 것이 없는 40대 중반인데
    나이들어도 돈 없어도 건강하다면 무슨 일이던지 하면서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만약 관절통에 고혈압 당뇨 끌어안고 매일 매일 약에 의존해서 살아야 한다면
    노년이 너무 힘들 것 같아요 ㅜㅜ

    그래서 지금부터 몸관리 건강관리하고
    운동하고 체중관리 하고 있어요 ㅜㅜ

    100세 시대에 우리모두 노년을 위해 관리합시다~~
    사람들 시선때문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해서요 ~

  • 41. ㅋㅌㅊㅍ
    '14.10.24 9:19 AM (122.153.xxx.12)

    218.236.xxx.239

    헛소문 내고 다니지 말라고 했다가 싸이코 소리 듣네

    하긴 싸이코 눈에 싸이코만 보이겠지

  • 42. ..
    '14.10.24 10:11 AM (223.62.xxx.109)

    ㅋㅌㅊㅍㅡㅡㅡ 이사람 참 재수없다

  • 43. ....
    '14.10.24 10:53 AM (39.7.xxx.237)

    예를들어 노벨물리학상 받은 교수가 뚱뚱하다 칩시다. 그럼 자기관리 안한 사람이네요? ㅋㅋ 웃겨서 원. 제가 주변에서 보니까.. 살찐 사람 비난하는 사람들 보면 몇가지 이유가 있더라구요. 1. 내세울게 마른거 밖에 없는 사람 2. 옛날에 비만이었다가 확 뺀 사람 중 일부 3. 본인이 엄청나게 신경쓰며 먹을거 절제하고 있는데 옆에선 행복하게 잘 먹고 잘 사는 사람 있으면 짜증 폭발시킴. 대체로 어렸을 때부터 마르고 평생을 그냥 말랐던 사람들은 다른 사람이 뚱뚱하건 뭘하곤 신경안쓰더라구요. 근데 비난하는 사람들보면 꼭 뭐가 뒤틀린게 있음..

  • 44. 요즘...다이어트
    '14.10.24 10:59 AM (1.225.xxx.5)

    과한 거 맞아요.
    정상체중을 위한 다이어트면 권장할 만 하지만
    이건 뭐...비리비리 말라야만 옷태 난다고 무조건 굶는 등 별의 별 나쁜 약 먹는 등....ㅠㅠ

    미의 기준이 잘못됐죠. 그거부터 바꾸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해요.

  • 45. ....
    '14.10.24 12:04 PM (218.234.xxx.94)

    어지간하면 평균 체중이잖아요. 그렇죠?

    즉, 오히려 자기가 노력 안해도 평균체중인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 사람들이 비만자보고 자기 관리 하네 안하네 하는 거죠.

    정말 자기가 혹독하게 다이어트하고 건강 위해서 달리고 이러는 사람 치고
    비만자한테 자기 관리 못하는 사람이라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 못봤어요.

    결론 : 그냥 어쩌다 얻어걸린 평균체중인 자들이 비만자 욕한다. 이에요.

  • 46. YJS
    '14.10.24 12:12 PM (1.231.xxx.174)

    왜 그런지 아세요?
    우리나라는 옛부터 양반은 비올때도 뛰지않는다어쩐다 등등.. 남의 시선을 그만큼 중요시했어요.
    외국은 레깅스하나만 입고 다녀도 아무렇지 않죠. 남 신경 안쓰니까요
    우리나라는 어떤가요 스키니 유행하면 통바지 절대 못입죠.
    그래서 다이어트가 그렇게 심할 정도로 유행인거에요.
    외국가보세요. 얼마나 뚱뚱한 사람들이 많이 돌아다니는지..

  • 47. jtt811
    '14.10.24 12:56 PM (175.114.xxx.195)

    티비에서 젓가럭같은얘들만 나오니 다들 다요트한다고 난리법석
    다양하게 어울려사는게 인생의 묘미인데
    뚱뚱하면 게으르다 미련해보인다 자기관리안한다....
    체질상 살찌는 사람들은 걍 맘편하게 살게 눈총좀 주지맙시다

  • 48. ....
    '14.10.24 1:35 PM (112.155.xxx.34)

    ㅋㅌㅊㅍㅡㅡㅡ 이사람 '천박하다'는 말을 아예 달고 사네요. 오늘만 세번째 본 듯.

  • 49. 공감
    '14.10.24 1:42 PM (121.147.xxx.69)

    친정,시댁 친인척들 동서들과 조카며느리들 많이 봐요.부쩍 ..
    친척이나 가족으로 봐서인지 역시나 살집 좀 있고 오동통한 애들이 성격좋고 훨 예뻐요.
    나가서 봐도 역시나 빼빼마른이들은 신경질적으로 보이기도 쉽고 안이뻐요.
    사 오십대가 말라있으면 강팍해보여서 별로던데 본인들은 그게 자랑인줄 압디다.

    정말 다이어트에 미친나라같아요.
    지 아빠 닮아 한인물하고 실속없는 나닮아 폼생폼사하는 우리 대딩 아들놈 왈
    마른여자는 그냥 본능적으로 싫다고 ..ㅎ

  • 50. 그럴 줄 알았지...
    '14.10.24 1:43 PM (119.14.xxx.20)

    참 안타까운 것이요...
    이런 글에는 한 쪽 입장 옹호해 준답시고, 다른 편은 깎아내려도 된다는 경솔한 글들이 꼭 있습니 다.

    과체중이 그럴 수도 있다면, 저체중 또한 그럴 수 있다는 생각은 또 왜들 안하시는 건지...ㅜㅜ

    저희 아이가 위에 아무렇지도 않게 얘기된 비리비리하게 마른, 젓가락같은, 말라비틀어진, 비정상 체중...등등에 다 해당됩니다.
    아무리 잘 먹어도 안 쪄요.
    약도 먹어 보고 했지만 소용 없었어요.

    어릴 때부터 부모들도, 아이도 저런 소리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들때문에 신경쇠약 걸릴 지경입니다.
    심지어 동네 어떤 여자는 저희 아이 볼때마다 "빠싹 곯아가지고는..."이런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해대더군요.

    평균체중에 미달되면 정상이 아닌 겁니까?

    네, 물론 저도 압니다.
    마른체형이 각광받는 시대니 그나마 과체중보다는 덜 흠이 된다는 걸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타인의 체형에 대해 아무렇지도 않게 비하하는 소리를 마구 해대도 괜찮은 건 또 아니잖아요?

    세상엔 무리한 다이어트로 깡마른 사람들만 있는 건 아니랍니다.
    그야말로 체질인 사람들도 많고 많아요.ㅜㅜ

  • 51. 그럴 줄 알았지...
    '14.10.24 1:49 PM (119.14.xxx.20)

    댓글 수정하는 사이에 새로운 의견 등장했네요.

    빼빼마른이들은 신경질적으로 보이기도 쉽고 안이뻐요...

    하...이거야원...

  • 52. ㅎㅎ
    '14.10.24 5:20 PM (58.229.xxx.62)

    내세울게 마른 것 밖에 없는 여자들이 외모 갖고 난리치는 듯.
    그렇다고 이쁘길 하나. 마른것 내세우지 말고 피부 관리나 성형이나 좀 하지. 그 빈한하게 없어보이는 얼굴 어쩔라고

  • 53.
    '14.10.24 5:37 PM (211.192.xxx.132)

    그냥 생긴대로 살래요. 다리 길쭉하고 얼굴 이쁜 여자로 태어나지 않은 다음에야 뭘 해도 크게 소용없어요. 성형빨도 타고난 게 있어야 받고 못생긴 얼굴에 몸 좀 마른다고 해서 달라보이지 않더라구요. 못생기고 뚱뚱한 여자에서 못생기고 마른 여자 정도. 이쁜 여자는 희소성 때문에 인기가 있는 겁니다. 인위적으로 이뻐지기 쉽지 않아요.

  • 54. 시벨의일요일
    '14.10.24 7:06 PM (180.66.xxx.172)

    전 살을 빼면 가슴부터 작아지더라구요.
    그냥 살기로 했어요.
    먹고싶은거 다 먹고 조금씩 차츰차츰 살찌고요.
    얼굴이 안축나니 좋네요.^^

  • 55. 신해철씨
    '14.10.24 7:31 PM (14.52.xxx.59)

    예전부터 살얘기 많이 했었어요
    요리도 잘하고 술도 잘 먹어서 살 좀 찌면
    사람들이 락커가(신해철이 락커였나 ㅠ) 배불러서 살찐다고 뭐라고 한다고
    그거 보기싫어서 살빼고 나온다고 했었어요
    그게 원인이든 아니든...제발 남의 외모가지고 지적질 하는 오지랖은 좀 삼가했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꼭 일어날걸로 믿고 있을게요

  • 56. //
    '14.10.24 8:03 PM (59.4.xxx.112) - 삭제된댓글

    다이어트 땜시 먹고 사는 의사 아주 많습니다.

  • 57. 보험몰
    '17.2.3 9:59 PM (121.152.xxx.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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