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분들이라면 학창시절 공부 진짜 못했던 아들,딸 재수나 삼수시킬생각있나요?

A 조회수 : 5,667
작성일 : 2014-10-23 17:20:28

6등급~9등급나오고

이런 아들,딸 재수나 삼수시킬 생각있나요?

이런애들 몇수를 시켜봤자 좋은대학 못간다고 안시키려고 하는입장인데...

공부 못한다고 답없는넘 취급하고 정말 안타깝더군요

여기분들같으면 어떻게 할거같나요?

IP : 122.24.xxx.15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0.23 5:21 PM (175.215.xxx.154)

    안했으면 좋겠지만 자기가 하겠다면 말리지는 못하겠음

  • 2. AA
    '14.10.23 5:22 PM (122.24.xxx.150)

    그럼 안하고 뭐를 했으면 좋겠나요?

  • 3. .....
    '14.10.23 5:24 PM (61.84.xxx.189)

    제가 재수 하면서 주위 보니까요, 공부 안하다가 재수하면서 정신차리고 공부해 좋은 대학 가고 그런건 한해에 한학원에 한명도 제대로 안나오는 신화에요. 신화.
    재수해도 고3때 성적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돼요. 지금 성적으로 최대한 갈 수 있는 대학에 보내는 게 젤 좋아요.

  • 4. ...
    '14.10.23 5:24 PM (121.160.xxx.196)

    기회 한 번은 주겠어요.
    부모가 속는 셈치고 한 번 시키고요. 본인이 한다고 하면 그나마 다행인거지요.
    삼수는 없다고 꼭 다짐받고 재수 시키겠어요.

  • 5. ...
    '14.10.23 5:27 PM (14.34.xxx.13)

    어차피 좋은대학은 못가겠지만 그래도 대학 입학은 해야해요, 우리나라 현실상. 막상 대학입학해서 여러가지 길이 열릴수도 있는거고 아니라고 해도 이제 대학졸업장은 선택이 아니라 기본옵션이에요.

  • 6. ...
    '14.10.23 5:28 PM (121.166.xxx.202)

    빨리 직업학교알아봐서 기술 가르쳐야지요. 나이 어린게 장점인 부문도 많으니까요.

  • 7. 죄 많은 부모
    '14.10.23 5:29 PM (221.151.xxx.147)

    본인이 하겠다고 하면 시키고, 아니면 아무데나 갈 수 있는곳 보내셔요.
    그냥 놔 두면 폐인 됩니다. 어느 지방 전문대라도 보내시면서 철들기를 바라세요.
    경험자입니다. 그래도 정신차리긴 하네요.

  • 8. AA
    '14.10.23 5:29 PM (122.24.xxx.150)

    재수나 삼수 해봤자 의미가 없다고 생각들면 뭐를 하는게 낫다고 보나요

  • 9. AA
    '14.10.23 5:35 PM (122.24.xxx.150)

    근데 지방4년제는 갈수있다고는 하는데 등록금 날린다고 생각드는거같기도 해서요

  • 10. 제 지인은
    '14.10.23 5:45 PM (211.36.xxx.243)

    아빠가 의산데 애가 공부만못하고 착했어요
    바로 고등학교때 기술가르치던데요..제과제빵..
    그래서 조리학과3년제보내더라고요
    부모가현명한거죠
    애보면 딱답나와요

  • 11. 아뇨
    '14.10.23 5:45 PM (59.7.xxx.92) - 삭제된댓글

    저라면 기술 가르쳐요. 그리고 차라리 등록금 할 돈으로 1년 여행하고 책읽고 견문이나 넓히며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라 하겠어요.

  • 12.  
    '14.10.23 5:49 PM (121.167.xxx.152)

    에휴님, 고시 합격자 나오고 대기업 보내는 그런 수준의 학교는
    지잡대 아니에요. 등급 낮은 사람은 그런 대학 못 가요.

  • 13.
    '14.10.23 5:55 PM (125.128.xxx.198)

    제동생이 딱 그랬는데, 지가 하고 싶다고 해서 재수 시켰어요
    답은 예상한대로 첨 듣는 지방대학(국공립아님)만 붙어서 안 보냈어요
    대신 고용센터 직업훈련 프로그램 통해서 컴퓨터 기술 배우게 했고, 1년 정도 배우고 취업했습니다.

  • 14.
    '14.10.23 6:04 PM (175.223.xxx.146)

    딱 일년만 더 시켜볼듯요. 그리고 영 싹수 없으면 학원보내야죠. 기술직으로..
    그런데 그때 내말을 들을래나...-_-;

  • 15.
    '14.10.23 6:08 PM (175.223.xxx.146)

    그리고 서울외의 지역에서 그지방사람들 아니면 모르는학교 많죠.. 사실 서울에서 중간이하대학도(나쁜학교라는뜻이 절대 아님요)지방사람들 모를걸요..
    영남대를 모르니까 그학교가 어느정도인지를 모르는거죠.. 넘 오해는 마시길..
    지방의 대학분들이 화나긴 할거 같아요..

  • 16. AA
    '14.10.23 6:16 PM (122.24.xxx.150)

    근데 빵이라던가 컴퓨터도 본인들이 하고싶어서 한건가요? 아니면 그냥 보내신건가요? 궁금하네요

  • 17.
    '14.10.23 6:45 PM (182.212.xxx.51)

    제 오빠 챙피하게 공부 못해서 고등학교도 이상한 전수학교 같은곳 갔어요 거기서 전교1등했는데 인서울 4년제 제일 후진 과도 못갔어요 학벌에 대해 무지하신 붕소님 고등때 그런학교 전교1등인건 생각도 못하고 재수시켰는데 그다음엔 지방대도 떨어졌어요

    그래서 삼수. 결국 지방대 가긴 갔는데 졸업후에 취직이 안되더군요
    그오빠 학비땜에 저나 여동생 대학포기했어요
    둘이 벌어 학원비,학비,생활비 댔는데 취직못하다가 결국
    엄마가 그리도 싫어했던 아빠 하던일 같이 합니다

    저나 여동생은 회사다니다가 대학갔는데 오빠보다 좋은학교 인서울로 갔구요
    전 자식이 공부길 아니다 싶으면 차라리 기술이나 기타 다른길로 빨리 적성 찾아 기도록 해주고 싶어요

  • 18. 낭비
    '14.10.23 7:13 PM (182.221.xxx.59)

    그간 돈낭비 시간 낭비죠.
    재수 삼수는 공부 열심히 하고 잘 하는 학생이 아깝게 떨어졌을때 하는거지 공부 못하고 안하는 애들 백날 해봤자 돈 버리고 시간 버리고 서로괴롭기만 한 일 같아요.
    막말로 그 성적에 갈 대학 나와봤자 취직도 힘들고..
    차라리 그 돈 모아 딴데 쓰는게 낫죠

  • 19. 그게
    '14.10.23 7:28 PM (222.237.xxx.149)

    고등학교때 뺀질뺀질 공부 안한 애들은 재수 할 땐 더 안합니다. 재수시절은 고교시절에 비하면 고삐 풀리는 격인데, 갑자기 사람이 바뀌는 것도 아닌데 공부 안하던 애가 갑자기 열심히 하겠나요? 작심삼일이라고 처음 며칠 좀 열심히 하는 척이나 할까....현역때보다 성적 더 떨어지지나 않으면 성공한 겁니다. 물론 예외도 아주 드물게 있긴 하겠지만 대다수가 그럽니다.
    아무리 놀기 좋아하는 애라도 평소 자기가 관심있는 분야, 남이 보기에도 자기가 생각하기에도 이건 좀 재능이 되네, 해볼만 하네...하는 게 있을 거에요. 현실적으로 봐서 말이죠. 그런 쪽으로 생각하셔야죠.

  • 20. 제과제빵
    '14.10.23 7:42 PM (211.36.xxx.243)

    저위에 댓글달았지만
    애가 공부못하니 기술이라도 배우라고 시킨거래요
    지가 열정있어하겠단게 아니라.....
    지금도 대학서 조리학과다니는데 뭐...그럭저럭..
    열정이있고 하고자하는 열의가있어야
    어떤분야든 성공하는거같긴해요

  • 21. 근성
    '14.10.23 8:11 PM (175.208.xxx.91)

    수도권대학(공대) 겨우겨우 합격했는데 학교 싫다고 안가고 재수하는 아들놈 여기하나 있어요.
    아빠가 그냥 가라고 했건만 무릎 끓어가며 다시 한번 최선을 다해 해보겠다고 재수 시켜달라고 해서
    그 학교 포기하고 재수 시키는데... 속았어요. 완전 속았어요.
    공부 잘하는 아이들은 근성이 있어요. 뭐든지 근성이 있어야 성공하는거 같아요.
    새수 학원 가보더니 돈 비싸고 새벽부터 가야 한다는게 질려서인지 혼자 하겠다고 독서실 끊어놓고
    인강들어가며 공부 하는척 하는건지 속이 다 타고 얼굴에 주름만 팍팍 졌어요.
    남편 말따나 재수는 일류대 한두개 차이로 아깝게 떨어진놈이나 하는거라는말에 공감 팍팍 됩니다만
    나중에 원망 안들으려고 하자는대로 해줬다가 이젠 그 수도권 대학도 못가는게 아닌가
    불안합니다.
    수능 얼마 남았다고 오늘 파마 하러 가더군요. 파마 냄새때문에 공부 안되고 새로 한 머리때문에 거울본다고
    공부 못한다고 말려도 꼭 해야 한데요. 한편으로 생각하면 불안하니 뭐라도 변화를 주고 싶어 그런가 싶어
    그냥 두었는데 재수 절대로 시키는게 아니예요. 내 발등을 내가 찍은거 같아 후회 막심이예요

  • 22. ㅇ ㅇ
    '14.10.23 10:12 PM (211.209.xxx.27)

    전문대 보내야죠. 취업은 되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9409 불교 포교도량? 대부분 이런가요? 3 이상해 2015/09/03 887
479408 분당 미금역주변인데요.이근처에 성당이 있나요 5 다시 시작 2015/09/03 2,063
479407 모딜리아니 전시회 6 전시회 2015/09/03 1,685
479406 역사가 필수가 아닌 선택이어야 하는 게 5 보이시죠? 2015/09/03 996
479405 블로그 하시는분 계신가요 자동저장 기능으로 쓰던글이 삭제 됐는데.. 2 블로그 2015/09/03 776
479404 세입자가 반말조로 자꾸 문자 보내오시는데 어떡할까요?ㅠㅜ 30 유리멘탈 2015/09/03 6,071
479403 취준생 자소서 참삭해주세요~ ke 2015/09/03 803
479402 가정용 인바디 사용해보신 분 계신가요? 1 .. 2015/09/03 1,123
479401 매실액 잘 쓰는법 알고 싶어요. 3 2015/09/03 1,557
479400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9 목걸이 2015/09/03 6,521
479399 시리아 뉴스 1 ........ 2015/09/03 784
479398 배용준 태왕사신기 출연료가 회당 2억이었다네요 11 출연료 2015/09/03 3,770
479397 현직교사입니다 부산 살기 어떤가요~? 20 ralala.. 2015/09/03 4,092
479396 초2도 놀이터 갈때 엄마들이 따라가나요? 12 ... 2015/09/03 2,528
479395 배나온 남편..배가 너무 땅땅해요. 16 날씨 좋아요.. 2015/09/03 5,758
479394 이렇게 보고 저렇게 봐도 한국 복지지출은 OECD 꼴찌다 세우실 2015/09/03 604
479393 세입자가 계약기간 중에 계약자 명의를 좀 바꾸자는 요청을 하세요.. 8 아파트 월세.. 2015/09/03 1,721
479392 인성검사? 다중지능검사? 그런거 도움이 될까요? 1 야옹 2015/09/03 868
479391 고3 두번째도 힘들어요 11 엄마 2015/09/03 2,575
479390 냉부 다시보기 보는데..이문세씨 왜 이리 셰프들에게 함부로 하는.. 8 23455 2015/09/03 3,393
479389 부모 봉양의 최종 책임은 장남? 왜 그런 걸까요? 24 궁금 2015/09/03 5,420
479388 수시준비하면서궁금한게(서울과지방의차이) 6 고3맘 2015/09/03 1,950
479387 갤럭시a7 쓰시는 분들 크기가 어떤가요? 1 휴대폰 2015/09/03 807
479386 바믹스는 정말 좋은가요 2 블렌더 2015/09/03 1,347
479385 이런 경우 대기전력 없는거죠? 3 대기전력 2015/09/03 6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