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일 이사를 해야 하는데 12월 24일부터 제가 쉴수 있어서요. 제가 죽 데리고 있다가
3월에 유치원에 입학시키고 싶은데요... 약 24일 가량 새로운 어린이집에 적응해야 하는것은 좀 아니지요?
그래서 입주해야하는날 새로운 집에 대출해서 입금 시키고, 지금 살고 있는 집에서 12월 24일까지 살다가
이사가는 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해요... 대출이자는 따져보니 40만원 정도 나오더라구요..
그게 맞는 것이겠죠?
아니면 12월 어린이집 적응해서 2월까지 다니다가 3월에 유치원에 입학하는것이 나을까요?
애들은 적응하는게 많이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원래는 할머니가 등하원 시켜주는데
일이 있으셔서 잠시 외삼촌이 등하원시키는데도 불안해하고 많이 울었어요...
제가 직장을 다녀서 어린이집 종일반 시키려니 아침에 등원시키는게 너무 어려워서 아기 외삼촌(저의 남동생)한테
부탁한거였거든요... 지나고 나니 차라리 내가 아침에 힘들어도 아기가 어린이집 종일반 하는것이
양육자가 안바뀌는 거니 더 나은걸까? 후회도 되구요... 일주일동안만 외삼촌이 등하원 시켜요.
오늘 아침엔 아기가 소변보는데 저보고 같이 있어달라고 삼촌이 보면 부끄럽다고 말해서요
지금 36개월이거든요...
저는 아기라고 생각하고 남동생이 대변 뒷처리 하고 그러는거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는데
제 딸아이는 부끄러웠나 생각하니 너무 속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