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상에 대한 환상?

90학번 조회수 : 5,038
작성일 : 2014-10-23 19:13:34
앞의 글보다 적어요. 여상이 수재급이라고요??? 커트라인 185이었는데도요?
서울에서 연합고사 190점도 10등이었어요. 강북도요.
중3때 아버지 때문에 외국 갔다가 귀국했는데 집근처 중학교에 자리 없어서 동호 대교 근처에 있는 여중으로 배정되었어요. 당시 가장 안 좋은 학군이었죠. 가정 어려워서 일하는 애들까지 있었고요.

그런 학교에서도 경복이나 서울 여상 간 애 반에서 15등 20등 정도 하던 애들입니다. 잘하는 애들은 195점 이상이었고 다 인문계였어요.

80년대 학번은 모르겠는데 90학번부터는 여상 부심 부리기엔 좀 그런데요.


IP : 110.70.xxx.131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ㅌㅊㅍ
    '14.10.23 7:16 PM (122.153.xxx.12)

    여상이 수재급이라는 분도 있나요?

  • 2. 원글님 말대로
    '14.10.23 7:18 PM (218.238.xxx.174)

    80학번은 가능하죠.
    저희때도 저희지역에서
    여상 커트라인이 더 높았어요.....

  • 3. 안가본길
    '14.10.23 7:20 PM (182.221.xxx.59)

    은 다 쉽게보는..
    스카이 갈 실력이다라...
    스카이 간 애들은 연합고사 신경도 안 썼지만 대부분 197,8~200만점 받았어요.

    185 이 점수대다 컷이면 인서울 될까말까.

    근데 것도 의미가 없는게 중학교 때 전교에서 놀던것도 아니고 반에서 5~10등은 고등학교 가서 어느 성적대로 진입할지 아무도 모를 일이니까요

  • 4. 90학번
    '14.10.23 7:21 PM (110.70.xxx.131)

    학번 부심이 왜 나오나요. 난독증이신가. 웬 뜬금포.

    앞에 뭔 듣도보도 못한 전농동의 여상이 인서울 대학과 동급이라느니 서울여상이 수재급이라는 글을 읽고 저희 때 얘기를 적은 겁니다.

  • 5. 서울여상원글
    '14.10.23 7:31 PM (59.7.xxx.92) - 삭제된댓글

    서울여상 공부 잘 하는 애들이 갔다는 원글 쓴 아줌마인데요...
    제가 수재급이라고 쓰진 않았어요. 다만 공부 잘 하는 애들이 갔다고 했어요.
    우리 학교도 강북이였고... 제가 연합고사 195점 받았거든요.
    186점이 커트라인이라고 치면... 고등학교 올라갔을 때 20명 안에 든 게 맞는데요,
    그때는 우리반이 60명이 넘었고... 점수들이 다닥다닥 몰려 있었어요. 특히 180점대는 되게 많았죠.
    커트라인이 186이였지... 더 잘 하는 애들도 많이 갔다 그 뜻이예요.
    그리고 우리 고등학교 때 입학성적으로 반에서 20등까지 독서실에 가둬놓고 맨날 공부시키고 했는데 그 안에서도 천차만별 됐어요. 저보다 공부 잘 했는데도 대학 못 간 애도 있구요.
    그나저나 여상인들 뭐든 뭐가 중요하나요... 현재 인생에 충실히 살면 되죠.
    제 친구들 중에 야간여상 나온 애들도 있는데 다들 자기 일 열심히 하니까 잘 풀리더군요.

  • 6. 맞아요
    '14.10.23 7:31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서울여상이 반1,2등이 가던 시절은 80년 극초반 까지
    88 올림픽시절 부터는 딸도 대학 많이 보내주던 세대라
    공부 잘하면 다들 인문계 갔어요
    그래도 서울여상은 실업계 탑이라 우수한 학생도 많이 갔지만
    다른 여상은 정말 인기 없었죠
    90년대 여상 부심은 정말 아니네요

  • 7. 90학번
    '14.10.23 7:35 PM (110.70.xxx.131)

    앞글에서 학번 기준으로 써서 그렇게 쓴 거에요. 고작 학번 얘기하는 걸로 무경우니 부심이니 하는 거 처음 들어보네요. 학력 얘기하면 욕하실 기세.

    여상 나와서 성실하게 살면 누가 뭐라나요. 되도 않는 부심 부리면서 자기가 연고대 출신보다 못할 것 없다고 인서울 웬만한 대학보다 낫다고 떠드는 사람들이 한심한 거죠.

  • 8. ㅎㅎ
    '14.10.23 7:41 PM (14.45.xxx.78)

    무슨말인지 잘 알겠는데요.
    굳이 밑에 글 끄집어올리면서 정색하면서
    분석하고 옳다그르다 할 가치가 있는 화젯거리인가 싶네요.

  • 9. ..
    '14.10.23 8:27 PM (221.151.xxx.5) - 삭제된댓글

    저 94학번인데 중 3때 저희 반에서 1등 도맡아하던 친구 서울여상 갔었어요.

  • 10. 켁~
    '14.10.23 8:46 PM (175.223.xxx.9)

    저 91학번이고 지방소도시 출신인데..
    190넘는 사람 여중 졸업할때 한 반에 1명 정도였는데요?
    그시절 대단했던 공주사대부고 커트라인이 187이었구요.

    저희 도시에 여고가 딱 2개뿐이라 인문계 커트라인이 148로
    평준화지역 중 최상위권이었고..
    190 넘으면 저희 여고에 반1등 입학성적이었습니다.

    저희 도시가 후진 건가요?
    서울이 대단한건가요?

    185점이 여중 반20등이었단 말을 저는 도저히 믿을수가 없습니다.

  • 11. 여상나온 사람들
    '14.10.23 9:03 PM (58.143.xxx.178)

    고졸로만 끝났나요? 공부욕심 있는 사람들은
    대입합격해 졸업한 분들도 많지요.
    90년대는 모르겠으나 80년대에는 명문대 가고도 남을
    사람들 상고로 많이 갔어요. 스스로 벌어 대학나온 그
    자체로 대단하죠.

  • 12. ..
    '14.10.23 9:42 PM (121.144.xxx.56)

    여상에 대한 환상?
    왜 이런 제목을 붙였는지 이해는 안되지만
    누가 인문계보다 여상이 낫다고 했던가요?
    수재급이라고 했던가요?
    여상부심은 또 무슨 말인지..
    아무리 좋은 여상 졸업했다고 한들
    대부분은 중도에 꺽인 학업에 대한 미련때문에
    뒤늦게 이어가는 경우가 많았어요.
    여상 출신이라고 드러내놓고 자랑스러워하는 사람
    제주변에 한사람도 없었네요.

    저도 71년생으로 가정형편상 여상을 택할 수 밖에 없었고
    졸업 후 직장다니며 짬짬히 혼자서 대입준비를 했었어요.
    부모님 반대가 두려워 입시 직전에야 말씀드리니 긴 한숨소리... 차마 반대는 못하시지만 딱히 응원도 할 수 없는 복잡한 심경이셨겠죠.
    여튼 그당시 알아주는 여상 출신 이어서가 아니라 여상출신이 부끄러운것도 아니지만 자랑스러우면 안되는 이유 있을까요. 저는 저 스스로 대견스러웠어요.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말이죠.

    - 근데 부심 좀 가지면 안되나요? 쓰다보니 왜 안되는지 궁금 진심 궁금함.

  • 13. ...
    '14.10.23 9:43 PM (211.200.xxx.66)

    90년대 학번은 수재까지는... 잘 하는 애들 중 간 애도 있긴 했어요.그리고 연합고사 학교별컷은 인문계중 정말 바닥을 기던 애들도 있어서 별의미가 없는 것같아요. 제 친구랑 둘이 196,7맞았는데 그냥 잘 하는 편이었고 190 아래쪽이면 대입 때 중위권도어려운성적이었어요.

  • 14. 원글님..
    '14.10.23 9:45 PM (218.234.xxx.94)

    평소에 좀 그악스럽다는 이야기 듣지 않아요?

  • 15.
    '14.10.23 10:04 PM (1.177.xxx.116)

    저 부산 89학번입니다. 우리가 85년도에 중3이란거죠. 그 때 우리나라 잘사는 거 아니었어요.
    원글님 서울사신다고 하시니 제가 그 때 분위기 잘 모르니 원글님 말 믿겠습니다만 아셔야 할 게 있어요.
    원글님이 알지 못하는 전국의 천만 서울 시민이 아닌 수천만이 살던 지역은 원글님이 싫어하는 여상부심 할 만했던 시기입니다.

    그 때 부산이 참 나름 잘나갈때였으니 서울 다음 부산만 봐도 전국 분위기는 알 수 있을 터.

    부산 진여상이 많이 약해졌다할때였음에도 불구하고 커트라인이 거의 190언저리였던 걸로 기억해요.
    이건 명확하진 않지만 기억으론 190이 넘었던 거 같아요. 그 때 우리 인문계 커트라인이 156점이었던가..그랬어요.
    그리고 그 때 괜찮은 여상 서너개가 더 커트라인이 높았고 그 쪽들 커트라인도 못해도 170언저리여서
    인문계 돌대가리들 그런 말도 돌았어요.

    잘나갔던 몇몇 여상들에 한해서요. 거기 갔던 친구들 지금처럼 뭐 이런 저런 거 없었어요.
    모두들 다 가고 싶지 않았지만 형편이 어려워서 갔었어요.
    한마디로 진여상 나오면 취직 잘된다고 오빠 동생 뒷바라지 시킬 요량으로 다 들 보낸거라구요.
    우리 나이대 그런 괜찮은 여상 나오신 분들은 억울하고 한도 될 거라 생각해요.
    원글님이 말씀하시는 그 부심이라는 거 부릴만도 할만큼 공부 잘하고 똑똑한 아이들이 간 곳 맞아요.

  • 16. 이분
    '14.10.23 10:50 PM (115.139.xxx.58)

    뭘 모르시네 경복여상과 서울여상은 엄청 차이나요 주변에 15등20등이 경복갔나보네요
    그리고 컷이 185라는거지 200점만점 사이에 점수가 다 걸쳐있죠 이분 편견 심하네요

  • 17. mi
    '14.10.24 1:07 AM (121.167.xxx.53)

    저 90 년대초반 학번, 서울 잠실에서 중학교 나왔습니다.
    제가 공부를 잘 했는데요... 중3때 반에서 저와 1-2 등을 다투던 아이가 서울여상 원서 냈다는 걸 알고 충격 받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 친구 처럼 1,2등 할 정도는 아니라도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이 서울여상 지원했으리라 생각되요...한학교에 몇 명되지도 않았을듯...
    그 친구말고는 공부 왠만큼 하는 애들 중 두셋 정도 남학교에서 남녀공학으로 바꾼 상고에 지원했던 기억이 있고
    또 여상 지원한 아이들 중에는 성적 안 좋아 인문계 가기 힘든 아이들도 많았어요.. 그래서 동$$상고 성$여상 일@ 여상 원서 냈죠.
    생각보다 그때 여상 많이 갔어요....

  • 18. 000
    '14.10.30 3:49 PM (218.232.xxx.10)

    80년대에 서울여상 원서 냈었는데요,,,,
    홍제동에 있을때, 그나마 공부 좀하고, 가정 형편상 어려운 학생들이 지원 했어요,,

    90년대 여상은 서울여상 졸업생드도 급이 다르다고 생각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9227 임신중에 토마토 많이 먹어도 될까요? 1 토마토 2014/11/26 3,269
439226 첫 해외여행으로 어디를 갈지 아직도 못 골랐어요 7 첫여행 2014/11/26 1,173
439225 부부가 생후 한달된 아기를 냉동실에 넣어서 살해...ㅜ 겨우 5년 .. 2014/11/26 1,496
439224 김치통에 따라 2 김장 2014/11/26 993
439223 아따~~올해 가을 정말 기네요~~~ 5 긴 가을 2014/11/26 2,007
439222 안영이같은 사원이 있을까요?? 3 미생팬 2014/11/26 1,825
439221 초등학생 치아크기가 넘 작아요..도움말부탁드려요 4 르지 2014/11/26 1,558
439220 초등학교 교지에 실을 작품(?)이요~ 4 궁금이 2014/11/26 724
439219 영화 "연인"처럼 느낌있는 영화 추천해주세요... 1 함박웃음 2014/11/26 699
439218 당일이나 1박 힐링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1 ,.. 2014/11/26 783
439217 제발도와주세요 전자동커피머신 5 chubby.. 2014/11/26 2,167
439216 판토가 비싼값하나요?? 4 .. 2014/11/26 4,335
439215 너무 신비로운 이 다리(bridge)가 어디에 있는걸까요? 4 오늘은선물 2014/11/26 1,385
439214 40대男과 사랑? 여중생 측 ”150통 편지는 강제로 쓴 것” 10 세우실 2014/11/26 3,631
439213 고추가루 2킬로면 몇근인가요? 6 모모 2014/11/26 14,028
439212 신경질폭탄 고딩이 아침으로 참치김밥이 먹고프답니다. 25 ... 2014/11/26 4,995
439211 전 너무 궁상떠는거 같아요.. 9 궁금이 2014/11/26 2,563
439210 서울에 있다 타 지역으로 시집가신분 있나요? 11 새댁 2014/11/26 1,553
439209 남자들 여자가 뭔가 사기만 하면 좀 삐딱하게 보는 건 있는 거 .. 11 aa 2014/11/26 2,065
439208 mmf에 전세자금 넣어둬도 괜찮을까요? 7 새가슴 2014/11/26 1,528
439207 도대체 시부모님 비위를 어디까지 맞춰야하는지 30 우울 2014/11/26 5,563
439206 지금 롯데홈쇼핑 방송중인 다운코트 어떤가요? 8 40대중반 2014/11/26 1,537
439205 카톡 질문해요 3 까똑까똑 2014/11/26 621
439204 꿈꾸고 베개가 젖어있는 경험을 처음 했네요. 4 . 2014/11/26 972
439203 공기업에서 명퇴하는 이유를 알수있을까요? 7 아아 2014/11/26 2,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