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극장 우리선희편..선희씨 참 대단한 분이네요

다이렉트 조회수 : 12,089
작성일 : 2014-10-23 14:21:12

어제 잠이 안와서 케이블에서 인간극장 재방 해주는거 봤는데..

2년전에 방송된거데요..그당시 35세된 미혼의 보험설계사 선희씨가 ..지적장애.중풍이 있는 아버지와

또 ..역시나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33세 여동생.과   역시나 지적장애 대인기피증있는 남동생 까지 .. 

어머니가 초등학교때 집을 나가서.. 그 삶이 어찌나 ..힘들었을지..

그래도  아버지 두 동생들 앞에서 힘든내색 안하고 ..알뜰살뜰 챙기는 그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기까지 하더라구요..

그분이 지금은 어찌 지내시는지 모르겟지만 ..잘 지내셧음 좋겠네요 ...

IP : 220.94.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생각나는데
    '14.10.23 2:23 PM (218.238.xxx.174)

    새로 다니기 시작한 직장이
    보험 영업(잘 안될텐데....)이었고
    자기 인생을 완전히 식구들한테 매여서...

    저는 참....보기가 불편했어요...대단한건 맞지만,
    그래도 저렇게 사는건 또 아니다 싶더라구요

  • 2. 저도 기억나요
    '14.10.23 2:28 PM (121.177.xxx.127)

    전 좀 안쓰러웠어요. 분명 그 나이에 하고 싶은것도 많을텐데
    모든삶이 가족에 얽혀서 그렇다고 박차고 나올 상황도 아니고
    좀 안타깝기도 하고 그랬네요

  • 3. 그렇게 안산다면
    '14.10.23 2:50 PM (58.152.xxx.87)

    엄마라는 여자처럼 다 버리고 사는 것도 아니겠지요. 저라도 이번 생의 굴레로 받아들이고 살 것 같아요.

  • 4. kate1002
    '14.10.23 2:59 PM (121.134.xxx.91)

    그래도 가족과 동생들을 많이 사랑하고 자신의 인생을 받아들이고 사는 것 같던데요..물론 몸은 매우 힘들겠지만요..빨리 좋은 날 오길 바랄 뿐이에요.

  • 5. 메이비베이비
    '14.10.23 5:23 PM (14.50.xxx.185)

    인간극장 매니아가 있는관계로 봤는데요
    보면서 답답하고 힘들더라구요
    과연 나였다면 저 상황을 견딜수 있었을까 싶고
    영업직이라 고정급여가 아닌것도 좀 걸리구요
    가까운곳에 있었음 보험들어주고 싶다는 얘기까지 나왔네요
    방송나가고 좀 고객이 많이 늘어난건지 궁금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30024 이렇게 90년대가 끝나나보네요... 11 ... 2014/10/28 3,005
430023 다 떠나가네요. 2 야속하게 2014/10/28 961
430022 그래도..신해철. 4 ... 2014/10/28 547
430021 안녕, 그리울 거야.. 2 ... 2014/10/28 590
430020 북한도 가지고 있는 군사주권이 남한만 없네요. 4 미쿡 2014/10/28 646
430019 눈물이 더 나네요 3 잠못드는밤 2014/10/28 580
430018 그의 죽음이 내 가까운 친구 지인을 잃은 것처럼 슬픈건 8 허무하게 보.. 2014/10/28 2,002
430017 요절이라는 단어는 보통 몇살까지 보통 쓰나요..?? 2 .. 2014/10/28 2,166
430016 내 젊은 날의 추억을 도둑 맞은 느낌... 5 ..... 2014/10/28 1,062
430015 미치겠네요, 진짜 1 아니라고해 2014/10/28 992
430014 잘가요/쉬크했던 마왕..그동안 찌질해서 미안했어요 3 2014/10/28 1,253
430013 2002년 노짱과 마왕. 3 waterl.. 2014/10/28 1,799
430012 마왕...불꽃같은 삶이네요 3 YHSMOM.. 2014/10/28 2,519
430011 마왕 안녕 잘가 6 안녕 2014/10/28 971
430010 바보같이, 난 그가 일어날 거라 믿고 있었어요. 4 ... 2014/10/28 876
430009 유년기때 사진. 그리고 최근까지 잘정리되어있는 인터뷰네요 4 그의 인생을.. 2014/10/28 2,328
430008 故노무현 추모콘서트 故신해철 - 그대에게 4 ... 2014/10/28 1,805
430007 이제 20년 전 노래라니... 2014/10/28 586
430006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16 고민입니다 .. 2014/10/28 2,524
430005 신해철의 '무한궤도' 1988 MBC 대학가요제 - 그대에게 9 대학가요제 2014/10/28 1,709
430004 해철님 마지막 방송 2 ... 2014/10/28 1,343
430003 이런 경우는 처음이고 앞으로도 없을듯해요 3 진정한 영웅.. 2014/10/28 1,211
430002 친구가 저한테 의지를 많이 하지만 부담스러워요 4 ... 2014/10/28 1,714
430001 미친듯이 슬프다... 7 얄리 2014/10/28 1,325
430000 지난여름 마왕이 배캠대타디줴이했던거듣고있어요 3 음악캠프 2014/10/28 1,259