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나가는 여학생한테 큰실수를했어요

눈치없는이 조회수 : 3,361
작성일 : 2014-10-23 16:16:15
저 미쳤나봐요 ㅠㅠ
중학생아들 운동회라서
교문에서 얼굴모르는 반대표엄마와
만나기로 했어요
한참 기다리는데
서둘러서 제쪽으로 오시는분께(한참 저보다 어려보였
지만 결혼을
일찍 했거니)
혹시 누구엄마냐고 물었죠.
아니요 하면서 지나가는데
혼잣말로 아이 짱나..
저 어째요,
고등학생이나 갓졸업한 학생같은데
화장도 했고
운동복차림에
급히날보면서
오길래 ㅠㅠ
얼마나 짜증났을까요?
요새 엄마들 너무 젊고 예뻐서
헷갈려요 ㅠㅠ
아까 학생! 정말정말 미안해요~~~~
IP : 112.154.xxx.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머
    '14.10.23 4:18 PM (112.186.xxx.156)

    그 학생 위로하고 싶어요. 얼마나 기가 막혔을까.

  • 2.
    '14.10.23 4:18 PM (182.214.xxx.141)

    초등 5학년한테 엄마니?라고 한적도 있어요 --;;
    제가 가르치는 반 아이가 카톡으로 엄마랑 찍은사진 보여주길래
    엄마니? 엄마닯아 예쁘네 ㅎㅎ 했더니 그 아이가 우리 언니에요 5학년이요--;; 했던,ㅎㅎ

  • 3. 동률오빠
    '14.10.23 4:19 PM (114.29.xxx.88)

    어째요 일부러 그런건 아니시겠지만 그학생? 진짜 열받을 듯 원글님 죄송요 그학생에게 감정이입이 막되네요 쩝

  • 4. 그정도면
    '14.10.23 4:20 PM (222.119.xxx.240)

    시력을..의심해보셔야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갓 졸업/고등학생이 어머니로 보이진 않을텐데요 ㅠㅠ

  • 5. 아놔
    '14.10.23 4:21 PM (1.251.xxx.68)

    이를 어째요......원글님 푼수같아요....이를 어째......
    그 학생 마음의 상처

  • 6. ..
    '14.10.23 4:46 PM (1.225.xxx.163)

    아마 반대표 엄마를 만나야 한다는데 온 정신을 집중하셔서 그렇게 되신듯..
    예전에 저도 여학생이랑 비슷한 경우 있었는데 아직까지도 안잊혀져요^^;

  • 7. 사과향
    '14.10.23 5:33 PM (112.154.xxx.27)

    제가 이렇게 푼수에 허당이예요ㅠㅠ
    시력과 정신을 도통 어디에
    두고 다니는지..
    제가 평생노숙해서
    저도 수없이 그런경험을 해서
    그 기분을 아니까
    더욱더욱 미안하고
    죄스러워지네요
    앞으로는
    나서지말고
    있어야겠어요.
    이놈의 경솔함~~!

  • 8. ..
    '14.10.23 9:56 PM (180.71.xxx.241)

    아이고..
    그 여학생 평생 원글님 말 잊지못할거에요.
    하지만 어쩌겠어요.
    이미 지나간일..
    담부턴 확인하시고 말 건네시는걸로 하셔야죠.
    여학생 레드썬 시켜주고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650 강박증인데..좋은병원추천해주세요 3 잘될꺼야 2014/10/26 2,022
429649 실비보험 비뇨기과 질환 안되나요? 6 ~** 2014/10/26 7,682
429648 나이들어서 7일이상 단식 해보신분 계세요 7 ㅎ0ㅎ 2014/10/26 2,142
429647 단독실비만 들고싶은데 어떻게 드나요? 10 2014/10/26 1,598
429646 (설문) 운전 상황에 대해 질문 드려요. 18 //// 2014/10/26 1,411
429645 내 사랑, 내 부엌ㅎㅎ 14 키친매니아 2014/10/26 4,733
429644 초5학년 아들이 학교에만 가면 배가 아프다네요. 6 초5 2014/10/26 982
429643 중,고등 아이들 전기장판 겨울에 사용하나요? 8 겨울 2014/10/26 2,067
429642 생일 전후 쿠폰 활용기? ** 2014/10/26 371
429641 가장 아까웠던 돈은 어디에 쓴 돈이었나요? 43 ... 2014/10/26 14,008
429640 히든싱어 이승환편 좀있다 재방하려나봐요 2 라잇놔우 2014/10/26 1,346
429639 내인생의 책 바자회 2014/10/26 612
429638 이번 생은 포기해야 겠어요...(자살은 아님) 15 아자아자콩 2014/10/26 5,664
429637 마나스 워커 왤케 비싸요 4 --- 2014/10/26 2,671
429636 남보다 소화가 안되는 체질인데 요즘 갑자기 소화가 잘되면 신진대.. 1 소화 2014/10/26 1,666
429635 립스틱추천좀 해주세요 7 면세점에서살.. 2014/10/26 2,215
429634 내일 회사 가기가 끔찍해요 다른 분들도 이런 기분 드시나요 9 ... 2014/10/26 2,244
429633 인아트 가구 정찰제인가요? 2 가구문의 2014/10/26 2,391
429632 물건 아무 택배나 불러도 될까요? 3 82바자회 2014/10/26 588
429631 신혼부부 전세집좀 결정해주세요~ 18 .. 2014/10/26 2,205
429630 다이어트..운동이 답일까요? 9 .. 2014/10/26 3,027
429629 구스이불 쓰면 장판안키고도 따스한가요? 17 ,,, 2014/10/26 4,623
429628 강남 너무 웃겨요 34 호흐 2014/10/26 15,572
429627 모임에서 탈퇴하고 싶은데 뭐라 이유를 대야할지 5 겨울바다 2014/10/26 4,573
429626 다이빙벨 보고 왔어요. 다같이 CGV에 상영요청해요. 7 다이빙벨 2014/10/26 1,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