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8년차에 들어갑니다.
연애하고 한 3~4년차때까지는 뜨거웠어요.. 그 후에도 뭐 손은 잡고
안아주고 가벼운 뽀뽀 정도는 했구요..
근데 어느 순간 그 모든게 뚝!입니다....
제가 키도 작고 남친은 키도 크고 해서 그냥 걸을때 손잡거나 팔짱을 끼고
하면 괜히 아빠하고 걷는 느낌이랄까요?;;;;
근데 결혼을 생각중인데..이렇게 뚝!하고 살아가야 되나 해서요..ㅠ.ㅠ
사실 전 그러고 싶지 않거든요..글구 남친하고 그런면에 대해 얘기해보면..자기는
50대 이후론 못할거 같다고..나이 들어서 그게 뭐냐고 하더라구요;;전 그게 아닌데..
나이 들어도 사랑하는건 하는거다 하니..자긴 그게 싫데요;;;...
그렇다고 그런 면 때문에 헤어질수도 없고..
82에 가끔 올라오는 글보면..심란한 글도 많고..은근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