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도 손님 가려가면서 해주나요?

ㅇㅇ 조회수 : 2,773
작성일 : 2014-10-23 14:57:29

손님이 약간 말투에 힘이 실렸고 이것저것 잘 따지는 타입이라면

그런 손님한테 기분나빠서 감정적으로 염색할때도 일부러 색깔 잘 안맞춰주고 이럴수도 있나요?

항간에 이런말 떠돌기도 했잖아요 손님 머리망치는건 다신 오지말라는 암묵적 신호라고...

정말 이렇다면 손님이 무슨 미용사 비위라도 맞춰야된다 이건가요? 저는 사람 처음보면 낯을 많이 가려서

상냥하게 못하는 타입인데 그럼 저같은 사람은 머리하지도 말라는거네요ㅋㅋㅋ

그리고 왜 미용실에서 가격 물어보는게 실례가 되는거죠? 표기를 안해놨으니 묻는거고

가끔 그런거 물어보면 네? 이러면서 황당해하는 미용사도 있던데 그건 왜그러는거죠?ㅎㅎ;

그런 피드백이 돌아올때마다 아 또 내가 뭘 잘못했나 진상짓한건가 주눅이 들고 그렇게되네요ㅠ

암튼 미용실도 사람 하는거봐서 해주는지 제 질문의 맹점은 요겁니다^^;

IP : 222.120.xxx.2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되는데로 해주는데로
    '14.10.23 2:59 PM (218.238.xxx.174)

    가만 있는 손님을 좋아하는것 같구요.
    아. 염색약 얼굴에 묻히지 말구요.
    에어컨 춥거든요.
    아..덥다.
    물 너무 차가워요. 머리 아파요.
    아니, 염색약 묻은 얼굴을 수건으로 그렇게 문대면 아프잖아요....등등

    갈때마다 내 요구사항을 말했더니
    다들.....피하는것 같더라구요...ㅋㅋㅋ

  • 2. ....
    '14.10.23 3:00 PM (58.120.xxx.136)

    사람 봐가면서 가격을 깎아 주기는 하던데요.
    머리는 미용사 상태에 따라서 달리 나오긴 해요. 배고플때 가면 뭔가... 아쉬울때가 있어요.

  • 3. ..
    '14.10.23 3:02 PM (114.207.xxx.11)

    미용사도 사람이니 무의식 속에
    뭔가 대함이 다르죠.

  • 4. 그게
    '14.10.23 3:18 PM (222.119.xxx.240)

    정말 기 차이 같아요
    오늘 병원에서 8시반부터 진료시작인데..채혈해야 하는데 정말 8시 27분까지 간호사가 안와서
    화가 났는데 화 안내고 정말 정중하게 말을 했더니 절 쳐다보더니 과하게 순서도 챙겨주고 잘해주더라고요
    아무래도 제표정이 어디 게시판에라도 쓸것 같았나봐요
    화장품매장 미용실 제가 고객입장에서 봤을때 확실히..그들도 사람 봐가며 대해요
    언변이 정중한가 보다는..저사람이 나보다 기가 센가? 이걸 기본적으로 인지한다고 생각해요

  • 5. 아무래도
    '14.10.23 4:32 PM (39.7.xxx.158)

    사람이 하는 일이니까요~
    근데 젤 꺼려하는 타잎은 첫번째 댓글 분처럼 자잘한 요구
    많은 분들이죠ᆞ사소한 규칙들은 미용사도 다 아는 거구 ㅡ염색약 일부러묻히거나 일부러 차가운 물 붓는 사람은 없잖아요ᆞ혹 이런행동을 한다면 실수로 하는 건데 일일이 지적하면 본인잘못 알면서도 상대한테 짜증나는 게 인간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9345 남 지적은 잘하면서 내 지적은 못 받아들이는 사람. 3 허 참 2014/10/24 1,420
429344 다른남편들은 어떤가요? 2 궁금 2014/10/24 1,030
429343 요요올까봐 저녁안먹은지 몇년됐는데 10 ... 2014/10/24 5,527
429342 다이빙 벨, 꼭 봐주세요... 3 ... 2014/10/24 889
429341 며칠째 여친과 첫경험글 이젠 무시합시다. 5 ... 2014/10/24 2,572
429340 백범 김구, 막 두들겨 패도 되는 존재인가 샬랄라 2014/10/24 995
429339 아들이 고등학생인데 직업반으로 걱정만 2014/10/24 929
429338 대학 3학년 재학중이면 전문대 졸 입사시험 응모가능한가요? 2 0 2014/10/24 923
429337 사주 좋다는 분들 얘기 좀 해보세요. 17 팔자 좋은 .. 2014/10/24 13,052
429336 립스틱 어디 브랜드꺼 쓰세요? 36 .. 2014/10/24 6,538
429335 지저분해도 맛은 인정하는 맛집 있으세요? 14 맛집 2014/10/24 4,234
429334 안옥자씨 .... 2014/10/24 919
429333 가구 취향이 나이들 수록 바뀌는걸까요? 5 SJSJS 2014/10/24 1,483
429332 우리 집에는 고3 없는거 같아요 4 고3 2014/10/24 1,887
429331 베스트에 쫓아다녀서 한결혼같은 그런 사랑은?? 1 rrr 2014/10/24 1,366
429330 욕실 타일 줄눈이 누렇게 변했는데.... 5 청소 2014/10/24 2,913
429329 초등5학년 수학선행 해야하나... 4 초등맘 2014/10/24 4,141
429328 중국인이 뽑은 명품?? 1 아웅 2014/10/24 1,307
429327 우리나라 갈수록 중국화 되어간다는 느낌 안드세요? 28 ㅁㄴㅇ 2014/10/24 4,575
429326 상영 영화 추천 바랍니다 4 ^^ 2014/10/24 773
429325 ”비정규직 고용기간 연장? 필요vs기업편들기” 1 세우실 2014/10/24 400
429324 인도네시아항공 aaa 2014/10/24 457
429323 저처럼 극성인 분 계세요.. 5 ㅠㅠ 2014/10/24 1,307
429322 혀 닦을 때 구역질 안나세요? 14 2014/10/24 3,215
429321 남매끼리 팔짱 끼는 거...(글 내렸어요) 56 화려한외출 2014/10/24 4,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