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당 일은 주방이랑 서빙 중 뭐가 더

힘드나요? 조회수 : 2,867
작성일 : 2014-10-23 18:22:11

보통 둘 중 어떤 일을 더 고된 업무로 보는지 궁금한데.

해보신 분이나 주변에 하신 분들 경험담 알고 싶어요.

일을 해야 하는데 서빙으로 시작해야 할지 주방보조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성격이나 적성으로 보면 서빙인데 더 나중을 내다보면

주방 일을 배워야 할 것 같아 고민스럽네요.

댓글 주신 분 평생 행복하세요^^

IP : 118.38.xxx.20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3 6:25 PM (210.123.xxx.193)

    서빙은 발에 불나도록 날라야하고,,
    주방은 다듬고, 씻고,,구정물,,잔반 다 처리,,설거지는 기본.
    저는 그래도 주방에 박혀 채소손질하고 설거지하는게 속편했어요..
    단체급식도 좀 했거든요.

  • 2. ㄴㄴ
    '14.10.23 6:29 PM (211.201.xxx.81)

    주방은 잡일
    서빙은 간혹 진상
    서빙스킬은 활용도가 적지만
    주방스킬은 살림에 응용 가능
    공통점은 밖에서 보는 것 만큼
    쉽진 않다는 것

  • 3. 원글녀
    '14.10.23 6:33 PM (118.38.xxx.202)

    저두 서빙 6개월이상 경험 있고 주방은 이주 하다 그만둬서 비교를 못하겠어요.
    그런데 저두 해보니 주방일이 옷은 다 버려도 속은 편하더라구요.
    서빙은 늘 새로운 손님을 맞으니 항상 긴장상태고 사람 상대도 쉽지 않구요.
    제 나이는 현재 40대 초반입니다.
    남편 퇴직에 대비해 나중에 둘이서 작게 식당을 하나 차리고 싶은 생각이 있는데
    큰돈 벌 생각없고 주 메뉴 한두개만 맛있게 해서 그냥 부부 둘이 생계해결만 해도 좋겠어요.

  • 4. 서빙요~~
    '14.10.23 6:41 PM (118.38.xxx.202)

    외모 가꾼다고 생각하고 사장님들이나 손님인 경우 서빙하는 분 몇살까지 봐주실 수 있으세요?
    사실 저는 체력이 그닥 트실한 편이 아니라서 주방일이 좀 걱정스러워요.
    손에 물 뭍히는 일이 정말 손이 많이 가고 체력소모도 많던데
    다만 주방일을 배워야 식당을 안차려도 직업으로 생명이 길거라는 생각에 주방을 해야하지 않나 하고 있어요.
    하지만 제 성격은 정말 싹싹하고 친절하다 소리 들어서 체력으로 보나 성격으로 보나 서빙이 맞는데
    서빙을 과연 60대에도 써주려고 할지 모르겠어요.
    이 결정을 못내리니 일자리가 있어도 쉽게 면접을 못가고 있어 오늘은 정말 맘 먹고 님들께 조언을 구해봐요.
    여기 식당 하시는 분들도 계신것 같아서요.

  • 5. 또 궁금
    '14.10.23 6:52 PM (118.38.xxx.202)

    주방일 이주할 때 저보고 주방 고참들이 설거지 하는데 그릇 헤아린다고 했어요..ㅜㅜ
    그리고 야채 쓰는거 보면서 사장님이 아이구야 저래서 뭔 식당일을 하겠노 참말로 기가 막힌데이 ㅜㅜ
    이주하면서 나중에 설거지는 속도가 좀 붙었는데 야채 썰기 이런건 아예 맡기지를 않으시던데
    자주 하다보면 그것도 속도감있게 하는지 궁금해요.
    그래도 몸 사리지 않고 열심히 하니 나중에 잘한다고 칭찬은 들었는데 제가 불을 무서워 해서
    주방에 있는 시간이 그닥 유쾌하지는 않았어요. 가스렌지 옆에만 가면 가슴이 콩닥콩닥.
    여기까지 보시고 조언 부탁합니다.
    저는 역시 주방일은 안될까요?

  • 6.
    '14.10.23 7:02 PM (223.62.xxx.107)

    60대엔 주방에서 일하기힘들지않나요~
    국밥집보면 50~60대 초반많이봤어요
    체력생각해서 서빙하는게좋을듯싶어요

  • 7. talk
    '14.10.23 7:36 PM (14.42.xxx.164) - 삭제된댓글

    60대이시면 탕집에서 주방겸 홀을 동시에 볼 수있는 직원 채용하기도 합니다. 보통 홀이나 주방 한곳에서만 일하려고 하기때문에 자리가 남기도 해요 첨엔 일못하고 느려도 성실하고 외모 잘가꾸고 보약도 드시고 손님한테 친절히하고 직원끼리 화목하게 지내며 나이많다고 어깨 힘주고 그러지않으면 일자리 많아요 자신감 갔고 면접보러 다니세요 요식업종사하시다 보면 성격도 많이 활달하게 변하고 행동도 빨라지는 분 많아요 어떤분도 주방 가스 키는 것도 못했는데 지금은 혼자서도 매장에서 음식하고 손님받고 잘하고 있답니다 월급 200요 60가까이 되셨어요

  • 8. 로즈
    '14.10.24 9:50 A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미국에 있을때 한식당, 일식당에서 불법알바 했었어요. 서빙이였구요.
    한식당은 돌솥이며 반찬가지수며 서빙하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일식당은 어리기도 했고 언어소통도 힘들때였고 일식 종류를 잘 모를때라 실수도 엄청많이해서 스트레스때문에 여드름도 많이 나고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몸은 힘들어도 주방이 정신적 스트레스는 적을 듯해요. 업종에 따라 무거운거 많이 들어야하는 서빙은 주방이나 별 차이 없을것 같기도하구요.

  • 9. ^^
    '14.10.24 4:28 PM (118.38.xxx.202)

    저도 무거운 그릇 드는 서빙 했느데 석달만에 손목관절이 다 아프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2916 임플란트 보철물이 빠졌는데 3 ... 2014/11/06 1,362
432915 아기 열난다고 했었는데 가와사키 진단 받았어요 6 언제나봄날 2014/11/06 2,335
432914 직장에서의 억울한 평가 3 ㄹㄹㄹ 2014/11/06 1,038
432913 아파트 조망권 확보된 곳과 조망권 없는 최상 옥탑 .. 13 고민 .. 2014/11/06 1,907
432912 아이한테 어른 용량에 약처방한 의사 22 2014/11/06 2,891
432911 중학교 1학기 중간고사기간이 5 굼금 2014/11/06 2,442
432910 의대 과학특기자전형, 계속 축소되는 추세인가요? 2 dma 2014/11/06 1,365
432909 총리·장관 5명, ‘대국민 변명 만들기’ 비밀작전 2 샬랄라 2014/11/06 765
432908 멸치가 통째로 들어있는 액젓...그대로 쓰면 되나요? 11 ... 2014/11/06 2,609
432907 유뷰초밥 보온도시락에 넣어도 되나요 3 ㅡㅡ 2014/11/06 1,155
432906 신해철님같은 분 정말 이젠 없나요? 16 MilkyB.. 2014/11/06 1,761
432905 발치몽이 서태지보다 파급력 있는 날이 오다니.. 14 이단옆차기 2014/11/06 1,738
432904 샤넬 바디크림 써 보신 분 계세요? 6 .... 2014/11/06 2,499
432903 신해철은 데뷔초반때부터 삶을 관통(?)하는 가사를 많이 썼어요 23 -- 2014/11/06 2,882
432902 보험청구하려면 따로 검진을 해야죠? 내시경 3 건강검진인데.. 2014/11/06 653
432901 요즘 저같은 분 계세요? 5 ㅎㅎ 2014/11/06 1,161
432900 스카이병원에 아직 다니는 사람들은 무섭지도 않을까요...?? 17 .... 2014/11/06 3,549
432899 중1-챕터북 읽히기엔 늦은거죠? 6 로지움 2014/11/06 1,285
432898 오백년 나들이 1 이렇게 입고.. 2014/11/06 419
432897 에클레르 파는 곳 궁금해요 10 엘레핀 2014/11/06 1,162
432896 냉장고에 들어가면 음식 쓰레기가 되요ᆢ 9 결국 2014/11/06 1,850
432895 보온 도시락이요 4 ㅇㅇ 2014/11/06 1,159
432894 동치미-풀국 끓일까요? 말까요? 4 끝이없는 김.. 2014/11/06 3,374
432893 부산 헤어메이크업 알려주세요~ 행복한즐거운.. 2014/11/06 589
432892 해철 님 변호사 분 32 심플플랜 2014/11/06 6,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